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를 알면 사람이 보인다

컬러를 알면 사람이 보인다 - 컬러로 마음 읽기
이선저 지음 / 키네마인 / 2020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컬러를 통해서 나를 안다?

너무 흥미로운 주제였어요.

혈액형, 심리테스트 등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레드, 오렌지, 옐로우, 그린, 블루, 퍼플, 핑크, 블랙, 화이트 로 색이 나누어져 있고

각각의 색에 맞는 캐릭터, 테라피, 러브, 헬스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각각의 색마다 특성이 다 다른데요,

레드를 좋아하는 사람은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이 많고

오렌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따뜻한 마음을 가졌고 낙천적인 사람이라고 해요.

옐로우를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있고 밝고 활기 있는 성격의 소유자이고

그린을 좋아하는 사람은 부드러운 인품, 성실하고 믿음직한 사람이래요.

블루를 좋아하는 사람은 논리적이고 신중한 성격,

퍼플을 좋아하는 사람은 감정 기복이 심하고 섬세하고 감성이 예민하고,

핑크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질보다 정신적인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이며,

블랙을 좋아하는 사람은 친절하고 감성적이며 눈치가 빠르다고 해요.

화이트를 좋아하는 사람은 완벽주의자들이 많고 자존심과 개성도 강하데요.

책에 나온 컬러별 성향을 짧게 말했는데도 공감하는 분들이 많으실거 같아요!

이 책은 단순히 좋아하는 컬러별의 성향을 알아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테라피로 주제를 넓혀 명상, 맞는 일, 자신감 등에 대한 팁을 준답니다.

또한 연애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제가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컬러별 궁합이예요.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답니다.

건강에 관련된 부분도 너무 재밌었어요.

컬러가 도움이 되는 질병들이 있다는게 신기했고

컬러별 먹거리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책이였네요 !

아이와 함께 떠나는 교과서가 쉬워지는 제주여행

교과서가 쉬워지는 제주여행 ㅣ 교과서 여행 시리즈
정은주 지음, 김도형 사진 / 길벗 / 2020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와 떠나는 제주여행 계획을 세울때 읽으면 너무 좋을 책이예요 :)

저도 거의 매년 제주여행을 떠나는데 항상 가는 곳만 가는거예요 ㅠㅠ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았어요.

광고가 아닌, 검색해서 상위에만 있는 여행지가 아닌

제주 구석구석 아이와 떠날 수 있는 곳이 잘 나와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지역별, 영역별로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보기 좋았답니다.

여행 떠나기 전에 아이와 함께 여행 계획 세우는 법이예요.

아이와 함꼐 여행 계획을 세우면 아이도 좀 더 적극적이고 즐거운 여행이 되겠죠 !

그 밖에도 제주도의 탄생 이야기, 화산섬 제주도의 비밀, 아이와 함께 먹으면 좋은 제주의 음식, 아이와 제주 여행 추천 코스 등이 나와 있어서 아이와 제주 여행 떠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책의 왼쪽 상단에 어떤 영역인지 나와 있어서 골고루 여러가지 체험, 관광을 할 수 있어요.

소소한 여행지 정보와 TIP도 나와있답니다.

설명이 정말 잘되어 있어서 읽고나서 여행 가면 더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올거 같아요.

아이와 체험해볼 만한 것도 책에 나와있어요.

정말 해보고 싶어요 !

아이가 너무 좋아할거 같아요 ^^

아이와 떠나는 제주 여행은 나 혼자 떠나는 제주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기 떄문에

또 한번 가고 싶어요 !

아이와 다시 제주 여행 갈 때 이 책을 참고해서 더욱 풍부한 제주 여행을 떠나야겠어요 ~

아이와 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인 제주 한달 살기 !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일인데요,

그 때 도움이 될만한 팁들이 나와있답니다.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네요 ^^

코로나 때문에 해외 여행이 제한이 되면서 국내 여행을 많이들 하시는데

국내 최대 관광지인 아름다운 제주에서 아이와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래요 !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

사랑받는 아빠는 소통법이 다르다 -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를 위한 딸 공부법 ㅣ 바른 교육 시리즈 7
신우석 지음 / 서사원 / 2020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엄마이지만 책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을 대신해서 이 책을 읽었다. 다 읽고 나서 남편에게 추천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 읽고 나서 책 선택은 탁월했고 남편에게 추천해줄만한 책이였다.

예전과는 확실히 아빠의 육아는 많이 달라졌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아빠는 밖에서 돈 벌어오는 사람이였다. 이렇게 말하면 우리 아빠가 정말 서운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릴 때는 그랬다. 그래도 다른 아빠들과는 조금 달랐던 것이 중고등학생이 되면서 출퇴근이 비교적 자유롭고 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했던 아빠는 나와 정말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그러면서 아빠가 나에게 미치는 영향이 아주아주 커졌다.

이렇듯 아빠는 딸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존재이다. (물론 아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아빠들이 딸에게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더 크고 아빠의 육아 참여도에 따라 딸들이 변화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아들과는 다른 딸의 성향을 잘 이해하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자세히 나와있다.

  많은 아빠들은 딸육아는 엄마가 훨씬 잘 할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기도 하면서 또 그렇지 않다. 엄마도 육아는 처음이기에 어려울 때가 많고 딸과 같은 여성이라 감정에는 공감하기 쉬워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모르는건 아빠와 마찬가지이다. 그렇기에 아빠들은 딸 육아를 온전히 엄마에게 맡기는거 보다 같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 !

지금의 아빠 모습이 미래의 사위 모습이라는 말을 듣고 소름돋아 하는 아빠들도 있을 것이다. 아빠는 딸이 처음 만나게 되는 이성이다. 그렇기에 아빠들이 주는 이성에 대한 편견이나 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 딸이 미래에 정말 괜찮은 남자를 만나길 바란다며, 아니, 적어도 이상한 놈들은 만나지 않길 바란다면 현재 아빠 자신의 모습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올바른 이성에 대한 가치관을 주고 싶고 딸에게 가장 믿을 수 있는 남성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아빠들은 변해야 한다.

요즘은 TV에도 육아관련 프로그램이 참 많다. 거기서 보면 아빠와 단둘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참 많이 나온다. 엄마 몰래 아빠와 하는 비밀 데이트는 딸아이에게 정말 큰 의미를 준다. 딸과의 애착에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아마 딸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더 잘 볼 수 있으며 엄마보다 더 효과적으로 딸의 문제를 해결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사춘기때 아빠와 단 둘이 시간을 보낼 일이 많았는데 '엄마 몰래'라는 말이 참 좋았고 그때 아빠와 했던 별거 아닌 것들이 참 기억에 많이 남는다.

책을 읽어내려가다보면 누구나 다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 못하는 딸 육아법들이 많이 나온다. 많이 들어서 알고 있지만 잘 몰랐던 육아법들이 많으니 많은 아빠들이 적극적으로 책을 읽고 육아를 했으면 좋겠다. 우리 남편부터 이 책을 읽도록 적극적으로 권해야겠다 !

자꾸 그림자가 따라와요 !

자꾸 그림자가 따라와요! ㅣ 우리 작가 그림책 (주니어랜덤) 9
지시우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5월

동물이 나오는 그림책을 너무 좋아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그림자가 뭔지 아직 잘 모르는 아이에게 그림자에 대해서 알려주기 좋은 책인거 같아요~

가족들 몰래 나온 두마리의 쥐들의 이야기인데요,

처음 본 그림자가 무섭고 두려워서

그림자에게 벗어나려고 도망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답니다.

과연 두 마리 쥐들은 그림자에게 도망갈 수 있을까요 ?

그림책을 끝까지 보시며 두마리의 쥐가 어떻게 두려움을 극복해냈는지 나온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작은 쥐처럼 두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만나길 바라는 내용의 그림책이예요.

희망의 메세지가 담긴 그림책이라서 더욱 좋고,

아이와 함께 매일 읽기 좋은 그림책이였습니다 ^^

언제나 길은 있다.

언제나 길은 있다 - 삶의 목적과 방향을 발견하는 법
오프라 윈프리 지음, 안현모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 쇼의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 !

그녀의 이름을 안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너무나 유명한 그녀라서,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그녀라서

그녀의 책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씨앗-뿌리-속삭임-구름-지도-길-등반-나눔-보상-집

총 10가지의 소제목으로 이 책은 이루어져있다.

이 10가지의 단어는 책의 마지막을 보면 오프라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10가지의 조언으로 또 한번 정리된다.

나로 살겠다고 선택하고(씨앗) 매순간 성장하며(뿌리) 내 안의 속삭임에 귀 기울여라(속삭임) 등

그녀가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짧게나마 오프라의 삶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삶에서 그녀에게 영향을 미쳤던 사건이나 이야기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그녀 또한 삶의 두려움이 있었고 어려움이 있었음을 알게 된다.

두려움 속에서 무언가를 깨달았을 때 오프라는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서며

내가 가는 길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

그런 그녀의 태도가 나는 너무 마음에 들었고 닮고 싶었다.

책에는 오프라 윈프리가 직접 인터뷰한 내용이나 유명인들이 했던 말들이 나와있다.

정말 내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많았다.

그들은 삶의 방향을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제시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에게 불빛을 비춰주는 역할을 하는 말들을 많이 해준다.

읽으면서 몇번이고 줄을 긋게 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내 삶은 온전히 내 것이다.

그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기에 삶은 더 어렵고 길을 모를 때가 많다.

삶을 살아가면서 목적을 잃었을 때, 길을 모를 때 펼쳐보고 읽어보면 좋을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