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시인 즈비그니에프 헤르베르트는 말했습니다. ‘원천에 가 닿기 위해서는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야만 한다. 흐름을 타고 내려가는 것은 쓰레기뿐이다‘라고 상당히 용기를 주는 말이지요(로버트 해리스의 아포리즘에서 인용). - P103
제임스 조이스는 ‘상상력imagination이란 기억이다‘라고 실로 간결하게 정의했습니다. 딱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조이스, 완전 정답입니다. 상상력이란 그야말로 맥락 없는 단편적인 기억의 조합combination을 말합니다. - P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