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미 마인 워프 시리즈 8
배리 B. 롱이어 지음, 박상준 옮김 / 허블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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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인간과 외계인의 우정을 다룬 소프트 SF의 걸작으로, 휴고상, 네뷸러상, 로커스상을 동시에 수상한 최초의 소설📚

지구인 조종사 데이비지와 외계 종족 드랙의 조종사 제리가 전투 중 외딴 행성에 불시착하면서 시작된다.처음에는 적대감으로 가득 찼던 두 존재는 생존을 위해 협력하게 되고,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데이비지가 제리가 남긴 아기, 자미스를 돌보게 되는 순간, 우리는 인간과 외계인의 경계를 넘어선 돌봄과 책임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된다.

데이비지는 자미스를 기르면서 드랙 문화에 더욱 깊이 공감하게 되고, 드랙의 종교와 철학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자신만의 성숙과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데이비지와 제리가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고 치유해 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인간, 더 나아가 인간과 타자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인간이 가진 편견과 적대감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이면에 얼마나 큰 이해와 공감의 가능성이 숨어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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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에서 책을 보내주셔서 기쁘게 읽고, 진심을 다하여 #서평 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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