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1페이지 주가차트 - 주가차트 초보자를 위한 95가지 매매법
주월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총평

- 1~2페이지 설명에 주식 차트 예제 1~2개씩 소개하면서 95가지의 매매법을 설명한 아주 이해가 쉬운 주식 차트책

- 설명은 매우 간단, 차트가 있으니 핸드폰으로 기업 주식 보면서 책과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친구 아내들이 주식 리딩방을 보면서 한번씩 이야기하는 거래량 터진 주식관련도 이 책에 자신이 직접 어떻게 세팅하는지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 필자는 대기업 10년차 회사원으로 주식투자를 하셨다고 하는데.. 회사에서 차트분석 투자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이분 직장이 이런쪽인듯하고 솔직히 직장인이 하기에는 좀 어렵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가치투자방식에 책에서 알려준 투자방법(바닥, 거래량등)을 접목하면 좋은투자가 될것같은 기대감은 있네요.

- 사촌동생이 키움에서 HTS 자동투자를 운용중인데 저는 생각도 못해봤지만, 이책에 나온대로 좀더 고민해봐서 100만원정도만 운용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아래는 책에서 나름 제가 기억해야겠다고 문구들을 발췌했습니다.

참조하시고 주식 투자 초보분들, 특히 리딩방 따라가시는 분들은 차라리 이책을 공부하시고 본인이 직접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 주기적인 계절주

- 난로.난방과 관련된 회사: 파세코, 신일전자, 경동나비엔 등

- 패딩과 같은 의류 관련주: 신성통상, LF, F&F

- 겨울 스포츠 관련주: 용평리조 트, 대명소노시즌

- 수도관 동파 관련주: 한국주철관, 뉴보텍

- 제설 관련주: 대동

- 식수 관련주: 광동제약

(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이 미세먼지와 같이 겹쳐서 에어컨 쪽에 더 이슈가 많이 있습니다.

대동은 TYM과 같이 농기계쪽으로 밀이나 곡물 테마주에 속하죠.)



□ 지지와 저항

- 셀바스AI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약 7 ~8년간의 묵직한 월봉상 지지와 저항을 보여준다. 이런 종목의 경우 지지와 저항을 통해 매매하면 된다. 3천 원대에 진입하면 매수하고, 6천~7천 원대 도달하면 매도하면 된다. 수

익률도 약 100%로 우려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기간은 길어야 반년 정도안에 승부가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 메디포스트

지지와 저항을 이용해서 박스권에서 매매하면 된다. 3만 원 미만 진입 시 매수하면 절대로 실패할 리가 없엇던 근 6년간 모습이다.

□ 상승 추세와 지지 및 저항을 이용한 매매

저는 꼭 아래 그림처럼 손절구간에서 손절하지 못하고 다시 반등하는 ①구간일때 기대하다가 또 못팔고 ②구간이 되어서야 눈물의 손절을 합니다. 이책을 보면서 한번더 반성하게 되네요.



□ 1,000일선을 통한 주가 위치 파악

1000일선은 대충 3년정도의 평균 주식가격인데, 1000일선 아래로 주가가 내려온다면 매수 주요 기회이다. 주가는 제 가격대를 찾아가려는 성질이 있다. 전체적인 시장 지수가 안 좋아 하락해 1000일선 밑으로 내려간 종목은 시장 회복시 주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다만 시간은 조금 소요될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해주는 기업들만 분석해봐도 정말 많은 공부가 될것같은데요. 저는 이중 부광약품을 좀더 찾아봤습니다.

- 부광약품


확실히 부광약품은 10년내 바닥이라고 생각해도 될정도입니다.

제가 알정도의 약품은 아락실, 훼로바와 시린메드이고, 타이레놀 계열 약도 최근 나와습니다.

2022년 OCI에 편입이 된후 부터는 주가는 바닥이네요.












차트상은 바닥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매출은 조금 늘었지만 영업이익 당기 순이익이 급격하게 줄어든 모습니다.


특히 분기당 결산은 더 어렵네요. Contera Pharma A/S 신약개발(JM-010) 임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R&D)비용 증가때문이라고 공시가 나왔습니다.

이에 비용은 줄어들테고 결과는 나올테니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지는... 지켜봐야겠네요.


□ 캔들

첫 번째, 윗꼬리가 있는 양봉이며 혼히들 주식세력의 매집봉이라고 부른다.

보통 거래량이 같이 발생해 매집봉이 출현하면, 추가 상승의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이슈나 호재, 총은 실적 등 매수의 긍정적인 신호로서 역할을 하는 캔들이다.

두 번째, 아랫꼬리 양봉의 모습으로 상승주세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캔들이다. 장 초반에 음봉이었다가 시간이 지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장 초반에 시장의 하락 등으로 주출했다가 가격대를 지켜주는 매수세가 들어와 만들어지는 것이다.

세 번째, 십자모양의 캔들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도지모양캔들 혹은 셋별캔들이라고 부르는데 추세 변곡을 일으키는 신호가 된다. 상승추세에서는 하락 시그널이 될 수 있고, 하락추세에서는 상승 신호가 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꼭 찬 음봉 캔들이다. 필자가 제일 기피하는 캔들이며, 꼬리도 전혀 없는 모습은 아무런 매수세가 없이 매도하려는 힘만 장중 내내 강했음을 보여준다. 보통 이런 캔들이 발생하면 악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악재에는 기술적 반등이 없을 가능성이 크니 무조건 피하자. 이런 캠들은 앞으로도 하락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에속 가능함을 우리는 추추할 수 있다.

하락추세 속 적삼병 출현 시 매수 구간

상승추세 속 흑삼병 출현 시 매도 구간

→ 위에 부광약품이 지지부진중에도 흑삼병도 아니고 흑사병이 출현했으니.. 조심해야겠나요?

□ 저점을 귀신갈이 잡아내는 윌리엄스R (220p)

윌리엄스R 보조지표는 모덴텀 지표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스토캐스틱 차트에서 파생된 기법이다. 래리 윌리엄스가 개발한 모덴텀 지표로 단가.중기. 횡보 추세의 시장에서 사용하기에 유용하다. 기본 세팅은 14일로 맞취두며, 일봉 기준으로 설정한다.

이 지표는 스토캐스틱 보조지표와 주로 비교되고는 한다. 스토캐스틱이 최저점 대비 당일 종가가 얼마나 상승했는지에 대한 '고점신뢰도' 지표라면, 월리엄스R은 최고점 대비 당일 종가가 얼마나 하락했는지를 보기 때문에 '저점신뢰도' 지표로 사용한다. 윌리엄스R(14일) 기준, -80~-100은 과하게 떨어졌다고 판단해 매수 진행 가능 구간이다.

해당 지표에서는 매도보다 매수에 조급 더 초접이 맞취져 있다는 점을 지켜봐야 한다. 무조건 1%에 팔든, 3% 수익에 팔든, 10%6 수익에 팔든, 수익이 나려면 무조건 싸게 사야 한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매도보다는 당연히 매수에 더 높은 비중을 갖고 공부하고 연구한다.

□ CCI의 돌파 시점을 포착하라 (227p)

CCI(Commodity Channel Index)의 원래 목적은 상품 가격의 계절성이 나 주기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CCI는 최근의 가격이 이동평균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추세의 강도와 방향을 나타내주는 지표로, 절대값이 클수록 강하고 절대값이 작을수록 추세는 약하다.

CCI 지표를 활용한 차트 분석에 앞서 CCI 수치를 해석해야 한다. CCI 지표를 통해 시장이 과매수 상태인지, 과매도 상태인지 판단할 수 있다. 양(+)의 값을 가진다면 상승추세, 음(-)의 값을 가진다면 하락추세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CCI가 기준선인 0선과 위치 혹은 근접합은 이동평균선이 거의 수렴해 있는 상태를 뜻한다. 이동평균선은 수렴하면 받산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CCI가 0선 부근에 있다면 조만간 방향을 정할 것이다.

CCI 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는 시점, 즉 0선을 상승추세로 돌파할 때 매수의 관점으로 본다. 반대로 CCI가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할때 매도 대응 전략으로 본다. 또한 CCI가 +100 이상은 과매수 구간, -100 이하는 과매도 구간으로 본다. 과매도 구간으로 진입한 다음 -100선을 상향 돌파할때 매수 전략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과매수 구간에서 +100선을 하향 돌파할 때 매도하는 것이 좋다.

BYC 차트에서 동그라미 표시 부근이 바로 CCI가 0선을 상승추세로 돌파하는 지점이다. 그리고 네모 표시를 보면 주가가 상승함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주세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CCI이다.

반대로 일동홀딩스 차트를 보면 동그라미 표시처럼 CCI가 0선을 하향추세로 돌파할 때, 매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바로 이후 주가가 우하향해 계속 떨어짐을 불 수 있다.



이외에도 정말 많은, 적용해서 써먹고 싶은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촌동생이 키움 증권에서 HTS 자동 매매로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뭐라 이리저리 설명했을때는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다음에 동생을 만나면 저도 같이 만들어서 투자해봐야겠네요.

비트코인 자동 투자로 매일 몇 만원씩이라도 벌고 있는 회사 선배처럼, 저도 한번 이 책을 보면서 Try & Error로 저만의 포트폴리오를 꾸며볼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생각 아포리즘 - 0에서 1을 만드는 생각의 탄생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총평

- 정말 많은 (25명) 실리콘 밸리 CEO, 창업자들의 글, 말을 편집해놓은 책

- 인사이트 주는 글들이 너무 많아 도리어 나중에는 영감이 떨어질 정도.. 천천히 25명의 성공한 사람들의 경력과 히스토리를 보면서 보는걸 추천합니다.

-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사람들은 천재들이라기 보다 낙관적인 행동주이자이다.

- 확실히 개발자는 주로 자신들이 개발한 것에 대한 말을 많이 하고, 스티브 잡스처럼 마케팅에 역량이 있는 CEO가 인사이트 있는 말을 합니다.

정말 많은 글중에 작가님이 에필로그에서 완전 요점을 정리한 대목이 나옵니다. 어쩌면 이런 글들을 읽고 작가님이 생각하신 개인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충분히 동의 합니다.

통찰을 얻고 싶다면 실리콘밸리 천재들의 공통점에 주목하라!

실리콘밸리에는 다양한 천재가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특별한 개성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삶을 자세히 관찰한 결과, 놀랍게도 전혀 다르게 보이던 천재들에게서 여러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

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일을 향한 열정과 몰입이 뛰어납니다. 실리콘밸리 천재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몰입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나 제품을 개발하는 일에 관해 깊이 있게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둘째, 그들은 뛰어난 창의력과 혁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천재들은 기존의 아이디어나 방식에만 국헌되기보다는,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셋째, 사람들과 협력하고 공유합니다. 실리콘밸리 천재들은 개인의 역량을 넘어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협력합니다. 그들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넷째, 실패에 대한 용인력이 상당합니다. 실리콘밸리 천재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실패를 경험해도 바로 일어나 다시 도전합니다. 그들에게 실패는 실패 그 자체가 아닌 성공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들은 실패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빠르게 결정하고 빠르게 실행합니다. 실리콘밸리 천재들은 올바른 결정을 내립과 동시에 그것을 실행해야 함니다. 그렇기에 문제를 진단하고 빠르게 결정하며, 그 결정을 실행하는 데 망설이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내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합니다.

많은 사람이 실리콘밸리 천재들처럼 유능한 인재가 되어 성공하길 원합니다. 하지만 자신과 그들을 비교하다 보면 결국 '나는 영원히 평범하게 살다 죽겠구나.라는 생각에 실의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는 실리콘밸리의 천재들도 처음에는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본문에는 천여 개의 많은 문장이 있지만 어떤 단 하나의 아포리즘에서 통찰을 얻는다면 바로 그 하나(The One)가 자기 신념체계를 바꾸어 이 세상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저의 The One은 (솔직히 스티브잡스가 최고인데, 너무 많이 들어서.. ) 한번도 들어본적인 없는 분, 피에르 오미디야르 (이베이 창업자) 의 말입니다.

187p

나는 그저 내가 즐겼던 것을 추구하고 있었다.

내 말은, 난 내 열정을 추구하고 있었다.

I was just pursuing what I enjoyed doing.

I mean, I was pursuing my passion.

피에르 오이디야르

그리고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의 글입니다.

118p

제가 이 모든 것에서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시작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단순'하게 생각하고 시작하세요

The greatest lesson that I learned in all of this is that you have to start.

Start now, start here, and start small.

Keep it Simple.

잭 도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국형 가치투자 - 이론과 실전을 모두 담아 새로 쓴
최준철.김민국 지음 / 이콘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독서평은 VIP자산운용의 최준철, 김민국 대표가 간만에 출간한 한국형 가치투자입니다.

이는 VIP자산운용에서 공모펀드가 나온후의 책이라 저 같이 VIP자산운용에 대해서 잘 모르던 사람들에게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같네요.


'한국형 가치투자'가 이전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의 19년만에 업데이트 버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과 '가치투자가 쉬워지는 V차트'를 잇는 가치투자 3부격이라고 하네요.

1편이 가치투자의 개념과 올바른 종목 선정법, 2편이 재무제표 해석 요령에 초점을 맞줬다면 3편은 이와 겹치지 않는 내용을 더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둿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축과 '심리 다스리기'가 대표적인 부분입니다.


□ 총평

책을 보고 굳이 내가 내 전문분야도 아닌데 힘겹게 주식으로 재테크를 할필요가 있을까?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냥 VIP자산운용에 맡겨도 좋을것같습니다.

그만큼 가치 투자에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이 뛰어다니고 있다는것을 잘 보여준 책입니다. 그리고 지난 (혹은 현재) 투자 기업이 나오면 바로 네이버 증권으로 기업검색하고 공부하다보니 내가 정말 모르는 기업과 정보가 많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두분이 한국의 워런버핏, 찰리멍거 같은 투자 레전드가 되시길 바랍니다.

펀드가 나왔다는데 저도 바로 투자해봐야겠네요.

그전에 저와 같은 나이이신데 다른 삶을 살고계시는 두 저자님(대표님)을 만나보고싶네요.


□ 기억해야할 주요 내용들 (발췌)


두 작가님이 가지고 계신 세계관이라는데요. 특히 장기적인 낙관론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무슨일이든 결국은 성공하시는것같습니다.


우리의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비즈니스 모델이 좋은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첫째, 반복 구매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둘째, 소비자 기호와 기술에 따른 변화가 크지 않다.

셋째, 고객 숫자가 많고 다변화되어 있다. 넷째, 쉽게 모방하기 힘든 무형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좋은 요소들이 융합되면 자본집약적이지 않으면서 재투자의 필요성이 크지 않을 뿐 아니라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할수 있으며 현금을 빠르게 만들며 높은 진입장벽을 갖게 된다. 수명이 긴 말처럼 사업 존속 기간이 오래 가는 동시에 소비자, 공급자, 경쟁자에게 갑의 위치를 점유하는 힘이 센 회사가 되는 것이다.

이는 결국 실적의 안정성, 높은 영업이익률과 자기자본이익률 (ROE.Return on Equiy) 그리고 높은 시장점유율 수치 등을 통해 드러난다.

일례로 신세계, 현대모비스, CJ ENM, SK텔레콤, 고려아연, KT&G, 한섬, 에스원, 유한양행, 국도화학 이렇게 10개 회사가 2000년 1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무려 9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는데, 비즈니스 모델의 우수성이 장기간에 결친 실적 안정성을 통해 드려난 경우라 하겠다.



이제 모든 산업은 두 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현재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분야와 앞으로 경쟁이 벌어질 분야가 있을 뿐이다. 특히 높은 ROE를 향유하는 성장 산업이라면 경쟁은 필연적으로 따라온다.

100의 자본을 넣어 20의 산출이 나온다면 나는 10만 먹어도 오케이라며 도전하는 후발주자들이 출연하기 마련이다. 경쟁이 없는 시장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경쟁이 생겼을 경우에도 우리가 검토하는 회사가 수성을 할 수있는지 여부가 핵심 논점이다.

경쟁에서 고객을 지키고 마진을 방어해 결과적으로 ROE를 유지하려면 경쟁자들은 할 수 없지만 나는 할 수 있는 경쟁우위가 필요하다. 버핏이 비유적으로 표현해 보편적 용어로 자리잡은 경제적 해자와 같은 의미

다.

경쟁우위 요소는 대략 4가지로 요약되며 떠오르는 국내외 경쟁우위 기업들을 정리한 표는 다음과 같다.

고객충성도, 전환비용, 네트워크 효과, 비용우위



경영자가 자본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업가치는 달라진다. 자본 배치의 방법으로는 본업에 투자(공장, 마케팅, R&D 등), 부채 상환, 기업 인수, 배당, 자사주매입이 있다. 이중 '현금의 재발견'에서 주주가치를 극대화시킨 경영자를 소개하며 강조하는 자본 배치 전략은 기업이 싸게 매몰로 나왔을 때 인수하는 활동과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낮게 거래될 때 자사주를 배입해 소각하는 방식이다. 기업 인수는 이익의 절대치를 늘려주고 자사주매입소각은 주당순이익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전자를 잘 수행한 회사로는 LG생활건강과 동원산업이, 후자로는 메리츠금융그룹(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과 미원그룹(미원에스씨, 미원상사, 미원화학)이 대표적인 사례로 떠오른다.

자사주 매입을 하는 회사들은 많지만 소각까지 꾸준히 이어가는 상장사가 아직 많지 않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내적 촉매와 외적 촉매 둘 다에 해당하진 않지만 주가 상승을 촉발하는 요인으로 내러티브가 있다.

어떤 기업이 구조적으로 크게 번성할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기대를 투영한 일종의 스토리다. 펀더멘틀과 연관성이 높으면 내러티브, 연관이 낮으면 테마라고도 할 수 있겠다. 2022년 현재 대표적인 내러티브는 2차 전지로 보인다. 테마의 대표격은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대선 테마다. 누가 당선이 되는지는 기업의 펀더멘틀과 무관한 이슈이지만 주가 변동 요인을 뉴스에 맞취놓고 벌이는 홀짝게임에 다름 아니다.

저평가에 머무르던 동원산업이 2012년 들어 단기에 빠르게 올랐는데 물론 실적도 좋았지만 여기에 더해 이제부터 중국 사람들이 참치를 통해 단백질을 섭취할 것이란 내러티브가 더해진 결과이기도 했다. 하지만 식

습관은 바뀌기가 어려운 것인지 기대했던 전개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내러티브 효과는 다시 제거되었다.

축매에 관해 네 가지만 더 이야기하고 마무리할까 한다.

첫째, 촉매는 결국 가능성일 뿐이므로 기대했던 촉매가 사실은 임팩트가 약한 요인으로 밝혀질 수도 있고 발생한다 해도 주가에 반영된다는 보장은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의 촉매에만 의존하기보단 다다익선을 추구해야 한다. 낚싯대를 여러 개 드리위놓으면 물고기가 미끼를 물 확률이 높아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촉매가 다수 존재하는 기업을 발굴해야 저평가 해소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둘째, 촉매에 대한 시장 반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예전에 촉매로 기능했던 요소가 현재의 촉매로서 반복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뜻이다. 예컨대 2020년 SK바이오팜의 상장은 모회사인 지주회사 SK의 주가가 재평가되는 촉매로 작용했다. 하지만 2022년에는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자회사의 상장이 모회사에 호재가 되기는커녕 이중상장 우려 때문에 되려 악재로 작용하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셋째, 촉매는 펀더멘틀 요인이므로 결국 숫자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말하면 숫자화될 수 없는 촉매는 경계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우리의 경험으로 볼 때 최고의 촉매는 역시 실적이었다. 다우기술도 결국 실적이 시장의 관심을 끌어 촉매가 발견된 사례다. 단순 자산주가 재평가 확률이 낮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마지막이 가장 중요한 조언이다. 가치투자자에게 가치 발현을 기대하기 힘든 밸류트랩 상태에 빠지는 건 무척이나 고통스러운 일이다.

우리도 시장을 통틀어 가장 싸다고 할 정도로 극도의 저평가였으나 촉매라 할만한 움직임이 도통 없었던 넥센( 넥센타이어의 모회사)에서 고구마먹은 것 같은 답답함을 느졌던 기억이 난다. 경영진에게 몇 번이나 조언했지만 모회사 차원의 신규 사업도 주주정책도 결국 없었다.


- 우리는 분기 실적을 분석할 때 다섯 가지 포인트를 확인한다. 먼저 포인트에 따른 모든 판단이 반드시 행동으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는 점을 밝혀둔다. 기업에 있어 분기라는 짧은 시간 단위에는 행동보단 '확인이

더 적절하다.

첫째, 전년 동기 대비yoy, ycar on yar, 전분기 대비qoq. quarter on quarter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영업이익를 등의 증감 여부를 체크한다. 해당 회사가 양적으로 성장했는지, 질적으로 마진을 늘렸는지 기업가치의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투자자가 실적이 발표되면 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챙겨보는 것 같다

둘째, 더 나아가 첫째 포인트와 연계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영업이익률의 증감 이유를 찾고자 한다. 공시된 자료, 회사와의 소통, 분기 IR자료, 증권사 보고서, 뉴스 등으로 파악이 가능하다. 여러 숫자 중 크게 움직인 부분의 이유를 찾는 데 집중해야 하며 특히 이익이 큰 폭으로 줄였다면 위혐 신호이므로 반드시 답을 찾아야 한다.

셋째, 기존 사업과 신사업에 대해 기대하는 투자 아이디어가 맞아 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회사보다는 기존 사업을 주추돌 삼아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해나가는 안정 성장주를 선호한다. 따라서 기존 사업에서 현금 흐름이 원활하게 창출되어 신사업에 효과적으로 배치되고 있는지가 기업가치 결정 요인으로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흐름이 끊기면 중자가 불가피할 수도 있다.

기존 사업에선 "수요가 여전히 탄탄한가" "공급이 과다하지 않은가"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가" 등을 체크한다. 한마디로 이익이 안정적으로 창출되는지 보는 것이다. 반면 신사업예선 매출액이 중가하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신사업은 매출이 빠르게 확보되는 일이 우선, 이익은 그 나중이다. 사업 초기라 적자가 나고 있다면 줄고 있는지, 흑자가 나는 구간으로 들어갔다면 흑자가 확대중인지를 분기 실적을 통해 화인한다. 또한 성장에 불가피한 설비증설 등 자본지출CAPEx이 얼마나 들어가고 있는지도 봐야 한다.

넷째, 지난 분기 중 실적에 있어 호재 또는 악재가 발생했을 때 일시적이냐 구조적이나를 분석한다. 이는 투자 의사결정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분기실적이 발표된 직후 내부 애널리스트들과 가장 많이 토론하는 대

목이다. 일시적인 호재라면 판단 유보 혹은 주가가 이에 반용해 너무 올랐다면 매도, 일시적인 악재라면 저가 매수 기회로 봐서 비중확대, 구조적 호재라면 장기투자를 결정한다. 최악의 상황은 구조적 악재로 판명

나는 경우인데 투자 아이디어가 깨졌다는 뜻이므로 고통스럽지만 전량 매도 결정을 내린다.




우리가 전제로 하는 사고 체계를 몇 가지 미리 밝혀둔다.

첫째, 우리는 매도보다 매수가 중요하다 생각한다.

싸고 좋은 종목이 수익의 원천이며 주식은 살 때 수익률이 이미 결정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공식으로 봐도 [수익률=(매도가-매수가)*매수가]이니 매수가가 낮을수록 잠재 수익률은 높아지기 마련이다. 만약 우리가 부동산 투자를 전문적으로 했다면 분양권 전매보단 여러 번 유찰되어 시세보다 할인된 물건을 노리는 경매 투자자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경험적으로 볼 때 보다 낮은 가격에 산 경우가 우리의 때가 오기까지 우직하게 기다리기가 좀더 쉬웠다.

둘제, 우리는 눈치보다 맷집에 의존하는 플레이어다.

특히 종목에 확신이 있다면 주가가 빠지는 대로 맞으면서 주식을 사 들어간다. 극단적으로 얘기해 주식은 물리면서 사모아가는 거고 장기수익률은 그 맷값이라고까지 여긴다. 가끔 우리끼리 코리안좀비 정찬성 선수와 비슷한 스타일이 아니냐는 농답을 주고 받을 정도다. 미스터마켓은 가끔 타이슨처럼 핵편치를 쏟아 북는다. 당연히 그 앞에 서면 공포스럽다. 하지만 겁에 질리지 않고 링을 떠나는 일 없이 끝까지 버틴 것이 지금껏 우리가 살아남은 비결이었다고 생각한다.

셋째, 우리는 매매 의사결정을 할 때 지수를 의식하지 않는다. 오로지 종목만 본다.

어차피 지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포트폴리오의 주력이 아니라 연관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개법종목 단위로 집근하면 싼가 비싼가를 판단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지만 지수를 기준 삼으면 명화한 의사질정을 하기 힘들다. 코스피지수가 2,400에서 2,200이 되면 2,000까지 빠질 거 같아 못 사고, 막상 2,000이 되면 1,800에서 더 싸게 사고 싶은 욕심에 다시 의사걸정을 미루는 게 사람들의 전형적인 패턴이다. 그러다 2,200이 되면 "그때 살 껄"하는 '껄무새 가 되고 3,000이 되면 확신에 차 매수에 가담한다.

넷째, 우리는 바닥에서 모든 주식을 사고 천장에서 모든 주식을 파는 건 현실적인 기대가 아니라 본다.

저점이라 생각해 매수한 이후에도 주가는 더 빠질 수 있고 고점이라 판단해 매도한 이후에도 주가는 더 오를

수 있다. 이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은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다. 바닥과 천장에 집착하면 액션을 취하기가 어렵다. 특히 주가가 바닥을 지나 반등하거나 천장을 지나 반락하는 경우 이후 바닥 가격과 천장 가격이 자꾸

생각나 다시 그 가격을 기다리다보면 주가는 점점 더 밀어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되고 만다. 분할 매매는 대략 바닥권과 친장권에서 용기 있게 필요한 행동에 나서는 데 도움을 준다.

앞서 열거한 격인 중에서 우리가 가장 동의하는 말은 "주가가 내려갈때 주식이 없는 사람은 올라갈 때도 없다'와 남들이 두려위 할 때 욕심을 부려라"'다. 경협적으로 볼 때 전자는 사실에 가까운 현상이며 후자는 수익의 원천이 되는 중요한 행동이였다.

이분들의 유투브나 인스타 그램도 공유합니다.

이제 부터 하나씩 봐야겠네요. 

- 유투브 : VIP tv

- 인스타그램: jc_choi_vi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로벌경제 상식사전 - 세계 경제 이슈부터 환율·금융 상식까지 한 번에 배운다!, 2023 최신개정판 길벗 상식 사전
신동원 지음 / 길벗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총평

- 엄청난 내공의 책

- 사전이라는 제목에 오해를 받은.. 경제 상식 사전은 맞긴한데..정확하게는 세계 경제 이슈를 멋지게 풀어놓은 책

- 재테크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서가 아닌 필독서






저는 틈틈히 경제레터나 뉴스, 오건영 에세이를 보면서 경제에 대해서 왠만큼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많이 읽고 저또한 고민도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솔직히 위에 총평처럼 제목에 사전이라고 해서 진짜로 (누구나 쉽게 저술하는) 짧막한 상식사전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폈습니다.

역시 처음에는 준비운동삼아 금리와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의 영향이야기가 나옵니다. 오건영 에세이의 주요 주제로 많이 접한 내용이죠.

실력체크를 풀어보는 쏠쏠한 재미도 있습니다.

막상 문제를 푸니깐 헷깔리더군요. 그래도 만점~!



그 이후

미국 경제부터 중국, 유럽(EU와 PIGS), 일본과 인도 베트남까지 현재의 G2와 주요국들의 경제 이슈들을 정말 잘 풀어주셨습니다.

내용은 정말 딱 코로나19이후의 현재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읽어보는걸 추천합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유럽, 일본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로 책을 덥고 구글링하면서 재테크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관련 생각은 나눠서 하나씩 썰을 풀어나가겠습니다.

미국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내용이 제 생각과 잘 맞아 친근감이 느껴졌습니다.

□ 84page

- 바이든과 트럼프, 공통점과 차이점은?

2021년 대통령에 당선된 바이든은 전임인 트럼프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감세가 아닌 법인세 인상을 공약했고, 2025년까지 발전소 탄소배출을 0으로 만들겠다며 트럼프가 등한시했던 환경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등록 이주자에게 시민권을 주는 등 인종 포용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트럼프와 다른 점입니다.


그러나 보호무역주의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이든은 '바이 아메리칸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미국산 제조업을 적극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이 아메리칸'은 트럼프의 '아메리칸 퍼스트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재정적자도 트럼프 때보다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바이든은 코로나19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약 2조 달러의 초대형 재정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선 때부터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공약했기 때문에 향후에 추가로 돈이 더 풀릴 수도 있습니다. 재정적자는 정부부채로 고스란히 이어져 향후 미국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것입니다.

미국과 중국이야기는 레이달리오의 변화하는 세계질서보다 더 좋았는데요.

가장 생각도 많이 하고 투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본것이 국가부채와 해결안들이었습니다.


우선 위의 표에서 보면 (자세한것은 하나하나 구글링, 공부해서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정부부채가 GDP대비 60%가 넘으면 위험한대요.

□ 일본

일본은 전세계적으로 정부부채가 가장 많은 나라입니다. 이는 잃어버린 30년을 회복하기위해 정부에서 돈을 풀기 시작했고 특히 아베노믹스로 양적완화와 재정정책, 규제완화를 하면서 정부는 지속적으로 돈을 풀고 마이너스 금리까지 펼치면서 통화 흐름을 촉진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인들은 저성장의 대비로 저축을 더 많이 함으로써 크게 성공하지는 못하고 있죠.

□ EU와 돼지들(PIGS)

유럽의 돼지들(PIGS)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인데요.

EU는 유로화라는 통화와 함께 EU전체의 금리를 결정하는 기관이 따로있어 별도로 자국의 금리를 결정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EU의 재정이 안좋은 국가들도 자국통화가치보다 유로화의 가치가 더 높다보니 수출도 안되고 코로나로 여행 수입까지 막혀 지속적으로 EU에서 지원을 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PIGS에게는 갚지않아도 되는 지원까지 해주면서 EU에 남게하려고 하는데요. 이유는 자국통화보다 더 저렴한가치를 가진 유로화로 많은 이익을 챙기는 독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PIGS도 EU를 탈퇴하면 신용이 급격히 떨어져 자국에 대출해주는 나라가 없기때문에 제살깎아먹으면서도 EU에 남아있을수 밖에 없는거지요.

가장 심각한건 EU 3번째 강대국 이탈리아와 2번째 강대국인 프랑스인데요. 이탈리아는 극보수파가 정권을 잡으면서 EU탈퇴를 검토하고 있고, 프랑스도 브렉시트의 영국처럼 구멍뚫린 쌀통에 계속 돈을 붇고있는것에 회의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 미국

미국도 GDP대비 127%라는 엄청난 국가부채를 가지고 있는데요. 여기서가 문제입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에 허덕이면서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데 금리가 오르면 국가부채의 이자도 더더욱 많아져 재정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부채 만기일때마다 디폴트(부도위기)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는데요.

미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기축통화국으로 돈을 찍어내도 달러가 세계곳곳으로 빠져나가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매번 부채상향 한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서 디폴트 상황이 올까봐 긴장하고 있네요.


그외에도

- 깡패, 강도보다 더한 미국(오일 쇼크, 전쟁, 환율조작국)

- 중국 덩샤모핑의 도광양회와 시진핑의 분발유의, 그리고 미국

- 미,중,EU,일본 그리고 한국의 부채위험

: 우리나라포함 세계가 인플레이션으로 금리를 모두올릴수 없는 이유

- 고령화된 일본 모습으로 본 우리나라 부동산 모습

등 많은 내용들이(제목은 다릅니다)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세계 경제 흐름을 잘 정리했더라도 제일 중요한건 각자의 고민과 준비겠죠?

저는 이 책을 앎의 행복만으로 읽지는 않았기에 배웠으면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려하는데요.

세계 경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걸 알았지만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다 안좋으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당신이 미국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 적은 투자금으로 미국 부동산을 살 수 있는 방법
고미연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총평

- 역시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구나

- 바로 저자님께 컨택 완료!! _저와 아내 둘다 미국 부동산 투자에 급 관심이 많아져버렸습니다. ㅎㅎ



그냥 바로 총평을 한이유는 현재 시간 일요일 밤 11시 30분, (글을 다 쓰니 새벽 1시네요)

보통은 잠에 들어야 할 시간입니다만, 책을 보고 내가 투자하고 싶은곳이 어디있을까 조사한다고 눈에 불을 켜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미국 부동산으로 글로벌 자산가가 됐다.

“나도 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

미국 부동산 투자, 지금 당장 시작하라!


솔직히 저 말은 작년초에 한참 흥행이었던 미국 주식 투자로 조금 이익을 본 초보 투자자가 전자책을 내기 위해서 많이 사용하던 글귀였죠. 정말 작년초까지만해도 아기안고 미국 주식을 하는 산모까지 있을정도로 엄청난 열풍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저 글귀가 도리어 제게는 신뢰가 가지 않는 문구였습니다.

그러다 작가님의 말에 귀가 솔깃해지기 시작합니다. 줄일려고 했는데 줄이기가 힘드네요 전체를 공유합니다.

□ 왜 자산가들은 미국 부동산에 투자할까?

첫째로 자산가들은 경기 불황이 우려될수록 안전 자산에 분산투자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전 세계 GDP 1위 강대국입니다. 미국 주요 도시의 부동산은 전 세계 어떤 자산보다도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기축 통화인 미국 달러로 된 자산은 미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보유하기를 원합니다. 한국의 자산가들은 전 세계 경기가 불안정한 시기에 미국 달러가 최고의 안전 자산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달러 환율이 올라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미국 부동산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오히려 환율이 더 오르기 전에 달러로 된자산을 보유하려고 합니다.

둘째로 화폐 가치가 강하고 안정적인 달러로 된 임대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여전히 낯은 실업률을 보이며 일자리도 풍부합니다. 주요 대도시의 경우 탄탄한 월세 수요가 뒷받침되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미국 연준은 2022년 3월부터 긴축을 단행했습니다. 고금리와 강달러라는 무기를 갖고 인플레이선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12월 지금도 3. 7%리는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낮은 실업률은 강화된 이민법으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의 감소 젊은 세대의 조기 은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 인구의감소 때문입니다. 이런 인력 부족 현상은 단기간에 해결하기 힘듭니다. 특히 높은 월세를 지불할 능력이 되는 고급 인력 그룹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정부와 중앙

은행이 긴축 정책을 펼치는데도 불구하고 높은 고용률과 주택 임대수요가 예상됩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전세 제도가 없습니다. 집을 자가 소유하든지 월세로 거주해야 합니다. 금리가 급격히 오르는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주택 매수 결정을 미룹니다. 그래서 월세 계약 연장을 하거나 새로운 월세를 구합니다. 이로 인해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KB부동산 월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2022년 8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2억 7천 879만 원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의 맨해튼 (Manhatan), 하와이 호놀룰루(Honolulu) 등 주요 대도시에 이 정도 매매가격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관리비를 제외하고 매월 400만원이 넘는 월세 수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 미국 부동산 투자를 통해 세금을 절약하고 싶이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부동산을 구입할 때 미국과 한국에 납부하는 취득세는 없습니다(미국의 경우 뉴욕과 같은 일부 주에서 있음). 한국인이 해외에 주택을 보유해도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아닙니다. 해외에 소재한 주택은 보유 주택수를 산정할 때도 제외되기 때문에 양도 소득세 중과 대상이 아닙니다. 해외 부동산을 매도해서 차익이 발생하더라도, 한국에는 일반 과세로 양도소득세를 신고. 납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한국의 다주택자들에게 부과되는 중과세로 인한 세금 부담이 해외 부동산에는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국 부동산이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는 투자용 부동산이리는 점이 많은 부동산 투자자에게 중요한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넷째로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미국 주택담보대출을 70%까지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소재한 은행들은 외국인투자자에게도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구입시 부동산 매매대금의 전액을 달러로 환전하지 않아도 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높아진 원달러 환율에 대한 부담을 상쇄시킬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대출을 받으면 부동산 전체 매매대금보다 휠씬 적은 자기자본투자금(Downpaymen)으로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Leverge)를 통한 투자 이익을 추가로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금리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이자 부담이 높아집니다. 기대 월세수익률보다 대출 금리가 더 높은 시기에는 무작정 많은 대출을 받아서 집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자본투자금을 높이거나 금리 추이를 살피며 부동산 투자 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명한 투자자라면 금리 인상으로 인해 2022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매도자 우위 시장이었던 미국 부동산이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반전된 분위기를 역이용할 겁니다. 미국의 희소한 입지에 위치한 부동산 매물을 합리적인 가격과 유리한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죠. 또한 몇 년 뒤 금리가 저렴해지면 재융자(리파이낸싱)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미국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은 보통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습니다. 30년 고정금리 상품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저금리 시기에 많은 미국인이 재융자를 받습니다.

달러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매수자 우위가 본 시장 분위기를 기회로 좋은 부동산을 합리적인 가격에 매수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달러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과 경제지표의 추이를 지켜보며 투자에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 동의하는 글도 있고 그렇지 않는 글도 있습니다.

약간 약을 판다는 느낌도 있고 타고난 마케터라는 느낌도 듭니다.

다만 확실한건 우리나라는 인구 감소와 전쟁의 위험등으로 미래에는 사라지는 나라 1순위인 반면 미국은 이민자들의 유입과 경제 대국으로 많은 인구 유입이 가능한 나라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한류로 세계에 이목을 받고 있고 이런 분위기에서 이민을 장려하면 가능해지기는 합니다만 미국과는 질이 다를것같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세금과 대출입니다. 지금은 우리나라도 많이 풀어서 한시적으로 2주택이라도 중과세가 많이 줄어들었긴합니다만 미국은 애초에 중과세가 없기 때문에 더 많이 유리할수는 있을것같습니다.

저 또한 필자분과 같이 베트남도 관심이 있었고, 말레이시아도 아직까지도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로는 자국민 거래보다 더 많은 금액과 수수료를 원하고 사기 위험이 많아서 결국 실행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다를수 있을것같네요. 좀더 잘 찾아보면 보호받을수 있는 수단도 찾을수 있을것같습니다.



이 책의 본 가치는 2장부터 시작되어 점입가경입니다.

작가님이 컨설팅한 투자 에피소드들이나 외국인이 미국에서 세금을 줄이는 방법, 미국 은행에서 대출을 잘 받는 방법, 현지 공인중개사를 잘 고르는 방법 등 미국 부동산을 독학으로 공부하고, 미국 전역을 누비며 손품과 발품을 팔아 정리한 노하우가 고스란히 보여지자 완전히 빠져들었습니다.

미국에서 부동산 투자 자문회사 대표를 하고 있으신 완전 프로이시군요!!

바로 질로우에서 미국 부동산 검색에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아내와 미국여행때 정말 좋았었던 올랜도나 하와이쪽으로 물색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한국에 비해 많이 저렴한) 매물들이 나와있네요. 아내와 공유하면 몇개를 찾았습니다. 이후 책 저자이신 대표님께 한번 문의드려보려고 캡쳐까지 해놓았습니다.

별첨에 미국 현지 대출담당자나 세무사등의 인터뷰에 서류까지 넣어주신 꼼꼼함에 책값이 아깝지 않네요.

그리고 이런 새로운 시장에 눈을 뜨게 되어 마음이 들떠있습니다.


나는 당신이 미국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면 좋겠습니다라는데,, 저는 솔직히 제 해외 2nd 하우스가 꿈이었던 터라 부자라기 보다는 이 분을 통해서 제 여유를 가질수 있을것같네요.

블로그 메인 공유에 아야코 록카쿠 그림이나 블로그에 최영욱 작가님의 KARMA 구매나 문형태 작가님, 서울옥션에 자주가는것으로 봐서 저와 많이 투자가 비슷하신것 같은데요.

그런데, 3/1부터 시작한 이벤트라는데 벌써 조기 마감이라니.... 인기가 상당합니다.

너무 아쉽네요....

https://m.blog.naver.com/violetsbloom/223031238958


조수빈 TV라는 곳에서도 소개했다고 하네요. 미인이십니다.

이전 서울을 팔고 도쿄를 샀습니다의 백승작가님도 그렇고 제 아내도 그렇고 이상하게도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이 부동산을 보는 눈이 더 좋은것같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crBAPLpiN9A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