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들은 오늘날 정치 시스템과 관련해서 이론에 가까운 형태로 두 가지 패턴을 발견했다. 그것은 부유한 민주주의와 오래된 민주주의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 P16

미국에서 정치적 소수는 민주주의 이전 시대에 만들어진 헌법 덕분에 다수를 계속해서 이길 수 있다. 그리고 때로 다수를 ‘지배‘할 수도 있다. - P20

소수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는 소수의 지배를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 도구가 극단주의자나 민주주의에 반대하는 소수의 손에 들어갈 때, ‘특히 위험하다. - P21

"유일한 진실은 현실이다." - P27

"민주주의는 정당이 선거에서 패배하는 시스템이다." - P29

패배를 받아들이고 권력을 평화적으로 넘겨주는 규범은 오늘날 민주주의의 근간이다. - P29

권력 이양은 "미지의 세상으로 뛰어드는 도전"이었다." - P30

정당이 지는 법을 배울 때, 민주주의는 비로소 뿌리를 내린다. 그리고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릴 때, 정권 교체는 일상적인 일이 되고 국민은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 P36

민주주의는 어떻게 아무런 잡음 없이 권력을 이양하는 오늘날 독일의 단계에 도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패배를 받아들이는 규범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앞으로 다시 승리할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할 때, 정당은 패배를 더 쉽게 받아들인다. - P37

정당이 패배를 쉽게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두 번째 조건은 권력 이양이 재앙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다. - P38

패배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은 정당이 민주주의에 등을 돌리게 만든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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