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상학 서설 고전의세계 리커버
임마누엘 칸트 지음, 염승준 옮김 / 책세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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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과 누락이 무더기지만 표지만 갈아끼운 동 출판사 다른 ‘개정판‘ 책과 달리 진지한 개정을 거친 책으로 그 점은 좋으나, 역자가 일단 학회판 전집에 동조하고서 따로 이런 곳에서 으슥하게 비판을 남기는 것은 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차라리 애초부터 백종현과 함께 보이콧했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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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작 II 한국어 칸트전집 24
임마누엘 칸트 지음, 백종현 옮김 / 아카넷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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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퍼웨어에 자중지란, 각자도생 일삼는 어디보다야 백종현 선생이 양반임을 절실히 깨닫는 요즘이다. 도대체가 가독성, 심각한 오역, 전문성 등등 소문만 무성하지 칸트 이론철학의 "정본"을 꿈꿨던 이들은 어디 숨어있는가? 정작 주요 논객들은 제1비판 담당도 아니었다. 어떻게 돌아가는 학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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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철학의 우회로
이충진 지음 / 이학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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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사람들이 댓글로 짜증나게 굴길래 원래 글은 지웠다가 새로 쓴다. 어차피 그대로 뒀으면 알라딘이 그냥 블라인드 처리하고 치웠을 테니 차라리 잘 된 일이다.


1. "종교는 그 신성성에 의거해서, 입법은 그 위엄을 들어 보통 비판을 면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럴 때 종교와 입법은 당연히 자신들에 대한 혐의를 불러일으키는 한편, 꾸밈없는 존경을 요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KrV, AXI) 칸트를 전공하고 한국칸트학회장 이력까지 있는 백종현과 서로 공격한 이충진 등을 나는 그러한 "이력"을 들어서는 뭐라 하지 않는다. 나 역시 헤겔학회장이든 철학연구회장이든 음성학회장이든 문학회장이든 이 교수처럼 들이박아 왔다.


2. 이 교수의 본명이 이마누엘 충진쯤 되고 서방이 주 활동무대라면 "동양V학계"라는 내 말이 단단히 잘못된 것이겠다.


3. "동양V학계" 곳곳에서 행해지는 비교연구라는 이름의 우왕좌왕 좌고우면 '다른그림찾기'가 그렇게 긴요한 학적 과업도 방법도 아니라는 것ㅡ이를 반박하고 싶다면 말뿐이 아니라 실재성을, 가능성이 아니라 현존을, 산출이 아니라 창출을 보여주면 된다ㅡ은 내가 "동양V학계" 곳곳을 오랜 세월 관찰하며 내린 결론이다. (그 근거 사례의 하나를 엿보고 싶다면 

https://openlectures.naver.com/contents?contentsId=143757&rid=2962의 토론 영상을 한 번 죽 보라. 다른 무수한 사례는 영상화되지 않아 유감이다.) 특히나 다른 과업이 급선무인 경우 더욱 그렇다. 


4. 사문난적의 칭호는 영광스럽게 받겠다.


5. 칸트학회와 연이 깊거나 전 칸트학회장님과 돈독한 사이인 듯한데, 대체 국비 지원받으며 19년까지 완간 약속했던 학회판 전집의 완간, 특히 백종현의 "초월" 등을 물고 늘어졌다면 제일 먼저 냈어야 마땅한 제1비판의 번역은 언제 나오는지 꼭 좀 알아봐 주시길 바란다. 세금 낸 국민으로서 알 권리가 있다고 본다. 이 교수의 전문이 이론철학이 아닌 실천철학이며 담당자가 다르다고 회피하지 말기를 바란다. 3비판서를 주축으로 한 유기적 관계에의 기반적 이해가 선행되지 않고서 칸트철학을 논하는 게 난센스라는 것은 이미 일반 독자층에게도 상식이다. 못해도 3비판서는 본인들 공부 차원에서라도 다 같이 참여했어야 옳게 된 일이 아닌가? 더군다나 이 교수는 17년 당시 칸트학회장으로서 전집 발간 시 대중 전면에 나선 대표자이며, 백종편파와 학회파의 논쟁 당시 주요 당사자가 아니었던가.


6. 향후로는 제발 우회로가 아닌 돌파로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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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접두사로 영어단어 뿌리뽑기 : Blue - 접두사편 영어단어 학습의 일반원리 다섯가지 접두사로 영어단어 뿌리뽑기
최새힘 지음 / 크리세이(CRESAY)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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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구구로 배운 영어를 요새 되돌아보고 있다. 어근 해설에 있어 독보적인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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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코비와 독일 고전철학 인문정신의 탐구 28
남기호 지음 / 길(도서출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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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와 피히테, 셸링, 헤겔 사이의 자주 잊히는 고리. 잘생긴 얼굴까지 칸트에게 도둑질당해 슬픈 남자 야코비. 이 책을 통해 이제 그에게 마땅한 대접이 주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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