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려는 일도, 내가 감히 하려는 일도, 저렇게 하찮은 일이 아닐까…………… - P204

나는 베란다를 떠났다. 그럭저럭 반 시간은 거뜬히 지나갔다. 술 한 모금만 달라고 부탁해볼걸. 긴장감을 견디기 힘들었다. 고통을 느끼는 바이올린 줄이 있다면 내가 바로 그 줄이었다. 그러나 허둥대는 모습은 꼴사납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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