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 다가올 경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미야자키 마사히로.다무라 히데오 지음, 박재영 옮김, 안유화 감수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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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변화를 읽어야 기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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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세계 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 다가올 경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법
미야자키 마사히로.다무라 히데오 지음, 박재영 옮김, 안유화 감수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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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조하
>>책제목/ 중국발 세계경제 위기가 시작됐다
저자/미야자키 마사히로, 다무라 히데오
출판사/센시오
읽은 날짜/2020.02.12.


>>주요 내용
2020년, 중대한 변곡점에 선 중국_현재 중국 경제의 리스크는 미ㆍ중 무역 전쟁과 같은 외부 요인이 아니라 중국 정치 개혁의 부재에서 비롯된 내부 요인이 더욱 큰 문제다. 특히 빈부 격차를 가속화시키는 호구 제도, 국진민퇴전략, 토지 수용, 법치 부재 및 국유 기업의 부패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중국 경제는 단기적으로는 극복 가능하나 장기적, 지속적으로는 발전하기 힘들다고 할 수 있다.(6쪽)

파도를 보지 말고 바람을 읽어야 기회가 보인다_한국 기업은 크게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하나는 중국에 대한 투자 여부이고, 또 하나는 중국으로 진출한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탈출 여부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은 기술과 인재가 있는 미국, 그리고 자본과 시장의 힘으로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한 중국이다. 동남아시아는 4차 산업 융합제조업을 하기에는 인재가 없고 기반시설이 부족하며 리더 기업도 없다 적수가 없으면 최고가 될 수 없다. 중국에는 '작은 사업을 하려면 친구들과 하고, 큰 사업을 하려면 적과 동침하라'는 말이 있다. 중국 시장에서의 다국적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세계 최고가 탄생할 것이다. 오늘날 중국 시장을 잃는다는 것은 세계 산업의 흐름을 놓칠 수 있다는 의미다.(9~10쪽)

이 책은 두 필자의 자유로운 대담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머지않아 중국발 금융공황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각국의 대책은 현실보다 뒤처진다.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에 두 필자는 독자 여러분이 앞으로 닥칠 차이나 리스크에 현명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26쪽)


MIYAZAKI_달러와 연결되지 않는 위안화가 이른바 '완화 머니' 형태로 발행되는 거군요. 그것과는 별개로 일본은행은 '이차원 완화'로 불리는 양적ㆍ질적완화를 단행하며 '베이스 머니'를 확대시켰습니다. 이 중 1조 달러(약 1,100조 원)가 넘는 자금이 해외로 나가고 있습니다. 일본 은행이 대출을 해주고 있는 겁니다. 결과적으로 이 대출금의 대부분은 중국이 빌려간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게 맹점입니다. [표 9]를 보면 2012년 6월 말부터 2018년 6월 말까지 6년 동안 일본 은행은 국제금융시장에 1조 1,000억 달러(약 1,200조원) 이상을 빌려줬습니다. 6년 동안 증가한 금액을 보면 일본이 100퍼센트 빌려준 게 됩니다. 돈을 빌린 나라른 중국이 단연 선두에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해외로부터 저금리의 유리한 조건으로 돈을 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215~217쪽)


>>핵심문장 및 마음에 와닿은 구절 (3가지)
TAMURA_미ㆍ중 경제 전쟁은 장래의 안전보장상의 문제를 포함하는 기술 패권, 경제 패권을 위협하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선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점에서는 공화당, 민주당을 불문하고 의견이 일치하죠. 미국의 중장기 전략면에서 보몃 그렇습니다. 또 하나는 트럼프가 그토록 주먹을 불끈 쥐며 대중 무역 적자 2,000억 달러(약 237조 6,000억 원)를 줄이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줄이지 못했어요.
MIYAZAKI_미ㆍ중 간에 무역 긴장감이 고조되자 중국 기업들이 막판 밀어내기 수출을 한 덕에 2018년 3분기, 4분기에 중국은 오히려 무역 흑자를 기록했어요.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미국의 대중 무역 적자가 중국의 번영을 지원한다는 것([표 1] 참조)은 이미 지난 얘기입니다.(35~36쪽)


TAMURA_중국 국영 신화통사에 따르면 키신저는 "미국과 중국 양쪽은 상호 이해를 돈독히 하고 전략적인 생각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는군요. 요컨대 '미국과 중국은 사이좋게 지내자'라는 말로, 시진핑은 이를 통해 중국 내에서의 선전 효과를 노렸을 겁니다. '유명한 키신저가 이렇게 말했다', '시진핑은 미국과 적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걸 알리려는 의도였죠. 미국에게는 완전히 옛날 사람이 된 키신저에게 의지해야 할 정도로 중국이 궁지에 몰렸다는 증거로 보였겠죠.(63~64쪽)


[표 5]를 보면 외환보유고가 감소하는 것과 동시에 위안화 시세가 하락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필연적인 결과이기도 해요. 즉 달러와 확실히 연결시켜 고정시키면 달러가 일정하게 들어옵니다. 그러나 달러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위안화를  발행하기 때문에 달러에 비해 위안화가 초과되는 것입니다.(94~95쪽)


>>배운 점. 느낀 점. 깨달은 점. 적용해볼 점
배운 점/TAMURA_안전보장 면에서는 남중국해 등에 관해 오바마 정권 때와 달리 '항행의 자유' 작전도 꽤 과감하게 실시하는 등 완강하고 강경한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 트럼프 정권은 미국이 대중 무역 적자 2,000억 달러(약 237조 6,000억 원)를 줄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히 인식하고 있어요. [표 2]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대중 무역 적자야말로 중국이 제멋대로 설치게 하는 요인이 되었죠. 트럼프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전략을 고수하느냐 마느냐가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뜻입니다.(41쪽) 무역 중심의 전쟁은 끝나지 않을 거예요.


느낀 점/TAMURA_금융시장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외화가 들어오지 않다는 걸 의미합니다. 본원통화 발행액은 [표 6]에 나와 있듯이 지금은 늘지 않고 있어요. 중국 정부는 금융 정책을 완화하고 싶지만 실제로는 외화가 들어오지 않아 긴축 상태가 되고 말았죠.(106~111쪽) 인민은행이 본원통화를 늘리려 해도 한계가 있어서 금융을 긴축시켜야 겠어요.


중국 서민이 금을 사기 시작하면 위안화는 붕괴하고 만다_중국 서민들이 좀 더 본격적으로 금을 사기 시작한다면 위안화 폭락의 전초전이 될 겁니다.(140~142쪽) 위기에 대비해 금을 사 모으고 싶어요.


깨달은 점/2017년 6월 시행된 중국 국가정보법은 '어떤 조직 및 개인도 국가의 정보활동에 협력할 의무가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시진핑은 당, 정부, 군, 기업, 국민을 총동원해서 세계를 중국화할지도 모른다.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은 사실 중국을 넘어 세계의 안보는 물론 개인의 자유까지 위협할 수 있다. 중국 내의 정보 수집 및 감시 체제 강화에서 그치지 않고 세계로 그 네트워크를 넓히려고 하는 중국은 위협 그 자체다.(258~261쪽)  국가권력이 방대하고 한없이 다양한 개인의 모든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감시, 속박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해져서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요.


적용해볼 점/덩샤오핑의 장남인 덩푸팡이 "중국은 분수를 알아야 한다"라며 간접적으로 시진핑을 비판한 일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발언은 덩푸팡이 집안 모임에서 한 발언이었는데, 한 달쯤 지나 외부로 유출되었고, 그게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실렸어요.(176~179쪽) 도대체 시진핑의 속셈을 모르겠어요.


>>작가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은?
중국은 현재 경제의 리스크 요인을 극복 가능할까요?
시진핀의 야심대로 중국은 위안화 경제권을 만들 수 있을까요?


>>한 문장으로 이책을 요약한다면?
중국발 위기에는 냉철한 시선으로 되돌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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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지막 투자처 도시재생
양팔석.윤석환 지음 / 라온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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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조하
>>책제목/대한민국 마지막 투자처 도시재생
저자/양팔석, 윤석환
출판사/라온북
읽은 날짜/2020.01.30.

>>주요 내용
추천사

프롤로그_ 앞으로 3년, 도시재생 투자의 대중화 시대를 준비하자

1장 왜 도시재생이 새로운 투자 기회일까?

01. 신고가의 행진, 우상향은 계속될까?
02. 부동산 시장은 갭투자 이상을 원한다
03. 신도시의 기회와 한계는 무엇일까?
04. 오래된 좋은 입지는 도시재생을 피할 수 없다
05. 해외 각국에서도 도시재생이 대세다
06. 떠나는 사람과 들어오는 사람, 어느 줄에 설 것인가?
07. 상생하면 기회가 찾아온다

2장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도시재생 투자가 이끈다

01. 도시재생사업 어디까지 진척되었나?
02. 마지막 신규 대단지의 기회, 뉴타운사업
03. 달동네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주거환경개선사업
04. 도시재생의 대표 사업, 재개발사업
05. 대단지를 중심으로 헌 집 주고 새집 받는 재건축사업
06. 새집처럼 고쳐 쓰는 리모델링
07. 길이 있는 곳에 돈이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08. 지정에서 제외된 지역을 직접 개발하는 자율주택정비사업
09. 작고 낡은 단지를 새로 짓는 소규모재건축사업
10. 조합 없이 쉽고 빠른 지주공동사업

3장 정비구역 지정에서 시작되는 도시정비사업

01. 정비구역 현황을 파악하자
02. 재개발과 재건축, 언제 들어가고 나와야 할까?
03. 남의 운명을 내 것으로 만드는 조합원 권리 거래
04. 반드시 확인해야 할 대출 규제
05. 꿩 먹고 알 먹는 1+1 분양권
06. 후불제 투자의 룰을 이해하자
07. 취득 단계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
08. 놓치지 말아야 할 비과세와 중과세 요건

4장 3억 원으로 건물주 되기, 소규모주택정비사업

01. 3억 원으로 건물주 되기, 2배의 개발 이익에 도전해보자
02. 빈집정비사업, 불 꺼진 빈집도 되돌아보자
03. 일몰제, 정비사업 해제가 기회다
04. 건축물 간 협정으로 수익률을 올리자
05. 가로주택정비사업, 가로구역 요건과 층수 제한 완화의 기회를 잡아라
06.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만능열쇠
07. 소규모 단지에도 재건축의 기회가 있다
08. 소규모주택정비에 가장 적합한 지주공동사업

5장 저평가된 황금 입지에서 노다지 찾기

01. 될 곳은 되고, 안 될 곳은 안 된다
02. 큰 개발계획부터 살펴보면서 관심 범위를 좁혀가자
03. 서울의 아름다운 개발계획들
04. 복합개발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서울의 5개 생활권역
05. 서울의 마지막 새 아파트가 될 수 있는, 해제되지 않은 정비구역
06. 해제 지역은 노후도와 관리현황을 확인하자
07. 일자리가 있는 곳에 돈이 있다
08. 부촌 지역을 묶어주는 황금노선, 신분당선
09. 신설 역세권과 GTX 광역교통의 완성
10. 부동산 입지의 사슬과 도로망을 이해하자
11. 수도권 도시재생사업은 신도시와의 경쟁에 유의하자
12. 광역시와 지방의 도시재생사업

6장 도시재생 연관투자 수익 분석하기

01. 재개발사업, 비례율을 확인하라
02. 재건축사업, 지분율을 따져라
03.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현실적인 수치를 파악하라

7장 나만의 투자 전략을 세워보자

01. 종합예술과도 같은 도시재생 연관 투자
02. 돈 되는 기회를 잡으려면 준비가 필요하다
03. 넓어진 선택지, 무엇을 택해야 할까?
04.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서 출발하자
05. 타이밍의 예술, 위험과 수익의 상관관계
06. 100세 시대, 연령대별 투자전략
07. 도시재생 지역 주변에도 기회가 생긴다
08. 기술과 시장의 변화를 읽어라

에필로그_ 생각의 차이와 선택이 모여 성공 투자를 만든다


>>핵심문장 및 마음에 와닿은 구절 (3가지)



강남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반듯한 도로로 종횡을 연결하고 깔끔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업무지역, 교통, 문화시설을 계획적으로 배치하였다.
둘째, 강북의 명문 학교와 유수 기업, 법원 인프라를 대거 이전하였다.
셋째, 압구정동, 청담동을 시작으로 사회지도층 인사를 입주시켜 지역의 이미지를 상승시켰다.
이렇게 만들어진 신도시는 강북의 좁은 길과 열악한 인프라, 문화 환경과 대비되어 높은 인기를 누렸고 '강남스타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 브랜드로 성장했다.(30~31쪽)


도시재생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토지이용의 효율을 높이고, 건축물이나 기반시설을 새롭게 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둘째, 지역경제와 상권을 되살리고 신산업 및 일자리의 창출을 도모한다.
셋째,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의 만족도와 참여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조성한다.(39쪽)


"무슨 일이 있어도 사대문 밖으로 이사 가지 말고 버텨라. 멀리 서울을 벗어나는 순간 기회는 사라지며 사회적으로 재기하기 어렵다."
조선의 실학자였던 다산 정약용이 자녀들에게 남긴 유언이다. 그런데 이 말은 오늘날에도 통용되는 것 아닐까?
낡은 도시의 성공적인 발전 뒤에는 그림자가 뒤따른다. 바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으로, '둥지 내몰림 현상'이라고도 한다.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개발되면서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이 밀려나며 중산층 이상의 새로운 계층이 유입되어 대체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주거, 상권, 관광, 교육 등 환경이 급변할 때는 자본의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때 비자발적으로 떠밀려나는 이주 현상은 큰 문제이다. 주거지역이 개발되면서 원주민의 거주비용이 급등하게 되고, 이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결국 그곳을 떠나게 된다. 팽이가 빨리 돌면 밖으로 밀려나는 원심력이 점점 커지는 것처럼, 도시가 발전할수록 도심권에서 한번 밀려나면 집값의 차이가 커지면서 다시 중심부로 들어오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51~52쪽)


>>배운 점. 느낀 점. 깨달은 점. 적용해볼 점

배운 점/서울시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선정된 곳은 현재 34개 구역이다. 강북과 서남부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종로구와 구로구에 가장 많은 사업이 진행 중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시작한 만큼 큰 폭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은데, 달동네가 깔끔한 주거촌으로 변신할 수 있다. 외부의 투자자보다는 실거주 원주민들이 가난을 벗어나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73쪽) 가장 많은 사업이 진행 중인 종로구와 구로구에 주거환경개선이 기대되며, 실거주 원주민들이 깔끔한 주거촌에서 생활하면 좋겠어요.





느낀 점/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도시정비사업에서 알맹이만 추린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법에 의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운 구역을 개발할 수 있으며, 간소한 절차와 정책적 지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순한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부동산 투자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여 높은 수익을 만들 수 있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1~2인부터 시행이 가능한 가장 작은 규모의 정비사업으로, 일반적인 낙후주택의 단독개발에 비하여 세전 기준 2배에 가까운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161~163쪽) 대출금을 활용하여 실투자금 3억 원으로, 자율 주택에서 2배의 개발 이익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깨달은 점/서울시는 2010년 7월 15일 서울시 도시정비법 조례를 일부 개정해 도시정비기본계획 지정을 생략한 대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재개발ㆍ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첫째, 각 지자체가 고시ㆍ공람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둘째, 타당성 검토를 통한 방법(이때 50% 이상 찬성과 25% 미만 반대를 동시 충족해야 한다).
셋째,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지역에 변경공고를 통한 방법.
넷째,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방법.
다섯째, 재건축의 경우 안전진단을 통한 방법이다.



현재 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된 곳은 서울특별시,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도 16개 시(과천, 고양, 남양주, 부천, 수원, 성남, 시흥, 안양, 안산, 용인, 의왕, 의정부, 양주, 파주, 하남, 화성), 지방 9개 지역(김해, 진주, 창원, 원주, 포항, 전주, 청주, 천안, 아산시)이다. (116쪽) 정비구혁의 지정과 관련된 도시재생사업의 흐름을 쉽게 알 수 있어요.


적용해볼 점/30년 이상 오래된 건축들은 녹물, 균열, 부패, 주차장 부족 문제와 함께 지진에 취약한 안전문제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도심의 노후건축물을 중심으로 활발한 도시재생이 필요하다.(42쪽) 도심권 노후 건물의 재개발, 재건축을 규제하거나, 도시재생사업에서 제외하고 있는데, 시급한 조치가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도시재새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3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었다. 도시재생이라는 큰 목표 아래 7개의 연관 목표를 설정했다.(216쪽) 도시재생법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잘 제시해야 겠어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각종 규제를 완화하며 사업성을 높이고 있다.(188~189쪽) 입주민의 만족도와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 좋겠어요.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단독 및 공동주택으로써 가로구역과 규모, 노후도, 주민 동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로(street, 街路)는 시가지의 도시계획도로를 말하며 일부가 광장, 공원, 녹지, 하천, 공공공지, 공용주차장과 접한 것도 도로로 인정한다.(94쪽)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억수로 기대돼요.




>>작가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

뉴타운 내 재개발 구역뿐 아니라 재건축 구역 역시 느린 속도로 진행 중이지만 투가가치는 매우 높을 것이다.(70쪽)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뉴타운 대규모 단지의 기회는 어디일까요?





>>한 문장으로 이책을 요약한다면?

우리가 도시재생과 관련하여 투자의 대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영역은 도시재생사업, 대규모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다.(217쪽)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의 이미지와 환경이 개선,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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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 - 달러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 경제의 작동원리
다르시니 데이비드 지음, 박선령 옮김 / 센시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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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조하
>> 책제목/ 1달러의 세계 경제 여행
저자/ 다르시니 데이비드
출판사/ 센시오
읽은 날짜/ 2020.01.28.

>>주요 내용
들어가며_ 스마트한 당신이 쳇바퀴 인생을 벗어나려면

1장. 미국 텍사스에서 출발한 1달러
- 미국 경제가 펑펑 돈을 쓰는 마법의 주문

당신이 매일 사들이는 예쁘고 쓸모없는 물건들
달러가 흘러가면 부, 직업, 권력이 이동한다!
제조업이 말라죽으면, 그 자리엔 뭐가 날까?
애덤 스미스 가라사대, 분업과 비교우위!
하나만 잘해서 평생 먹고살 순 없을까?
무한경쟁시대에 누구와 편을 먹어야 하나?
미국과 중국이 전쟁하면, 세계가 콜록대는 이유
고민이 많아진 중국, 바통터치를 원하는 미국

2장.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1달러
- 타고난 장사꾼들의 야심찬 세계 지배 전략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낡은 9층 건물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의 진짜 속내
재주는 미국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긴다?
그 많던 호랑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세계 제일의 갑부, 중국이 사고 싶은 것들
기축통화, 브레턴우즈, IMF, 그리고…
국가의 부(富), GDP 높이는 공식은 따로 있다?
중국 앞으로 헤쳐모여! 일대일로 계획

3장. 나이지리아에 도착한 1달러
- 세계를 먹여 살릴 젊은 피, 아프리카와 친해지기

아프리카 가보셨나, 펄떡이는 기회의 땅에?
큰손들이 돈 굴리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비법
두꺼비야 왕자님이야? 진짜배기 감별법
신흥국에 투자할 때의 체크리스트
돈의 흐름을 창조해내는 아프리카 투자 전략
빈곤국의 외환 전략, 섞고 조이고 연결하라!

4장. 인도 방갈로르에 도착한 1달러
- 원시와 첨단이 공존하는 그들만의 생존전략

가난한데 부자, 두 얼굴의 인도
잠자는 거인! 언제까지 잠만 잘 거야?
로스토의 경제발달 5단계, 변칙의 탄생
경제학 퓨전 요리, 기술혁명으로 단숨에 점프!
상식을 뛰어넘는 인도산 괴짜산업의 세계
못하는 것도 없고 안하는 것도 없는 나라

5장. 이라크 바스라에 도착한 1달러
- 검은 황금, 석유가 만들어내는 화음과 운율들

당신이 모르던 중동, 그들이 창조한 비즈니스
연료에서 화공품… 세계 산업을 조종하는 힘
석유 파워게임, 오늘도 그들은 이렇게 싸운다!
석유 값이 변하면 우리 일상은 어떻게 바뀔까?
오일머니, 모노컬처 경제의 유통기한은 언제?

6장. 러시아 이제프스크에 도착한 1달러
- 합법과 탈법의 경계에 선 위험한 경제학

“달러만 주시면 뭐든 다 만들어드립니다!”
냉전의 낡은 잔해를 뜯어 파는 동구권 마켓
무기 비즈니스는 언제나 성업 중, 앞으로도 쭉~
국가를 망친 섣부른 정책, 그리고 그 교훈
자본주의 신흥 부자들, 그들과의 비즈니스
달러의 거미줄에 포획된 나라가 살아남는 법
러시아 부자들의 돈은 다 어디로 흘러갈까?

7장. 독일 베를린에 도착한 1달러
- 장벽을 허문 포용주의 독일 경제의 새로운 실험

돈 있는 사람은 다 사둔다는 베를린 부동산
미국은 왜 전범국가 독일과 일본을 되살렸을까?
뭉쳐야 강해진다! 경제의 새 판을 짜는 유럽
결혼생활이 어떻게 마냥 좋기만 하겠어?
업힌 쪽이 손해보고 업은 쪽이 돈을 버는 실험
넘나드는 사람과 돈이 만드는 새로운 유럽 지도
껴안으면 더 세진다! 독일 방식이 말해주는 것
프리 패스포팅, 통관도 여권도 필요 없는 돈

8장. 영국 런던에 도착한 1달러
- 세계 최강의 돈벌이 전문가들의 어제와 오늘

세계 금융의 심장, 런던의 하루가 밝았다!
주식회사, 기업공개, 증권가가 태어난 나라
돈을 굴리는 방법 1. 주식 투자, 채권
돈을 굴리는 방법 2. 외환, 파생상품, 옵션
미국과 유럽을 울린 금융 위기의 주범
못 살겠다 짜증난다! 홧김에 이혼이라도 하자!

9장.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1달러
- 첨단의 미국 경제가 말해주는 우리 삶의 미래

당신의 삶, 과연 점점 더 나아지는 중입니까?
생산성을 높이는 해리포터의 마법 주문
디플레이션 장기불황을 피해가는 비결
기술이 가져올 변화, 일자리의 미래
편리하긴 해도 부유해지지는 않는 삶
나랏돈을 제대로 써서 경제를 살리는 방법
빌리고 쓰기 쉬워진 세상에서 온전히 살아가기

나오며_ 당신이 앞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들
Further Reading_ 함께 읽으면 좋은 자료들
Index_ 경제용어 정리


>>핵심문장 및 마음에 와닿은 구절 (3가지)
달러가 흘러가면 부, 직업, 권력이 이동한다!
'매일 최저가, 언제나!'
이 슬로건 하에 샘 월튼Sam Walton은 1962년 아칸소에서 '산처럼 물건을 쌓아놓고 싸게 파는 월마트 제국을 세웠다.

1달러어치 팔면, 월마트의 수익은 3센트(3퍼센트) 가량 된다. 경영에 밝은 사람이라면, 이 정도 수익률은 말도 안 되게 적은 것임을 잘 안다. 그러니 그들로선 언제나 '비용 절감'이 큰 화두다. 창업자인 샘 월튼이 바로 그 '자린고비 정신'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그는 큰 성공을 거둔 뒤에도 낡은 픽업트럭을 몰고 다니고, 출장 때는 싸구려 호텔방에서 직원들과 합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스스로의 검약한 삶을 통해, 소비자들의 동기를 명확히 파악해낼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사람들은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태생적으로 싼 물건을 찾아 다닌다!'

인간 본성에 관한 탁월한 이 고찰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수많은 추종자들을 월마트 매장으로 이끄는 힘인 셈이다.

샘 월튼은 단언한다.
"미국산 제품 대부분은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혹은 둘 다에서 경쟁력이 없다!"(23~24쪽)


디플레이션 장기불황을 피해가는 비결
경제를 운용하는 정부 당국자나 중앙은행 등은 연간 물가 상승률이 2퍼센트 정도일 때 가장 행복하다. 특히 국가는 매년 인플레이션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한다. 그렇게 하는 게 조금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어떻게 물가가 영원히 조금씩 계속 오를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이 왜 바람직할까? 물가가 오른다는 건 그만큼 임금도 꾸준히 상승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야 삶의 질이 유지된다. 물가가 오르는 건 생활이 힘들어지는 게 아니다. 절대 나쁜 일도 아니다. 적당히만 오른다면 말이다.

작지만 꾸준하게 물가가 오르면, 경제가 원활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우선 소비를 진작할 수 있다. 내년에 확실히 새 자전거 값이 오를 거라면, 그때까지 소비를 미룰 이유가 없다. 조금씩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있고 소비도 적당히 활성화되면, 기업은 투자를 늘리고 사람을 뽑아 생산량을 늘린다.

생산성에도 마법의 주문 같은 게 있다면, 아마도 원하는 모습으로 바꿔주는 변신 주문 쪽일 것이다. 생산성 주문을 거는 데 필요한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1. 기술 변화_증기 엔진에서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업무를 단순화해주는 적절한 장비
2. 인력_일의 방법이나 기계 작동법 등 적정 기술을 갖춘 충분한 수의 노동자
3. 자금_새로운 도구나 장비에 대한 투자
4. 경영자의 장기적 안목_예측하기 힘들고 결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과감한 선택과 집중
5. 정부의 지원과 환경 조성_투자하기 좋은 환경에서부터 도로,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
6. 물리ㆍ지리적 요소_천연자원이나 교역에 적당한 위치
7. 수요_예측 가능한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제품 잠재 구매층(250~254쪽)


빌리고 쓰기 쉬워진 세상에서 온전히 살아가기
재정정책 말고 정부가 국민들 주머니에 돈을 넣어줄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금융정책monetary policy'은 국민들의 소비를 진작하고 경제 전반을 원활하게 하는 핵심적인 정책 도구로 부상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돈의 액수와 가격을 조절하는 정책이다. 돈의 가격이란 돈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이다. 다시 말하면 금리다.

중앙은행이 일반 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혹은 은행끼리 돈을 빌릴 때 적용하는 금리가 '기준금리'다. 기준금리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정한다. 이걸 기준으로 기업이나 가정의 대출금 이자가 정해진다. 대출 금리나 저축 금리를 조종하는 것은 강력한 정책 도구다.

대개 사람들이 가장 빚을 많이 지는 이유는 집을 사기 위해서다. 주택 담보대출 상환에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나머지 지출이 정해진다. 대출 이자율이 중요하다. 저축 역시 마찬가지다. 저축해도 이자가 거의 없다면 사람들은 그냥 돈을 써버리는 쪽을 택할 것이다.

게다가 집을 사려면 훨씬 많은 빚을 져야 한다. 일찌감치 부동산을 사놓은 사람은 부가 점점 늘었다. 세대 간, 빈부 간 불평등이 더 심해진다는 의미다.

양적 완화의 혜택은 전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지 않았다. 저리 자금이라고는 해도 다른 말로 하면 신용 대출이다. 대출이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겠다고 더 많은 빚을 안긴 셈이다. 치료제가 증상을 치료한 게 아니라 중독을 만들어냈다.

금융 위기 후 10년이 지났는데도 상처는 곳곳에 여전히 선명하다. 가계 부채가 사상 최고를 연일 경신한다. 신용카드부터 자동차 대출까지 무담보 신용 대출이 미국 전역에 붐이다. 금융 위기도 꺾지 못한 욕구다. 치료제로 뿌린 저금리가 욕망을 더 부추겼다. 사람들은 점점 더 돈에 목말라한다.(266~270쪽)


>>배운 점. 느낀 점. 깨달은 점. 적용해볼 점
배운 점/생활수준에는 여러 필수 요소들이 있다. 삶이 더 나아졌다고 하려면 꼭 갖춰야 할 최소한의 것들이다.

첫째,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을 영위하느냐다.
둘째, 21세기 서구 기준에서는 구매 혹은 소비 정도로 생활수준을 측정한다.
셋째, 생활의 질도 중요한 요소다.

이렇듯 '삶의 질'은 수많은 요인으로 결정된다. 물론 수치로 표시되는 기준이 제일 측정하기 쉽기 때문에, '1인당 소득'이 가장 흔히 지표로 쓰인다. 물론 행복은 소득 순이 아니고, 특히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소득은 측정 기준으로 변별력이 떨어진다.(246~247쪽) 앞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해지는 일에 억수로 집중해야 겠어요.


느낀 점/미국 월가에는 그렇게 으스대며 활보하는 이들이 더 많았다. 야심차게 돈을 좇는 이들의 모습을 그린 톰 울프Tom Wofe의 《허영의 불꽃The Bonfire of the Vanities》에서 이들은 '우주의 주인'으로 그려진다. 모두가 부유한 가정 출신은 아니다. 막대한 부를 향한 약속은 부유하지 않은 쪽에 더 큰 동기부여가 된다. 탐욕은 선한 것이 되었다.

돈을 굴리는 방법 1. 주식 투자, 채권
돈을 굴리는 방법 2. 외환, 파생상품, 옵션(220~230쪽) 사다리의 꼭대기까지 올라갈수록 경쟁은 치열해요. '소문 따라 사고, 사실 따라 판다.' 소신껏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겠어요.


깨달은 점/1960년 미국 경제학자 월터 로스토Walter Rostow가 명시화한 '경제발전 5단계'가 바로 그것이다.

1단계 전통사회_교역이 거의 없는 생계 목적의 농업 경제. 도구나 기계가 없어 생산성이 떨어지며 잉여생산물도 거의 없다.

2단계 도약 이전_기계화 농법으로 산출물이 늘고 기반시설 투자가 늘어나는 농업 경제. 저축과 투자가 늘고, 계층 이동, 국가정체성 발달, 경제적 이익의 공유가 일어난다.

3단계 도약_제조업 특히 직물이나 의류 산업이 태동한다. 농업이 쇠퇴하고 도시 집중이 시작된다. 정치 사회 기관이 외부 자원 발굴과 도입에 나선다.

4단계 성숙 지향_산업이 성장하고 다변화되면서 소비재 생산에 집중한다. 교통과 사회 인프라가 확대된다. 기술이 발달하고 널리 활용되면서, 성장과 소득의 분배가 활발하다.

5단계 대량 소비_산업이 경제를 지배한다. 생산량이 증가하고 지출이 늘고 사치품 구매도 늘어난다. 중산층 대상의 외식업이나 미용업 등 3차 서비스업이 성장한다.

로스토가 밝힌 성공의 단계는 여기까지다. 그러나 21세기에 접어든 발달된 경제 시스템 하에서는 몇 단계가 더 추가돼야 한다.(112~113쪽) 로봇과 인공지능 등 기술 융합을 통해 물리-디지털-생물 영역의 경계를 넘너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겠어요.


적용해볼 점/ 달러가 가치를 갖는 이유, 힘을 갖는 이유는 그것에 대한 믿음 덕택이다. 1달러를 내면 그만큼의 재화와 용역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 가치가 유지될 것이라는 믿음, 정부가 보장해줄 것이라는 믿음 말이다. 루블이나 다른 국가의 통화도 마찬가지다.

화폐는 다음 세 가지 목적을 충족시켜야만 한다.
첫째, 금융 거래나 부채 상환을 할 때, 일반적으로 용인되는 매개여야 한다.
둘째, 가치를 저장할 수 있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
셋째, 계산의 단위가 되어야 한다.

전 세계 151개 통화가 제각기 다양한 수준으로 화폐로서의 목적을 달성하기는 하지만, 무역 송장의 거래 대금이나 국제 간 부채 산정, 안전한 준비금으로 달러가 활용되는 이유는 바로 가장 신뢰 받는 화폐이기 때문이다. 금이나 신용이 아무리 뒷받침한다 해도, 사람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화폐는 무용지물이다.(164~165쪽) 점점 화폐 자체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믿음"이 중요해지네요.

>>작가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
언제라도 1달러와 떠났던 경제 여행을 떠올리고 삶에 도움이 되는 의사결정을 하길 바란다.(273쪽) 달러의 흐름으로 보는 "세계 경제 여행"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래요.

>>한 문장으로 이책을 요약한다면?
달러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든 영향을 미친다.(8쪽) 돈의 흐름인 경제의 현상과 전망을 보여주는 달러의 영향력이 억수로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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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 대한민국 재테크 지도
박연수(쌈지선생) 지음 / 책수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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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조하
>>책제목/ 부자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저자/ 박연수(쌈지선생)
출판사/ 책수레
읽은 날짜/2020.01.21

>>주요 내용
프롤로그 당신의 비상구는 어디에

Part 1 부자로 가는 비상구를 찾아서

열심히 일한 당신, 이제 재테크에 미쳐라
명품은 걸어다니지 않는다
부자만 아는 투자비법은 없다
끊임없는 공부가 성공을 불러온다
단단한 종잣돈을 만들어라
항상 퇴로를 열어두어라
아무도 말하지 않는 불편한 보험
간접투자의 사탕발림에 속지 마라
민간연금이 당신의 노후를 더 가난하게 만든다
주택연금은 연금이 아니라 대출이다
시장보다 반발짝만 앞서 가라

Part 2 경제 흐름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2020년 자산 버블의 시대가 온다
정부의 규제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
소득주도성장과 재테크
박원순의 강북 개발 프로젝트와 서울 아파트의 미래
양극화의 늪에 빠진 재테크 시장
양적완화 정책과 재테크
무역전쟁이라고 쓰고 환율전쟁이라고 읽는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금융위기
초저금리 시대는 최고의 재테크 기회다

Part 3 경제 흐름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시장금리와 기준금리는 다르다고?
표면금리는 뭐고 실질금리는 뭔가요?
콜금리와 리보금리로 단기금리 흐름을 읽어라
저금리 시대, 대출을 활용하라
신용에 따라 금리가 달라진다
부자들의 사금고, 저축은행
예금금리 1% 올리고, 대출금리 1% 내리고

Part 4 월급쟁이 부자의 금융상품 쇼핑법

금융상품 쇼핑 동선을 바꿔라
은행예금보다 짭짤한 채권
실전 채권투자, 이렇게 한다
이 구역의 황제는 나야, CP
다양한 단기실세금리 상품들
CMA 완전정복
편리한 인터넷은행 상품들
주식투자는 적립식이 최고다
적립식 투자 종목, 이렇게 고른다

Part 5 월급쟁이 부자의 부동산 쇼핑법

투자의 종착역은 부동산이다
아파트 투자가 좋은 이유
왜 서울 아파트만 오르는가?
신 강남벨트 아파트에 투자하라
경기도 아파트는 동남권이 좋다
부동산 투자는 오픈북 시험이다
사이클을 이용하여 투자하라
서울 아파트 투자사례
오피스텔 투자사례
빌라를 활용한 셰어하우스 투자사례
상가 투자사례

에필로그 비상구는 가까운 곳에 있다

>>핵심문장 및 마음에 와닿은 구절 (3가지)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이 말은 조선시대 문장가인 정암(정암 유한준, 1732~1811) 선생의 문장집에 나오는 글이다. 그렇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는 것은 예전과 다르다.(16쪽)

어떤 상품에 투자해도 퇴로는 확보해야 한다. 즉 환금성이 떨어지는 상품은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만 세계 경제위기가 오든 한국 경제위기가 오든 큰 타격을 받지 않고 견딜 수 있고, 원하는 때에 빠져나갈 수 있다.
아무리 미래 가치가 있는 물건이라도 몰빵 투자하지 말고, 최소한의 유동성을 확보하여 퇴로를 열어 두어야 한다. 그래야 투자에 실패해도 다음 기회를 모색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쟁터에서도 퇴로를 막힌 군대는 몰살당하지 않던가.(38~39쪽)

투자에 정부 정책이 중요하지는 않다. 단지 투자금 대비 수익성이 높으면 투자할 뿐이다. 정부의 규제정책이 부동산 가격을 떨어뜨린다는 논리는 틀렸다. 시장이 속성을 모르고 말하는 것이다.
규제정책은 시장의 절대적 힘을 이길 수 없다. 아무리 핀셋 규제를 해도 그때마다 규제에 대응하는 투자법이 만들어진다. 그렇게 정부의 규제정책은 무력화되어 왔던 것이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택가격은 최근 가파르게 올랐다.(72쪽)

>>배운점. 느낀점. 깨달은 점. 적용해볼 점
배운점/재테크 마인드와 실천력이 부의 차이를 만든 것이다. 월급쟁이 부자의 마인드는 남다른 면이 있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그들은 짠돌이가 아니다. 돈을 지출해야 할 때는 통 크게 쓰지만 자신이 챙겨야 하는 것은 확실히 챙기는 열린 마인드의 소유자다.(11쪽) 저도 열린 마인드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어요.

느낀점/재테크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고 한다. 운이 70% 작용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그 운도 노력하고 준비한 사람에게만 찾아간다. 세상에 100% 운으로 성공하는 일은 없다. 재테크의 성공은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으로 얻는 것이다.(31쪽) 천천히 꾸준히 재테크 공부를 공부하며, 시장의 흐름을 읽는 능력을 키워야 겠어요.

깨달은 점/동잣돈을 만드는 과정은 지루하고 따분하다. 이런 지루함을 이겨내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다. 하지만, 종잣돈은 월급을 꾸준히 저축하고 불리는 지루한 과정을 이겨내야 비로소 만들 수 있다.
첫째, 월급의 일정액을 꾸준히 저축하라.
둘째,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우량종목 중 미래에 가치가 상승할 종목을 찾아, 저축하듯이 적립식으로 꾸준히 사 모아라.(34쪽)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데, 종잣돈 모으기가 정말이지 쉽지 않아요. 당장 오늘부터 지루함을 이기고, 종잣돈을 모아야 겠어요.

적용해볼 점/이제 당신이 시작할 차례다. 월급쟁이 부자를 질투하거나 부러워하지 말고 재테크에 한번 미쳐보지 않을 텐가.(19쪽) 저도 재테크가 부리는 마법에 억수로 빠져들고 싶어요.

>>작가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
서울 아파트 지금 사도 될까요? 
서울 무피투자로 어디가 좋을까요?

>>한 문장으로 이책을 요약한다면?
투자는 돈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하는 것이 기본이다.(212쪽) 미래 가치가 기대되는 경기도 동남권 지역 아파트에 투자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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