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궤도의 다시 만난 과학 나의 두 번째 교과서
궤도.송영조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페이지2(page2)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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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송영조 박사가 함께 집필한 교양 과학서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개념을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에요.

EBS 프로그램 '나의 두 번째 교과서: 과학 편'의 내용을 기반으로, 일반 사람들이 과학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그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고, 대략적으로 요약하자면

1. 모든 과학의 기초: 물리
뉴턴의 운동 법칙, 열역학, 전자기학,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

2. 세상을 이루는 숨은 퍼즐: 화학
원자, 화학 결합, 화학 반응...

3. 이유 없는 생명은 없다: 생명과학
진화, 유전...

4. 우주에서 찾아보는 우리들의 미래: 지구과학
지구, 날씨와 기후, 우주...

각 주제는 일상생활과 연관된 예시를 통해 설명되어, 과학적 개념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줘요. 예를 들어, 열역학의 엔트로피 개념을 비빔밥에 비유하여 설명하거나, 전자기학의 원리를 무선 충전과 교통카드의 작동 방식과 관련짓는 것들은 진짜 신기하고 이해가 쏙쏙 되게 하죠🤓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사람자들에게 교과서 속 지식을 새로운 시선으로 전달하며, 과학의 진짜 재미를 발견하게 해줄수있는 책이에요.

시험과 숙제에서 벗어나 순수한 호기심으로 과학을 탐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

#나의두번째교과서 #궤도의다시만난과학 #페이지2 #포레스트북스 #궤도 #송영조
#신간 #신간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기록 #독서감상문 #책벌레 📚🐛
#출판사 에서 책을 보내주셔서 기쁘게 읽고, 진심을 다하여 #서평 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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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미 마인 워프 시리즈 8
배리 B. 롱이어 지음, 박상준 옮김 / 허블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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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인간과 외계인의 우정을 다룬 소프트 SF의 걸작으로,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소설📚

지구인 조종사 데이비지와 외계 종족 드랙의 조종사 제리가 전투 중 외딴 행성에 불시착하면서 시작된다.처음에는 적대감으로 가득 찼던 두 존재는 생존을 위해 협력하게 되고,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데이비지가 제리가 남긴 아기, 자미스를 돌보게 되는 순간, 우리는 인간과 외계인의 경계를 넘어선 돌봄과 책임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데이비지는 자미스를 기르면서 드랙 문화에 더욱 깊이 공감하게 되고, 드랙의 종교와 철학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자신만의 성숙과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데이비지와 제리가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고 치유해 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인간, 더 나아가 인간과 타자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인간이 가진 편견과 적대감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이면에 얼마나 큰 이해와 공감의 가능성이 숨어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에너미마인 #허블
#신간 #신간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기록 #독서감상문 #책벌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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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사용설명서 (15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양장) -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는 치유의 심리학
롤프 메르클레 외 지음, 유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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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안내하는 심리학 도서로, 2010년 처음 출간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감정사용설명서』 가 15주년을 맞아, 너무 예쁜 스페셜 에디션 양장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짝짝짝 👏👏👏

부정적인 감정이 생겨나는 원인을 짚어주며, 열등감, 두려움, 죄책감, 우울증 등 다양한 감정을 다스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각 챕터마다 상황에 맞는 예시와 실천 가능한 연습 방법이 포함되어 있어, 책을 읽으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줍니다.

특히,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감정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며, 긍정적인 사고로의 전환을 통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주죠.

저는 진짜 왕F라서 감정의 노예가 될 때가 많아요. 흑흑... 이 책을 읽으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의 감정때문에 힘든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나의 감정을 새롭게 발견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정사용설명서 #생각의날개 #심리학 #치유 #신간 #신간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기록 #독서감상문 #책벌레 📚🐛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도서협찬 받아 즐겁게 읽고 진심을 담아 #서평 을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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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코인 세탁소 서사원 일본 소설 3
이즈미 유타카 지음, 이은미 옮김 / 서사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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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협찬✨️

요코하마의 한 코인 세탁소를 배경으로, 일상 속에서 상처받은 이들이 서로를 위로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힐링 소설 🫧

아카네는 악덕 부동산 회사에서 3년간 일하다 퇴사하고,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던 중 세탁기가 고장 나면서 우연히 집 근처에 있는 코인 세탁소를 찾게 된다.

그곳에서 따뜻한 매니저 마나를 만나고, 불쑥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말하는데...

마나와 함께 일하게 되면서, 아카네는 평안을 서서히 찾아간다.

요코하마의 해변 도로와 항구 도시의 특색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마치 요코하마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소금기를 머금은 바람으로 인해 외부에 빨래를 널기 어려워 세탁업이 발달한 요코하마의 특성을 배경으로, 세탁소를 찾는 다양한 사람들의 속사정과 치유과정을 담고 있는 소설이다.

특별한 사건 없이도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큰 위로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따뜻한 책이다. 『연남동 빙굴빙굴빨래방』이 생각나는 책이지만 빙굴빙굴빨래방에는 미스터리가 있고 요코하마 코인세탁소에는 미스터리 대신 따스함만 가득하다는 게 큰 차이다.

담백한 문체와 섬세한 묘사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소설로, 이제 막 건조된 세탁물의 따스함을 느끼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
안녕하세요 뭘 도와드릴까요?
자동문이 열리고 안에서 낭랑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드럼세탁기가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좋은 냄새가 희미하게 풍겨져 나왔다. 달콤한 꽃향기 같으면서도 향수처럼 진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냄새. 비누 냄새였다.

목소리의 주인은 데님 재질의 앞치마를 두른 가날픈 여자였다.
"뭘 도와드릴까요?'
여자의 말은 특별할 게 없었다. 가게에서 손님을 맞이할 때 흔히 하는 말이었다. 그런데 그 한마디가 아카네의 마음속에 들어와 훅 꽂혔다.
도와주었으면 하는 일? 내 인생.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막막하기만 한 이 인생.

41.
유리문을 열었다. 절로 입꼬리가 올라갈 만큼 따뜻하고 좋은 냄새를 머금은 바람이 흘러나왔다. 빨래를 만져보았다.
와아..


아카네는 저도 모르게 배스타월을 뺨에 갖다 됐다. 마나가 말한 대로 바짝 말라 있어서 햇별에 말린 듯한 냄새와 온기가 그껴졌다. 마치 털이 복슬복슬한 동물을 끌어안은 것처럼 마음이 누그러지고 부드러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오늘, 없던 힘을 짜내서 세탁하러 오기를 정말 잘했다.





#요코하마코인세탁소 #이즈미유타카 #서사원
#일본소설 #신간 #신간추천 #힐링 #힐링소설 #세탁소 #코인세탁소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기록 #독서감상문 #책벌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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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일중학교 양푼이 클럽 - 제14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0
김지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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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협찬✨️

📖 『순일중학교 양푼이클럽』 / 김지완 / 자음과모음

🏆 제14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중학교 3학년 네 친구—예은, 보민, 종희, 시래—의 우정과 성장을 다룬 작품 📚

학교 별관 다목적실에 모여 양푼이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빙수와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다.

중학생 4명이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치유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는 소설인데, 청소년기의 복잡한 감정과 현실적인 문제들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예은의 연애에 대한 고민을, 보민의 식이 강박을, 종희의 가족 문제를, 시래는의 진로에 대한 갈등, 모두 쉽지 않은 문제이고 그 나이의 아이들이 (물론 엄청 극대화시키긴 했지만)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이다.

각자의 아픈 이야기가 양푼이 클럽이라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책을 읽는 사람들은 그들의 성장 과정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공감하게 된다.


특히, 이 책은 함께하는 것의 가치와 곁에 있어 주는 일의 힘을 일깨워주는 것 같다. 청소년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돌아보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으면 좋겠다.


✏️
'양푼' 혹은 '양푼이'란 음식을 담는 데 쓰는 아가리가 넓은 형태의 놋그릇을 가리킨다. 요즘은 보관이나 세척의 편리성을 위해 알루미늄 또는 스테인리스로 많이 제작되는데, 그 바람에 '스테인리스 보울'이라는 다소 세련된, 한국인에게는 낯설게 느껴지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로 양푼이에는 다양한 재료를 비벼 먹기 좋은 음식이 담긴다. 이때 재료의 식감이나 향의 조화로움은 중요치 않을지도 모른다. 일단 커다란 양푼이 안에 이것저것 넣고 비비기만 하면, 여럿이 달려들어 음식을 나눠 먹기만 하면, 뱃속과 마음이 함께 따뜻해지고 충만해진다. 함께 먹는 사람에게 정이 든다. 그러니까, 안 되는 것이다 네 고통은 네 고통이고 내 아픔은 내 아픔이라고 딱 잘라 구분 짓는 일. 몸과 마음이 곪은 너를 두고 깊은 밤 혼자 곤히 잠드는 일. 윤예은과 손보민, 전종희와 최시래가 서로의 외로움과 슬픔과 상처를 외면하는 일.

그것은 용품이 안에서 밥 한 분까지 세세하게 섹션을 나누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만 네 거니까 잘 살펴 드세요, 하는 것과마 찬가지로 붙가능한 일이었다. 냉정한 일이었다. 순일중학교 양푼이 클럽은 동그란 그릇 안에 담긴 운명 공동체이자 감정 공동체이니까.

이 클럽의 강령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혼자 울게 두지 않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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