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는 영국 문화가 행복을 방해한다는 내 의견에 동의한다. 영국 문화의 이런 특징이 가장 뚜렷이 드러나는 것은 바로 이 나라 사람들이 서로 껴안는 버릇이 없다는 점이다. - P435

"유토피아를 만들어낸 사람들은 거의 모두 치통에 시달리면서 치통만 없어지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닮았다."
맞는 말이다. 행복은 슈퍼 비관주의자인 쇼펜하우어의 믿음처럼 단순히 "고통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행복은 무엇이 ‘존재‘하는 상태다. - P440

많은 철학자가 지적했듯이, 행복은 부산물이다. 너새니얼 호손이 말했듯이 행복은 우리가 말하지 않아도 어깨에 내려앉는 나비와 같다. - P440

"행복하지 않다면 행복에 관한 걱정을 그만두고 자신의 불행에서 뽑아낼 수 있는 보물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편이 더 낫다." - P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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