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있어 모든 것은 자기 의지의 탁월한 형성능력에 종속되었다. 특징적인 일이지만 자신의 삶의 에피소드들을 이렇게 멋대로 변형시키는 능력은 시민적 존재의 - 보통은 변화되지 않는-기본사항,즉 그의 이름에서 드러난다. - P19
후세의 온갖 보고에도 불구하고 문학은 여전히 역사보다 위에 있다. - P21
아버지 발자크가 이토록 인기가 있었던 것은 모든 면에서 이해가 가는 일이다. 그는 자신과 자신의 성공과, 온 세상에 대해서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명랑하고 실질적이고 쾌활한사내였다. 그의 언어는 귀족적인 억양을 가지지 않았고, 그 - P26
열두 살짜리, 열세 살짜리가 살았던 이 다른 세계는 바로 책들이었다. - P40
그 책들은 발자크에게 하나의 구원이었으며, 그 책들은 학창 시절의 모든 고통과 굴욕을 아무렇지도 않게 만들었다. - P40
스무 살짜리는 자기가 무엇이고 앞으로 무엇이 되려는지 아직 분명한 생각이 없었다. 철학자인지. 시인인지, 소설가인지, 극작가인지, 아니면 학자인지. 어디를 향할지 모른 채 다만 힘만을 느끼고 있었다. - P64
나는 내 안에 표현할 생각. 지어올려야 할 체계, 표명해야 할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느꼈다. - P64
근사한 공식적 직함보다 시민계급 사람들이 더 존경하는 것은 없다. 국가가 교수로 임명한 사람이고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강의하는 사람이라면 잘못을 저지를 리가 없다. - P78
쳇바퀴 도는 것, 영원히 같은 일을 되풀이하는 그런 것을 가리켜 사람들은 삶이라고 부른다. - P79
삶에서 수백 번이나 실망한 다음에도 언제나 그랬듯이, 굽히지 않고 가족의 질곡에서 ‘독립‘ 하겠다고 전보다 오히려 더욱 굳게 결심하고서 그는 자발적으로 선택한 레디기예르 거리의 감방으로 돌아갔다. - P80
자신 안에서 힘을 느끼는 사람은 강한 충격을 견딜 수 있는 법이다. - P81
동화에서는 언제나 출구 없이 절망적인 순간에 유혹자가 절망한 사람에게 다가와서 그의 영혼을 사려고 한다. - P85
아무도 그의 재능에 주목하지 않았으며, 그 자신이 자기의 재능을 가장 많이 무시하였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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