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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는 다르게 작동한다 - 생각이 다른 아이를 이해하는 법
정해민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6년 5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재는 어떻게 다를까?
이 책은 아이를 영재로 만들기 위한 책이 아니라 영재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 같아요.
영재를 단순히 공부 잘하는 아이로만 볼 것이 아니라 '세계를 다르게 인식하는 존재'로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답니다.

영재 아동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동'이라고 언급합니다.
영재를 완성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다기보다 '재능을 발현시킬 가능성을 지니고 태어난 존재'라고 보고 있어요.
영재 아동이 지고 태어나는 가능성 원료로 상상력, 지적인 호기심, 보이지 않는 원리 탐구력, 의미 중심 사고, 논리력, 만족지연 능력, 몰입력과 과제 집착력이 있다고 해요.
이와 함께 예민성, 민감성, 능동성, 완벽성, 자기중심적 사고도 영재 아동에게 관찰된답니다.
영재성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먼저 드러나는 힘이며, 성취가 아니라 사고방식에서 시작되는 성향이라고 말해요.

영재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사회성'이라고 합니다.
또래 관계는 원만한지, 규칙은 잘 따르는지, 사회적 결함은 있는지 많이들 걱정한다고 해요.
그런데 영재 아동의 뇌는 일반 아동과 자극의 방향이 달라요.
일반 아동은 외부 환경 자극에 주로 반응하며 관계를 형성하고, 영재 아동은 내부에서 생성되는 인지적 자극이 매우 강해요.
그래서 주변 상황에 대한 반응이 느리거나 무심해 보일 수 있는데, 이는 사회적 관심이 결핍된 것이 아니라 인지적 몰입 상태라고 합니다.
사회성 발달이 안된 게 아니라 방향이 다르다는 걸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영재 아동은 무엇이든 스스로 해보려는 강한 능동성을 가지고 있어요.
능동성이 강한 아이에게는 결과의 완성도보다는 시도의 과정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답니다.
아이의 속도를 인정해 주며 시간보다 경험을 존중해 줘야 합니다.
영재 아이에게는 자신의 영재성을 적절하게 설명해 주는 것이 좋은데,
이때 영재성을 '공부를 잘한다', '머리가 좋다'라는 식으로 설명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스스로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라고 말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부모가 영재를 무조건 학습 속도가 빠른 아이로만 인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