-
-
어떻게 예술 작품을 되살릴까?
파비에네 마이어.지빌레 불프 지음, 마르티나 라이캄 그림, 이사빈 옮김, 김은진 감수 / 원더박스 / 2024년 6월
평점 :
너무 아름답고 정성스러운 책📚
예술 작품,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사랑에 푹 빠질만한 책📚
아이들 책 인 것같은 크기와 느낌적인 느낌이 들지만
아이들 책이 아니다.
그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좋아할 책📚
🎈
예술은 영원하다지만, 예술 작품은 영원하지 않다. 종이나 캔버스는 오래되면 삭고 바스러진다. 물감은 색이 변하며, 말라서 갈라지거나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얼룩을 남기고, 벌레나 쥐가 그림을 갉아 먹는 일도 생긴다. 심지어 찢어지거나 불타버릴 수도 있다. 그림만 아니라 조각, 도자기, 미디어 아트 등 모든 작품은 잘못하면 쉽게 훼손되고 파괴된다.
우리가 지금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수많은 예술 작품을 생생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건 이런 여러 위험으로부터 예술 작품을 보호하고, 손상을 입은 작품들을 복원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 점의 그림을 복원하는 이야기를 통해 예술을 영원하게 만드는 이들의 작업을 소개한다. 눈을 사로잡는 시각 자료와 현직 복원 전문가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은 예술 작품 복원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
예술품 복원의 기술적, 과학적 측면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예술 작품의 복원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이를 통해 보존 전문가들이 예술 작품을 어떻게 되살리는지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주로 미술관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예술 작품의 보존과 복원 과정을 다루고 있다.
파손된 작품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과학적 기술과 도구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까지도 다룬다. 이는 예술 복원이 단순히 기술적인 작업이 아니라, 예술 작품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후세에 전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술 작품 복원 과정에서 과학적 기법과 예술적 감각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그리고 복원의 각 단계에서 어떠한 도전과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줌으로 예술 작품 복원의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예술 작품이 단순히 감상하는 대상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이 필요한 소중한 문화 유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진짜 재밌고 유익했던 책📚👍
#어떻게예술작품을되살릴까 #파비에네마이어 #지빌레불프 #마르티나라이캄 #원더박스
#예술품복원 #예술작품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