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을 발견합니다 - 교사 7인이 말하는 오늘 그리고 행복
양귀란 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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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을 발견합니다"는 앙귀란, 강윤정, 김인영, 박지혜, 이유진, 이은영, 정현호 선생님이 돌아가면서 쓴 에세이이다.

🫧하루를 살아내기에 바쁜 나에게 전하는 위로와 응원, 7명의 교사가 전하는 힐링 에세이 라고 책 표지에 씌여 있어서,7명의 교사들이 학교에서 겪은 여러가지 일들을 겪은 에세인가 싶었는데, 책을 펴서 읽어보니 그런 내용이 main이라기 보다는 교사라는 공통적인 직업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학교 이야기가 main이 아니라 그들의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내용에 대한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019년 온라인에서 모임을 열고 여러가지 변화를 겪으며, 시시콜콜한 일상을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든든히 지원해 주는 사이가 된 선생님들은 글을 쓰며 힘든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들은 글 덕분에 매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고 서로의 글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었떤 것처럼 세상 사람들에게도 이 따뜻함을 전하고 싶어 책을 엮어 내게 되었다.

📍'매일 비움을 실천하는 모임'을 통해서 매일의 작은 비움을 실천했다는 성취감과 칭찬의 기쁨을 느끼게 되었고 세상 모든 게 마음대로 되지 않고, 실패만 하던 상황에서 매일 성공한다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충만함으로 다가왔으며 자존감을 가득 세워주는 일이 되었다.

📍'비움 모임' 뿐 아니라 '습관 모임'을 통해서 본인이 실천하고 싶은 일곱 가지 습관 목록을 정하고 매일 실행하고 인증하는 것을 통해 칭찬도, 나에게 웃어주는 것조차 의도적으로 노력해야지 나아진다는 것을 깨닫고 새삼 놀라게 되었으며 작은 일이라도 실천하고 나서 가족과 함께 웃으며 이야기 하는 시간을 늘려갈 수 있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씩 하루를 바꿔가며 조금 더 나은 나의 모습을 향해 나아가려는 저자들의 이야기가 큰 울림이 되었다.

🫧"나도 오늘부터 조금씩 '비움'을 실천하고 나만의 '습관만들기'를 시작해야겠다." 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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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애쓰고 싶지 않은 마음
인썸 지음 / 그윽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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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통해, 우리 모두가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의 굴곡을 세심하게 그려낸다. 특히 책의 목차에서도 드러나듯, '사랑은 짧고, 이별은 길다'는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이별 후의 복잡한 심리를 잘 포착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남녀 간의 사랑과 이별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 관계 전반에 걸친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다루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인썸은 산문과 시의 경계를 넘나들며, 감정의 미묘한 뉘앙스를 포착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다."한때는 너의 소식이 나를 끊어 놓기를 바라기도 했다"는 구절에서는, 이별 후에 남는 그리움과 아픔, 그리고 해방을 갈망하는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이별을 경험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진실된 감정의 표현일 것이다.

이 책은 사랑하고, 이별하고, 고통받으며, 천천히 잊어가고, 결국엔 괜찮아지는 과정을 담담하고도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인썸의 글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는 성숙함과 깨달음을 공유하게 된다.

"더는 애쓰고 싶지 않은 마음"은 단순한 산문집이 아니라, 감정의 여정을 함께 걷는 치유의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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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세상에 머무르는 까닭
김상량 지음 / 아침놀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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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침,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가게 앞 화단과 도로를 청소한다.
굽은 허리를 펴고, 바쁘게 오가는 젊은이들을 보며 살짝 웃음을 짓는다.

➡️ 뭐 이런 첫 장면이 그려지는 다큐멘터리를 한편 본 것 같은 느낌이다.

📍 77살의 아버지는 어느 날 딸에게 글 한 편을 읽어보라 하셨고, 딸은 어렵풋이 알고 있었던 아버지의 삶의 일부분이 적힌 글을 읽으며 많이 울고 웃을 수 있었다. 가난 속 서러움 많은 7살의 어린아이가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은 77살의 할아버지가 되어 가는 삶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가난하고 가난했던 초등학교 시절과 중학교 시절 이야기는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 듯 했다. 소독약 하나 제대로 바르지 못해 머리에 큰 상처가 생기고 다리 사이가 쓰라리고 아팠을 아이가 눈에 밟혔다.

📍 이 책의 맨 첫 구절이 "해방둥이는 1945년생을 이르는 말이다. 나는 1946년생으로 해방둥이나 마찬가지다." 인데,
😆 와.. 글을 정말 잘 쓰셨다.

어린 시절의 묘사는 정말 그 시절, 그 장소에 있는 것처럼 섬세하게 표현되어, 나도 마치 그 풍경 안에 있는 듯 느껴졌고...

직장생활이며 가정에서의 소소한 이야기, 지금 가게를 꾸리고 계시는 삶과 정치와 사회 전반에 대한 걱정까지...

할아버지가, 혹은 아버지가 조곤조곤 자신의 이야기를 해 주시는 것 같았다.


🫧책을 손에 들고 첫 문장을 읽고, 주욱 같은 자리에서 마지막 문장까지 읽었다.


나의 아버지가 생각나는 책
이 시대 함께 살고 있는 모든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 기뻤다.


#우리가이세상에머무르는까닭 #아침놀북 #김상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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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다 -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어른의 독서
허필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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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독서법을 발명하고 특허를 출원한 4급 공무원 허필우 작가가 쓴 "한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다"를 읽게 되었다.

책을 많이 읽지만 금방 까먹는게 사실인데, 한번 읽은 책을 절대 잊지 않는다니!!!! 완전 혹하는 제목 아닌가...

허필우 작가는 30대 중반까지 책을 읽지 않았고, 아는 게 없어 자기 주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직장에서도 수동적으로만 일하면서 구박을 많이 받았가도 하는데, 무기력에 허덕이다가 탈출구로 독서를 택했고 독후감을 사내 게시판에 올리면서 다독가로 이미지를 쌓게 되었다고 한다.

독서를 통해 얻은 정보와 지식을 업무에 적용하면서 성과를 내게 됐고 승진도 하게 되었다. 자신이 개발한 독서법을 특허 출원하고 독서 모임 회원들과 유용하게 사용하면서 더욱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허필우 작가가 개발한 독서법은 바로바로

[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지 않는 독서법]

1. 책 속의 문장을 옮겨 쓰고 (copy)
2.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content)
3. 중요한 지식 또는 위로를 얻은 것 (gain)
4. 내게 일어난 변화 (change)

를 독서카드에 작성하기.

이렇게 작성하면 카드 한 장이 곧 책 한권이 되고, 책 내용응 찾아보기 위해 파일을 찾거나 앱을 열 필요 없이, 그냥 손을 뻗어 해당하는 책의 독서카드를 집으면 된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상처받은 일이 있을 때에도 수납장에서 카드만 꺼내 일다 보면 거인의 어깨에 올라탄 듯 새로운 생각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책에서 얻은 지식과 교훈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다면 읽지 않는 것과 같다. 어떤 책을 얼마나 읽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읽느냐가 인생을 바꾼다.

이 책을 통해 단 한번을 읽더라도 절대로 잊지 않고, 책의 지식과 정보를 알차게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우니 좋다. 완전 기대된다.

#알에이치코리아 #한번읽은책은절대잊지않는다 #허필우 #자기계발 #독서법 #독서 #독서카드 #독후감 #성공 #성장 #변화 #새해 #목표 #책스타그램 #북리뷰 #RHK북클럽 #GC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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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이충녕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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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너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사랑'과 '관계'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하게 해줘요.

그게 연인과의 사랑이든, 친구들 사이의 사랑이든, 가족간의 사랑이든... 어쩌면 사랑을 잘 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하게 사랑의 본질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에요.

마치 동네 아는 오빠가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풀어놓으며 나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것 같은 느낌의 책.

완전 추천합니다.

이 책 정말 좋다🩷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은 이충녕 작가가 쓴 책으로, 사랑의 의미와 그 본질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담고 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사랑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여정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작가는 자본주의와 디지털 시대의 사랑이 어떻게 변질되고 있는지를 지적하면서, 사랑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것을 제안한다.

이 시대에 사랑이 단지 쾌락이나 효율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 보다 깊고 인간적인 결속을 의미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철학과 인문학적 관점에서 사랑의 다양한 면모를 탐구하면서, 독자들에게 사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독자들이 사랑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관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많은 플래그잇과 밑줄🩷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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