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9
밀란 쿤데라 지음, 방미경 옮김 / 민음사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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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루드비크는 대학시절 좋아하던 여자친구애게 보낸 엽서에 쓴 장난스런 농담으로 운명이 바뀌고 그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자신을 그렇게 만든 제마네크애게 복수를 하려고 하지만 그것도 실패하고 만다. 그러면서 자신이 유린된 세계에서 살아왔다는 자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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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하는 것- 리듬을 단절하지 않는 것, 장기적인 작업을 하는 데에는 그것이 중요하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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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균형을 갈구하는 이 피조물은, 자신의 등에 지워진 고통의 무게를 증오의 무게를 통해서 상쇄한다. - P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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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을 생각하려 한다. 구름을 생각하려 한다.
나는 소박하고 아담한 공백 속을 정겨운 침묵 속을 그저 계속 달려가고 있다.
그 누가 뭐라고 해도, 그것은 여간 멋진 일이 아니다. - P5

서머셋 몸Somerset Maugham은 "어떤 면도의 방법에도 철학이 있다"라고 쓰고 있다.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매일매일 계속하고 있으면, 거기에 뭔가 관조와 같은 것이 우러난다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 P7

아픔은 피할 수 없지만, 고통은 선택하기에 달렸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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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사는 세계를 지옥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지옥은 진정한 토론이 없기에 희망을 품을 수 없는 곳이다. - P156

국가가 국가를 위해서만 존재할 때, 그 나라는 비록 독립국이라도 식민지와 다를 것이 없다. 그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의 미래에는 오직 하나의 목표,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목표밖에 없기 때문이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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