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누군가 떠나고 나서야 그 사람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게 되는 법이더구나 라고 그가 말한다. -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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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운명이 어디에서 오는가 하면, 나는 슬픔이라고, 무언가에 대한 슬픔이거나 아니면 그냥 슬픔이라고 답할 게다. 음악 속에서 그 슬픔은 가벼워질 수 있고 떠오를 수 있게 되는 거고 그 떠오름은 행복과 기쁨이 될 수 있어, 그래서 음악이 필요한 것이고, 그래서 나는 연주를 해야만 하는 거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에겐 이 슬픔의 무언가가 남아 있는데 그게 수많은 사람들이 연주를 듣는 걸 즐기는 이유야, 음악이 그들의 삶을 들어 올리고 고양시켜 주거든, - P49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은 신이 선사한 선물인 그 재능을 최선을 다해서 발휘해야 하는 거란다. 그게 인생이야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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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런 거야, 가진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고, 그녀가 말한다그런 사람들이, 우리같이 없는 사람들을 함부로 좌지우지하는 거야, 그녀가 말한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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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그리고 저녁
욘 포세 지음, 박경희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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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참 좋은 작품을 발견했다. 어부 요한네스가 태어나는 순간과 이제 막 다가오는 죽음의 순간을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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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는 곳은 어떤 장소가 아니야 그래서 이름도 없지, - P131

우리가 가는 곳에는 말이란 게 없다네, - P131

우리가 가는 곳앤 몸이란 게 없다네, 그러니 아플 것도 없지, 페테르가 말한다 하지만 영혼은, 영혼은 아프지 않단 말인가? 요한네스가 묻는다 - P131

우리가 가는 그곳에는 너도 나도 없다네, 페테르가 말한다 좋은가, 그곳은? 요한네스가 묻는다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어. 하지만 거대하고 고요하고 잔잔히 떨리며 빛이 나지, 환하기도 해. 하지만 이런 말은 별로 도움이 안 될 걸세, 페테르가 말한다. - P132

자네가 사랑하는 건 거기 다 있다네, 사랑하지 않는 건 없고 말이야 - P133

그리고 페테르와 그는 그 자신이면서 동시에 아니기도 하다,
모든 것이 하나이며 서로 다르고, 하나이면서 정확히 바로, 그 자신이기도 하다, 저마다 다르면서 차이가 없고 모든 것이 고요하다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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