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산골 스테이

숲속 작은 집 마리의 부엌
김랑 지음 / 달 / 2024년 11월

저자가 직접 경남 산청에서 운영하는 민박집 '마리의 부엌'에서의 삶과 그곳을 찾는 사람들과의 인연을 담은 에세이📚

도시 생활을 떠나 자연 속에서의 삶을 선택한 저자는, 민박집을 운영하며 손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소소한 행복을 나눕니다.

직접 채취한 산나물로 차린 자연 밥상, 마당에서 음악 듣기, 책 읽기 등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강조하며, '자연스럽게, 나에게 없는 것보다 가진 것에 집중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죠.

또한, 여행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여행은 보는 것, 먹는 것, 걷는 것'이라는 자신의 철학을 소개하며, 사람과의 교류가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고 합니다.

지리산 기슭의 마리의 부엌에서 자연밥상을 먹으며 머물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게 되는 책이에요.

마리의부엌 인스타에 들어가서 한참 시간을 보냈네요.

자연과 함께하는 삶, 사람들과의 따뜻한 만남,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껴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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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에서 책을 보내주셔서 기쁘게 읽고, 진심을 다하여 #서평 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절박하지 않게, 매력 있게

절박함을 버린 남자들 - 현대 남성을 위한 인생 지침서
마크 맨슨 지음, 이안 옮김 / 너를위한 / 2024년 12월

#도서협찬✨️

『신경 끄기 기술』로 유명한 마크 맨슨의 첫 번째 책인 『절박함을 버린 남자들』을 읽어보았다.

이 책은 현대 남성들이 인간관계에서 겪는 절박함을 내려놓고, 내면의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는 자기계발서이다.

절박함이 오히려 인간관계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절박한 사람은 타인의 인정에 집착하여 자신의 개성을 잃고, 절박하지 않은 사람 자신의 가치와 욕구를 우선시하여 더 매력적인 존재가 된다고 말한다.

정직한 삶, 정직한 행동, 정직한 대화를 통해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 태도를 길러야한다는 부분이 인상깊었다.

『절박함을 버린 남자들』은 연애 지침서의 모양을 가지고 있지만, 그 이상의, 현대 남성들이 자신의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고, 내면의 평온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



42.
연애에 관한 진정한 조언을 단 하나로 정리하면 그것은 바로 ‘자기 개선’이다. 자신을 가꾸고, 불안감을 극복하고, 수치심을 해결하라. 그리고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을 돌봐라. 자신을 사랑하라.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매력은 절박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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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북유럽 감성 가득한 너무 예쁜 그림책입니다

하얀 숲속 어딘가
린데파스 지음, 이한상 옮김 / 월천상회 / 2024년 7월

너무너무 예쁜 그림책이에요✨️🩷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무척 아름다운 그림책📚

주인공 소피는 크리스마스에도 바쁜 아빠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며, 즐거운 일을 찾기 위해 눈 내리는 숲속으로 모험을 떠나지요.🫧🎄

그곳에서 만난 커다란 사슴과 함께 알 수 없는 세계로 여행을 떠나며,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작은 나무를 꾸미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산타클로스나 선물 상자가 나오지 않는데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듬뿍 담긴 책이에요. ✨️

린데파스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일러스트는 북유럽의 겨울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줍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작가가 독자들에게 주고 싶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담겨있어요.

하얀~ 숲속, 그러나 차갑지 않고 참으로 따스한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어른들의 마음도 따스해질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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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희와의 추억

거미는 토요일 새벽 - 제1회 아르떼문학상 수상작
정덕시 지음 / 은행나무 / 2024년 11월

#도서협찬✨️

제1회 아르떼문학상 수상작 🏆

17년간 함께한 반려 타란툴라 '두희'의 죽음을 통해 상실과 애도의 과정을 탐구하는 작품 🕷

수현은 두희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반려동물로서 거미를 키우는 데 따른 사회적 편견과 가족 간의 갈등을 겪는다.

'펫로스'와 '동물권'이라는 현대적 주제를 다루며, 인간 중심적 시각을 넘어 인간과 동물과의 존재와의 교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인간 너머의 영역을 끈질기게 탐색하려는 서사적 시도가 소설의 동시대적 영역을 한층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고, "비인간과의 실존적 교류로 인해 가해진 삶의 변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고 했다.

반려동물과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며, 상실과 애도의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냄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나의 아롱이도 올해 17살이라서 더욱 감정이입하며 읽었다. 🕷 😭


7.
나의 이십대와 삼십대를 함께한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났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나를 위로할 것이다. 하지만 두희가 거미란 것을 알게 되면 어떤 사람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44.
"괜찮아. 가족이잖니. 원래 가족끼리는 한 번씩 싸우면서 지내는 거야. 너무 화목하기만 하면 그것도 밋밋하고 재미없어.”
엄마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내려온 사람처럼 활기가 넘쳤다. 엄마에게 가족이란 모든 사건의 주범이며, 동시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인 것 같았다. 내게도 가족이란 마법 같은 단어였다. 그것은 평생을 할애해도 이해할 수 없는 단어였고, 동시에 이해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을 단번에 설명하는 말이기도 했다.
그런 면에서 두희는 내 가족이었다.

139.
나는 알고 있다. 내가 앞서간 사람들과 같은 동작으로 같은 것을 감각하며 그들이 겪는 비슷한 난관에 봉착하고 단계적으로 성장하리란 것을. 내가 수영장에 오는 것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언젠가는 다이빙을 배우고 턴을 익히라는 것을. 이 수영장 안에서 나는 흘러가고 있었다. 레인의 안팎을 채운 사람들과 함께, 두희가 떠난 이후의 시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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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에서 책을 보내주셔서 기쁘게 읽고, 진심을 다하여 #서평 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초등학생들이 진짜 좋아할 책!!

세계의 수수께끼 OX 퀴즈 ㅣ OX 퀴즈
거짓진실조사단 지음, 타다 유키히로 그림 / 밝은미래 / 2024년 11월

#도서협찬✨️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상식과 교양을 넓힐 수 있는 퀴즈책🤓
(애들이 진짜 엄청 좋아함✨️)

삼형제인 오(O), 엑스(X), 그리고 세모(△)가 등장하여, 세모가 제시하는 60가지 알쏭달쏭한 질문에 대해 오와 엑스가 각자의 입장에서 답변하고, 독자는 그 과정을 통해 진실을 추리하게 된다.

한 페이지에 질문과 오, 엑스의 답변이, 다음 페이지에 정답과 해설이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으며 스스로 생각해보고 답을 확인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중간중간 '지식 팡팡' 코너를 통해 다양한 상식을 습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방귀에 불이 붙으면 폭발한다?'라는 질문에 대해 오와 엑스의 논쟁을 살펴보고, 다음 페이지에서 실제로 방귀에 포함된 메탄가스와 수소로 인해 불이 붙을 수 있다는 해설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OX 퀴즈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차 타고 이동한 때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으며 무척 좋아한다.👍👍👍


책 내용 궁금하쥬??

같이 문제 한 번 풀어볼까요??

1. 방귀에 불이 붙으면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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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진실
방귀에는 수소나 메탄처럼 불에 잘 타는 가스가 들어 있다. 그러니까 불 근처에서 방귀를 뀌면 폭발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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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면 눈이 나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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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거짓 (와!!!!!!!!!!!!!!!!!!!)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면 눈이 나빠진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다 그러나 어두운 곳에서는 눈의 동공이 커지고, 책이나 화면을 가까이서 보면 동공이 작아진다. 눈의 근육이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면 눈이 피로해지므로, 눈에 좋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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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도움이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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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