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 - 철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10가지
나탈리 퀴페르만.마자린 팽조 지음, 클레르 모렐 파티오 그림, 최린 옮김 / 그린애플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어려운 생각, 사색, 본질적인 이야기라 아이들과 나누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텐데, 사실 철학은 아이가 던지는 질문 속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순수한 우리 아이들이 던지는 순수한 질문들, 예를 들어 "나는 어디서 왔나요?"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나요?" 등 아이들이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궁금해지는 그 모든 것들이 철학적인 질문이 된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로 철학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이야기해주는 동화책이에요.

심오한 질문이지만 대답은 심오하지 않게, 이해가 잘 되도록 읽을 수 있답니다.

아이의 좀 더 폭넓은 사고를 위해, 10가지 철학 이야기를 읽어보아요.

​








10가지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 <화면이라는 동굴> 내용입니다.


스마트폰에 빠진 우리 아이들을 위한 동화랍니다.

주인공 알리스는 니콜라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아 갔어요.

그곳에서 알리스만 빼고 모두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모두들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 알리스가 온 줄도 모르고요,

알리스 제외하고 모두 온라인게임에 빠져 말도 없이 게임만 했어요.

케이크를 부는 시간이 되었지만 정작 케이크에 관심이 있기보다는 사진 찍느라 정신이 팔렸죠.

결국 케이크도 못 먹게 된 친구들...

결국 니콜라의 아빠는 친구들의 스마트폰을 압수해버립니다.









이 내용은 지극히 현실적이죠.

요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보는 듯해요.

스마트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현실 세계를 잊고 있는 모습이 마치 동굴 속에 갇힌 모습 같아요.

스마트폰에 몰두한 나머지 소통하지 못하고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조차 보지 못했던 알리스와 친구들을 보며,

우리네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반성하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