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시인 즈비그니에프 헤르베르트는 말했습니다. ‘원천에 가 닿기 위해서는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야만 한다. 흐름을 타고 내려가는 것은 쓰레기뿐이다‘라고 상당히 용기를 주는 말이지요(로버트 해리스의 아포리즘에서 인용). - P103

제임스 조이스는 ‘상상력imagination이란 기억이다‘라고 실로 간결하게 정의했습니다. 딱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조이스, 완전 정답입니다. 상상력이란 그야말로 맥락 없는 단편적인 기억의 조합combination을 말합니다.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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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는 확실한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힘은 올바른 것이 아니어서는 안 됩니다. 적어도 공정한 것이 아니어서는 안 됩니다. 말이 본래의 의미를 잃고 제멋대로 왜곡되어서는 안 됩니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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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란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인종이고 역시 자존심이나 경쟁의식이 강한 사람이 많아요. - P10

소설가만큼 넓은 마음을 갖고 포용력을 보이는 인종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 P11

‘그 분야’가 좁을수록, 전문적일수록, 그리고 권위적일수록, 사람들의 자부심이나 배타성도 강하고 거기서 날아오는 저항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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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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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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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세계와 비현실의 세계를 넘나드는 전개로 인해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비록 이런저런 일들로 오래 걸리긴 했지만
하루키의 특징을 여전히 드러내고 있다. 주인공의 첫사랑 소녀는 벽으로 둘러싸인 도시의 도서관의 그 소녀일까, 주인공은 어떻게 그 도시로 들어가고 나오게 되었는가, 도서관 관장의 주인공은 본체일까 그림자일까 많은 것들이 궁금했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곰곰 생각해봐야겠다.
몇 번은 더 읽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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