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식의 말에 따르면 창조적 자산은 오랜 생명력을 지닌다. 아침에 배달되는 신문은 지식을 전달하는 수단이 되었다가 시간이 지나면 생선을 싸는 도구가 된다. 지식이 서너 번의 삶을 거치는 동안 우리는 그 기원을 잊고 나아갈 길도 통제할 수 없게 된다. - P257
현실 세계의 첩보는 예외 없이 모호하다. 의도를 말해주는 정보는 구체성이 결여돼 있고 구체적인 정보는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 P269
작은 일이라고 소홍히 해서는 안 되지. - P12
넌 늘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거지. - P12
제 발이 잘못됐는데도 구두 탓만 하니. 그게 바로 인간이라고. - P13
근본이야 달라지지 않는 거지. - P31
아무리 하찮은 인간이라도 만나면 다 배울 점이 있고 마음이 넉넉해지고 더 많은 행복을 맛보게 되거든. - P45
이 세상의 눈물의 양엔 변함이 없지. 어디선가 누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면 한쪽에선 눈물을 거두는 사람이 있으니 말이오. 웃음도 마찬가지요. - P51
상황을 보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다. - P226
저작권법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유사성 여부가 아니라 원본의 독창성과 인용한 정도다. 지적재산권의 원칙은 ‘남의 물건을 탐하지 말라‘는 도덕률을 직선적으로 적용하지 않는다. 핵심은 인용의 맥락이다. - P245
한 작가의 권리를 과잉보호 하다보면 다른 많은 작가의 창의성을 억누르게 된다. - P255
세상 어디든 룰이라는 것은 참 가혹한 것이다. - P332
어쩌면 스무살이 내삶의 정점이었고 그 이후의 모든 시간은 죽음을 향해 미끄러져 가는 뗏목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 P349
거대한 죽음 속에 아주 작은 죽음이 있다. - P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