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권리 침해! - 그림으로 만나는 세계인권선언
롤라 부드로 지음, 쥐스틴 두헤 그림,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찾았다, 권리 침해!]는 롤라 부드로가 글을 쓰고 쥐스틴 두헤가 그림을 그린 책이에요📚

세계인권선언을 바탕으로 인권의 중요성과 그것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지켜지고 있는지를 다룬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인권 침해 사례를 소개하며 인권 의식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쥘리에트와 파블로라는 캐릭터가 작성한 '관찰 보고서'를 통해 각 장면을 살펴보며, 인권이 지켜지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직접 확인하며 자연스럽게 인권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어린이들에게 인권 의식을 심어주는 훌륭한 도구로,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이 인권 수호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을 것 같다.

#찾았다권리침해 #롤라부드로 #쥐스틴두헤 #한울림
#북스타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인권 #초등인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공하는 아이는 넘어지며 자란다
달린 스윗랜드.론 스톨버그 지음, 김진주 옮김 / FIKA(피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대 육아의 핵심을 다룬 필독서📚

"실패경험은 성공의 씨앗이 된다"

✨️좌절과 실패에도 흔들리지 않고 단단한 아이로 성장시키는 거리두기 육아법

✨️30만 부모의 멘토, 이은경 강력 추천!!


✨️과잉 보호 대신 아이들이 실패와 좌절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강조하는 책이에요🩷


🎈
저자 달린 스윗랜드와 론 스톨버그는 부모가 아이에게 주어야 할 가장 큰 선물은 독립심과 자립능력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책의 핵심은 '아이들이 성공적인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다섯 가지 삶의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1️⃣ 자기주도 학습력
2️⃣ 문제 해결 능력
3️⃣ 소통 능력
4️⃣ 끈기와 근면성
5️⃣ 자기 통제력

부모가 자녀의 모든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접근법이 제일 강조되는데... 완전 동의하는 바입니다.

자신의 삶을 헤쳐나가고 살아가는데,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것 말고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요즘
학교 뿐 아니라 직장에도 전화하는 부모가 많다고 하는데... 정말...


🎈
책에는 각 발달 단계에 맞춘 구체적인 지침과 함께,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부모들이 아이를 독립적이고 튼튼한 어른으로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과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가 좌절하고 실패하는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이 책은 요즘 육아의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과잉 육아 시대에 필요한 자기주도적 육아 바이블



#성공한아이는넘어지며자란다 #달린스윗랜드 #론스톨버그 지음 #김진주 옮김 #피카 #피카출판사 #이은경 추천 #이은경추천 #도서협찬 #독서기록 #독서기록장 #육아서 #육아서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만 번의 세계가 끝날 무렵
캐트리오나 실비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인간관계와 사랑, 운명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 📚

스코틀랜드 출신의 언어학자 캐트리오나 실비가 쓴 첫 소설로, 산티와 소라라는 두 주인공을 통해 수많은 생애에서 반복되는 사랑과 그 비밀을 다루고 있다.

짧은 이야기들이 여러 생애를 통해 얽히고 설키면서 각기 다른 형태의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야기는 잔잔하게 흘러가지만, 점점 미스터리와 서스펜스가 더해져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고조되어 책에서 손을 떼기 어렵게 만든다.

서스펜스, 판타지, 로맨스 등 기존 소설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타인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소통이라는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산티는 운명을 믿고 다양한 삶에서 의미를 찾으려 노력하며, 소라는 형이상학적 힘을 믿으며 진실을 탐구한다.

두 사람은 매 생애, 다시 만나고 충돌하고 성장하며 변화를 겪는다.

단순한 흥미를 넘어서 깊은 감동과 철학적 성찰을 제공하며,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러서는 모든 퍼즐 조각이 맞춰지는 듯한 쾌감을 준다.

작가의 치밀한 구성과 놀라운 상상력은 독자들을 예상치 못한 곳으로 이끌며, 읽는 내내 끊임없는 호기심을 자극하게 된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백만번의세계가끝날무렵 #캐트리오나실비 #문학수첩
#독서기록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떻게 예술 작품을 되살릴까?
파비에네 마이어.지빌레 불프 지음, 마르티나 라이캄 그림, 이사빈 옮김, 김은진 감수 / 원더박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아름답고 정성스러운 책📚
예술 작품,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사랑에 푹 빠질만한 책📚

아이들 책 인 것같은 크기와 느낌적인 느낌이 들지만
아이들 책이 아니다.

그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좋아할 책📚

🎈
예술은 영원하다지만, 예술 작품은 영원하지 않다. 종이나 캔버스는 오래되면 삭고 바스러진다. 물감은 색이 변하며, 말라서 갈라지거나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얼룩을 남기고, 벌레나 쥐가 그림을 갉아 먹는 일도 생긴다. 심지어 찢어지거나 불타버릴 수도 있다. 그림만 아니라 조각, 도자기, 미디어 아트 등 모든 작품은 잘못하면 쉽게 훼손되고 파괴된다.

우리가 지금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수많은 예술 작품을 생생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건 이런 여러 위험으로부터 예술 작품을 보호하고, 손상을 입은 작품들을 복원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한 점의 그림을 복원하는 이야기를 통해 예술을 영원하게 만드는 이들의 작업을 소개한다. 눈을 사로잡는 시각 자료와 현직 복원 전문가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은 예술 작품 복원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
예술품 복원의 기술적, 과학적 측면을 소개하며, 독자들에게 예술 작품의 복원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다.

이를 통해 보존 전문가들이 예술 작품을 어떻게 되살리는지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주로 미술관에서 실제로 진행되는 예술 작품의 보존과 복원 과정을 다루고 있다.

파손된 작품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과학적 기술과 도구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들까지도 다룬다. 이는 예술 복원이 단순히 기술적인 작업이 아니라, 예술 작품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후세에 전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술 작품 복원 과정에서 과학적 기법과 예술적 감각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그리고 복원의 각 단계에서 어떠한 도전과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줌으로 예술 작품 복원의 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예술 작품이 단순히 감상하는 대상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이 필요한 소중한 문화 유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진짜 재밌고 유익했던 책📚👍

#어떻게예술작품을되살릴까 #파비에네마이어 #지빌레불프 #마르티나라이캄 #원더박스
#예술품복원 #예술작품복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떤 동사의 멸종 - 사라지는 직업들의 비망록 한승태 노동에세이 3
한승태 지음 / 시대의창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 참 잘 쓰는 한승태의 신작.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사라져가는 직업들을 다룬 책

직업의 상실을 동사의 멸종이라고 표현한 것부터 참으로 한승태다운 책이다.

심각하고 어려운데, 재미있는 책

사라질 동사들

1. 소개하다
2. 전화받다
3. 운반하다
4. 요리하다
5. 청소하다
6. 쓰다.


"나는 사라져가는 직업들의 비망록을 남겨보려고 한다. 대규모 단종이 예고된 '인간의 노동'이라는 카메라를 통해 오늘날 한국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보려 한다. 인간에게는 특정한 노동을 통해서만 발현되는 희로애락이 있다. 그 노동의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고통과 욕망을, 그것들의 색깔, 냄새, 맛까지 전부 기록하고 싶다. 직업이 사라진다는 것은 생계 수단이 사라지는 것만이 아니라, 그 노동을 통해 성장하고 완성되어 가던 특정한 종류의 인간 역시 사라지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물론 기술이 발전하면 사회의 모습도 변하기 마련이다. 인위적인 노력으로 그것을 멈출 수는 없다. 그럼에도 우리가 몇몇 산업 영역이 사라져 가는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것은 뜻있는 사람들이 야생동물의 멸종을 슬퍼하는 이유와 같다."
- '소개하다' 중에서

한승태는 기술 발전과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해 머지않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콜센터 상담원, 택배 상하차 노동자, 뷔페식당 주방, 빌딩 청소와 같은 직업을 중심으로,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일상과 노동의 어려움, 내일이 없는 지금의 모습 등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책의 각 챕터는 특정 직업의 대체 확률과 그 직업이 사라지게 될 이유를 설명합니다.

콜센터 상담원의 경우 대체 확률이 0.97에서 0.99에 이르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감정 노동의 극한을 경험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직업의 가혹함을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직업들이 사라진다는 것이 단순히 직업 자체의 소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직업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해온 사람들의 삶과 인생의 한 부분이 사라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특정한 종류의 인간 역시 사라지는 것과 다름없다는 점에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사라져가는 직업들에 대한 일종의 경의를 표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동사의 멸종』은 단순한 직업 체험기를 넘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그로 인한 인간의 노동과 삶의 변화를 깊이 있게 성찰하는 작품입니다.

#어떤동사의멸종 #한승태 #노동에세이 #에세이 #시대의창 #사라지는직업들의비망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