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후기이유식을 넘어가니 너무 안 먹으려고해요.
그래서 빠르게 유아식 넘어가려고 유아식 레시북을 찾아보았어요.
제가 따라해 본 유아식 레시피북은 "뭉실맘의 한 그릇 냠냠 유아식" 이에요.
참고로 뭉실맘은 네이버 블로그 육아 인플루언서이자
팔로워 약 9만 명을 보유한 인스타그램 유아식 크리에이터랍니다.
밥태기, 먹태기 극복을 위한 꿀팁들을 많이 알려준답니다.
완료기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 갈 때 해야 할 일이 있어요.
하루 세 끼 준비, 다양한 음식 준비, 스스로 먹도록 도와줍니다.
젖병은 떼야하고요, 영양이 풍부한 간식을 준비해요.
시판 과자나 음료는 주지 않는 게 좋고요, 설탕 사용을 자제해요.
완료기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는 시기, 딱 우리 아이 시기라서 이 내용을 꼭꼭 기억해야겠어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유아식 꿀팁도 나와 있어요.
▶ 돌 이후에는 스스로 먹게 해요.
숟가락 사용을 자꾸 유도하면서 스스로 먹는 연습을 해야해요.
자꾸 떠먹여 주면 밥을 스스로 먹는다는 인식이 줄고, 식사에 대한 흥미도 떨어질 수 있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도 음식 솜씨가 없어서 내심 아이에게 미안했거든요.
완벽함보다 꾸준함이 중요하고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중요하답니다.
▶밥 먹다 흘리는 건 당연하니 좀 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어요.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자리에 앉아서 먹도록 해요.
▶배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요.
밥태기가 와도 불안해하지 않고 핑거푸드라도 조금씩 스스로 먹도록 해요.
이러한 꿀팁이 있어서 유아식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차근히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몇 개 도전해보았는데요, 그 중 하나는 '소고기 크림리소토'입니다.
소고기로 만든 색다른 특식이에요.
우유 대신 분유를 넣어 만들었고, 분유와 치즈가 들어가서 아이가 정말 잘 먹었던 메뉴랍니다!

'두부 불고기 베이크'도 만들어봤어요.
손에 쥐고 먹기 편해보여서 만들어주었답니다.
반찬으로 줘도 되고 간식으로 줘도 된다고 해요.
튀기지 않고 구워서 만드니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거 같아요.
책에 나온 요리 과정을 차근차근 따라하니 어렵지 않았어요.
재료도 터무니없는 재료가 아니라 평소에 먹던 재료들이라 손쉽게 만들 수 있었답니다.
손에 쥐고 먹으니 아이가 오랫동안 식탁에 앉아 맛있게 먹었어요.

'삼채닭'도 도전해보았어요.
국물 많은 닭볶음탕 느낌의 요리고요,
남은 육수에 밥을 넣고 죽으로도 끓여줄 수 있어요.
이 책에는 한그릇 요리, 주먹밥, 김밥, 반찬, 국물, 특식, 간식까지 골고루 다양하게 나와있어요.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답니다.
앞으로 더 많이 뭉실맘의 유아식 레시피 도움을 받아 밥태기 없는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들어야겠어요!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