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력충전 초등 수학 개념 총정리 [4, 5, 6학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ㅣ 수력충전 개념 총정리 (2026년)
수경출판사 수학 콘텐츠 연구소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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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토리로 유명한 수경출판사에서 초등수학개념총정리교재를 출간하였다. 중고등 교재를 주력으로 하는 수경출판사에서 만든 교재로서 초등수학에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수학개념을 정리한 교재이다.

본격적인 학습적 수학이 시작되는 4학년에서부터 중요한 개념량이 많아지는 5, 6학년 내용중에 중등연계로서 중요한 개념을 정리하여 중등수학학습에 있어서 차질이 없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교재이다.

수포자라는 말이 이제 초등 5학년 가장 많이 많이 생긴다고는 하는데 예비초6학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작년 초등 5학년의 수학의 내용은 어느 한 단원 중요하지 않는 단원이 없을 정도로 확실히 중요한 개념과 양이 많아져서 수학을 힘들어 하는 시기인 것은 확실했다.

아이들 친구들도 본인들이 스스로 수포라자고 외치며 수학이라면 어렵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듯하다.

초등학교부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중등 수학을 만난다면 처음 출발선부터 자신감을 잃고 포기하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이런 점을 우려하여 수경출판사에서는 중등필수개념과 연계되는 초등수학의 4대영역을 정리하여 교재로 만들었다.

초등 4,5,6학년에서 같은 내용의 단원들이 학녀마다 심화되는데 그 단계별로 묶어서 교재를 만들엇다.

4학년에서 처음 등장하는 곱셉과 나눗셈을 시작으로 분수, 소수의 곱셈과 나눗셈을 엮어서 한 단원으로 구성하였고, 5학년에서는 자연수의 혼합계산, 약수와 배수, 약분과 통분, 분수의 사칙연산, 6학년에서는 소수의 사칙연산으로 묶어서 정리가 되어있다.

도형과 측정부분에서는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으로 나누어서 개념을 정리하고 둘레, 넓이, 부피를 구하는 방식에 대한 개념을 서술하였다. 자료와 가능성에서는 막대, 꺾은선그래프를 파악하는 방법과 평균과 가능성에 대해서 개념정리를 해준다.

이 교재에서 가장 특장점은 단순히 초등 수학의 중요개념을 정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 중요한 개념들이 중등에서 어떻게 연계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어서 아이들에게 충분한 학습의 필요성과 동기부여가 되도록 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엄마표로 초등수학을 지도하고 있는 가정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초등수학의 개념을 왜 탄탄히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주고 그 주요한 개념들이 중등수학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문제를 통하여 알 수 있어서 가볍게지만 중등수학의 맛보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간결하고 깔끔한 편집과 중등수학의 중요개념도 더불어 알 수 있어서 중등수학을 선행중이거나 초등수학을 마치고 중등수학을 시작해보려는 시점의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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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9 : 지구인의 뇌는 알쏭달쏭 타임머신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ㅣ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정재승 기획, 정재은 글, 김현민 그림, 이고은 자문 / 아울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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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엉뚱발랄한 둘째딸의 최애 시리즈 도서가 인간탐구보고서이다. 벌써 19번째 도서가 출간되었다니 정말 대단하다. 시리즈물은 인기가 없으면 짧게 단종되기 마련인데 19번째까지 출간된 걸 보니 아이들 사이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아이들처럼 꾸준히 전 시리즈물을 읽은 것이 아니다보니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인 외계인과 지구인의 스토리에 대해서는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면이 있었지만 중간중간 등장하는 보고서내용은 매우 흥미로웠다.

인간탐구가 곧 뇌의 영역을 의미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인간의 뇌와 우리 신체, 그리고 호르몬 현상까지 일반인에게도 매우 재미있는 내용들이 나와 있어서 성인인 나도 즐겁게 읽게 되었다.

우리아이처럼 전 시리즈를 탐독한 아이들의 경우는 등장인물들 중 각자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을만큼 아이들 눈높이와 흥미에 맞는 많은 외계인과 지구인이 등장한다. 책의 첫부분에는 다시 한 번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개성을 알려주고 있어서 나처럼 전시리즈를 읽지 않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외계인이라고는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하게 매우 귀엽게 묘사되어 있고 지구인의 캐릭터는 다소 개구진 아이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내용들이 재미있었지만 그중 가장 흥미있었던 내용은 시간알람에 대한 내용이다. 성인들은 보통 자기전에 알람맞춰두고 자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야하는 직장인의 경우가 대표적인데 나도 알람을 맞춰두고 자는 편이다. 그러나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나를 보고 잠이 너무 많은 둘째는 매우 신기해한다. 자기는 알람이르 여섯일곱개를 맞추고 자도 들리지 않고 일어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해 명확하게 과학적으로 설명해주기가 어려웠는데 이 책을 통하여 나도 알게 되었고 알게 된 내용을 둘째와도 이야기나누었다.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우리를 잠에서 깰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아이들도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뇌과학적인 내용을 재미있게 알려주었다. 아침형인간과 저녁형인간에 대해서 나오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이렇듯 이 책의 제목처럼 인간에 대한 탐구를 하는 내용이라 생명이나 의학관련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특히나 재미있어할 것 같다. 비문학 독서를 기피하거나 이제 글밥을 늘리며 긴호흡의 책을 읽었으면 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런 시리즈물을 추천한다. 꾸준히 신간이 출간되고 있으니 1권부터 천천히 읽어나간다면 독서의 재미도 느끼고, 습관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문학적인 독서에 대한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정재승교수님은 우리나라 뇌과학분야의 전문가이시면서 다양한 대중매체를 통하여 쉽고 재미있는 뇌과학적인 강연을 해주고 있다. 앞으로 인간탐구보고서가 꾸준히 출간이 되어서 초등어린이대상으로하는 대표적인 비문학 시리즈물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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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노벨 경제학상 - 1969-2025: 혁신을 이끈 41명의 경제학자들
김나영 지음 / 가나출판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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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는 주제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주제일 것 같다. 작가는 사회과목 교사로서 대학원 등에서 경제교육, 행동경제학 등을 더깊이 공부하면서 다양한 기관에서 경제관련 강의를 해보고 있으신 분이다. 나 또한 경제를 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고 있지만 경제용어도 어렵고 섣불리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힘들었다.

이번 이 책은 1969년부터 2025년까지 노벨경제학수상자들의 경제학 이론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일반인에게도 이해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의 예시를 들어주어서 이해하기가 좀더 쉬웠다.

특히 2012년부터 2025년까지 경제학의 페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경우를 빼놓지 않고 설명하고 있어서 경제를 모르는 나 같은 사람이라도 겁먹지 말고 왜 그런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썼는지를 집중적으로 읽어보다보니 나름 추리소설을 읽듯이 완북할 수 있었다.

총 6장으로 이루진 이 책은 경제학 수상자의 이론 별로 엮어서 일상속 궁금증을 해결한 과학자, 부자가 되는 법을 찾은 경제학자, 평등한 사회를 연구한 경제학자들, 세상을 이롭게 만든 경제학자들, 경제성장을 이끈 경제학자들과 국가의 역할을 제시한 경제학자들로 되어 있다. 이 중 아무래도 부자가 되는 법을찾은 경제학자들과 평등사회를 연구한 과학자들에게서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p. 59 손실난 주식은 왜 팔기 어려울까? 대니얼 카너먼

보유효과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누구나 한 두번쯤 경험이 있는 앱 멤버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앱에서 한달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도록 광고를 하면 사람들은 한달만 무료이용하고 해지해야겠다고 생각하지만 어느새 익숙해져서 한 달 후에도 유료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무료체험마케팅에 대한 내용인데 항상 사용하는 내것 같은 물건이 갑자기 사라진다고 하면 마음이 아프고 얻었을 때보다 잃었을 때 상실감이 더 커서 손실회피가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손실난 주식을 당장 팔기 어려워한다는 이론인데 실제적인 예를 드니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나도 한달만 사용해야지 하고 설치한 앱이 사용해보니 편리하여 계속 사용하게 되는 유료앱들이 있었는데 사실상 그전에는 그 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는데 한달동안 사용해보고 나서 그 편리함을 잃기가 어려워서 그냥 소액이니 쭉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일상의 작은 경험들도 경제학적으로 접근하여 설명하니 경제학이 일상속에 들어온 듯한 실용적인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105 여성의 소득이 남성 소득의 65%밖에 안 되는 이유 클라우드 골딘

이 부분은 우리나라 여성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부분이어서 두 세번 읽었다.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남자도 여자도 동일한 교육을 받고 경쟁을 통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지만 한참 경력을 쌓고 실무를 익히며 자신의 역량을 높여가는 시기인 30대를 여성은 결혼, 출산, 육아를 통하여 단절되면서 다시 사회인으로 진입하기도 어려워지고 그만큼 임금의 격차가 벌어진다는 내용이다. 골딘은 마흔까지 쭉 여성들도 경력을 쌓을 수 있다면 남여 상관없이 동등한 임금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결혼, 임신과 출산유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제하는지에 대한 타이밍인 것이다. 의학적 피임기술을 발달하면서 시간의 선택권이 주어지고 여성들은 이제 선택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골딘은 역사적 데이터를 광범위하게 사용하여 여성의 노동 시장참여, 임금 격차, 경력선택이 어떻게 이루어져왔고 그에 따른 사회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재택근무와 유연근무를 확대하자는 결론을 내였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저출산과 인구감소가 심각한 만큼 사회의 일부계층이 아니라 국가전체적으로 유선근무 재택근무를 일상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처럼 작은 기업에 다니는 사람일지라도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과정에서 탄력근무제와 재택근무가 일상화 된다면 여성들도 출산을 선택하지 않을까. 지금처럼 아이들의 방학기간에는 유연근무, 재택근무가 정말 간절한데 실연이 가능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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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에 대해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이론을 통하여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경제분야관련 서적도 용기내어 읽어봐야겠다는 용기를 갖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경제가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는 만큼 경제공부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필수적인 요소인데 어렵게만 느껴서 배척한 것이 아쉽다. 앞으로는 꾸준히 독서를 통하여 일상에서 가까운 경제부터 알아가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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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 구석기 시대 - 청동기 시대 ㅣ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최태성 기획, 이태영 그림, 윤상석 글 / 다산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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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하면 떠오르는 분이 최태성선생님이 아닐까한다. 공교육에 오랫동안 몸담으셨고 이제는 대한민국 어린이, 청소년의 한국사를 책임지고 계시는 분이다. 아직도 공교육의 마음을 가지고 계셔서 무료강의와 강연 등을 많이 하시고 다양한 한국사, 역사관련 도서를 집필하고 계시는 분이다. 인상부터 너무 따뜻한 선생님이라 한 번도 뵙진 않았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이런 최태성 선생님이 이번에 출판한 시리즈는 초등저학년대상으로 한국사에 보다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만화 형태인 한국사시리즈이다.

한국사, 역사는 생소한 용어와 방대한 양으로 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과목이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이니 대한민국 국민으로 당연히 배우고 익혀야 하는 분야이다.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도 있듯이 역사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첫 한국사입문서로 학습만화형태로 되어 있고 귀여운 등장인물들이 좌충우돌 겪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연스레 한국사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시리즈는 총9권으로 되어있고 그 중 첫번째 책인 구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까지 다루고 있다. 준이와 단이를 주인공으로하여 돌치, 태성, 곽승이 등장하는데 시대를 오가면서 한능검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한국사를 즐기면서 만화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구석기에서 청동기로 이어지는 시대별 특징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그리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기출문제도 단원별로 실어두어 맛보기용으로 좋다. 어떤식으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문제가 출제되는지를 알고 체험해보면서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준다.

마지막부분에는 내용을 되세겨보고 복습을 해보는 부분도 있는데 이 내용을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어 했다. 숨은그림찾기처럼 보였는지 앞서 공부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서 이야기나눌 수 있었다. 만화형태로 되어 있어서 인지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고 후루룩 읽긴 했지만 반복해서 읽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가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여러차례 반복해서 읽으니 자연스레 그 속에 녹아 있는 구석기~청동기시대에 대한 지식도 익히기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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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한국사를 좀 접해보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접근해야하나 싶다면 묻지도 따지지 않고 최태성! 선생님을 떠올리며 한능검시리즈로 시작해보시길 바란다. 최태성 선생님의 다양한 한국사, 역사관련 도서들은 난이도 별로 있으니 이 시리즈를 시작으로 차츰 난이도를 높여가며 실력을 다질 수 있을 것 같다. 초등저학년부터 한국사를 처음 접해보려는 친구들에게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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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겁니다 - 공부장첸의 공부, 성적, 입시 팩폭 솔루션
공부장첸 외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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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교육유튜브를 고정적으로 몇 채널을 구독 중인데 알고리즘으로 알게 된 [공부장첸]채널을 요즘 자주 보게 된다. 입시 유튜브의 절대1인자의 [미미미누채널]에서 입시상담을 해주시는 윤도영선생님과 결이 비슷한 분으로 보이고 나와 생각도 일치하는 면도 있으시고 나보다는 훨씬 따뜻한 마음으로 학습상담을 해주는 분 같아서 구독중이다.

벌써 외모부터가 한 번 보면 잊기 힘든 장첸쌤은 부산 해운대 학군지에서 학원을 경영하시는 학원 강사님이시자 아이들에게 학습상담과 학부모상담을 출장가셔서도 해주시는 열정적인 분 같다.

나도 신청해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책을 출간하셨다는 소식을 유튜브를 통하여 들었는데 실제로 받아본 책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두꺼운 책의 두께였다. 책의 두께에 압도당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다른 교육서와는 조금은 차별되는 점은 단순 입시에 관련하거나 학업에만 국한되어 있는 도서는 아니라는 점이다. 읽으면 읽을 수록 교육서라기보다는 청소년과 청소년인 자녀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상담서 같은 느낌이다. 어느 시기에 어떤 학습을 해야하며 어떤 성취를 내야하고 그러러면 어떤 과업을 아이가 하게끔 해야한다는 식의 내용이 아니라 질풍노도의 시기인 자녀들을 이해하라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동상이모인 자녀와 부모사이에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가가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는 느낌이다.

나는 꼰대적인 부모로 요즘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당장 이제 초6학년되는 쌍둥이들의 사춘기가 걱정되면서도 이 험한 경쟁사회에 우리아이들을 살아남게 하려면 근성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과업을 해냈으면 하는 마음인데 아이들은 정작 그렇지 않으니 답답해 하고 있을 시기에 만난 이 책은 우리집 아이들을 좀더 이해하게 만들어주었다.

장첸쌤은 지나치게 어느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아이들에게도 당근과 채찍을 부모에게도 아이들을 이해하라고 이야기 하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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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릎을 탁치며 동의한다고 느꼈던 부분은 과업의 달성이다. 그것은 입시 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어른사이, 어른이 되기 위해 연습하고 준비해야할 시기인 청소년 시기에 정규교육과정을 따라 성실하게 공부하는 것이다. 결과에 상관없이 성실한 학교생활과 매일 주어진 과업을 달성하길 바라는 내 마음을 그대로 적혀있는 문구에서 고개를 끄덕여진다.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고 이해하라는 교육서를 많이 보았지만 나는 무조건적으로 받아주는 엄마는 도저히 될 수가 없었다. 안되는 건 안되는 것이고 해야할 일은 반드시 하게끔 강제성을 주는 엄마로서 가끔 나의 양육방식이 너무 가혹한가 싶었지만 청소년기 시기에 좋은습관과 성실한 태도를 가지지 않는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고치긴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조하는 편이다.

또 한 부분은 우리집 둘째생각이 많이 났었고 나또한 인정하고 받아들여주면서 장첸선생님이 권유한대로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부분인데 느린아이에 대한 부분이다. 아이가 셋이라 다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쌍둥이라서 그런지 큰아이와 둘째는 늘 비교하는 마음이 있다. 큰아이는 잘 하는데 그럼 둘째도 그 엇비슷하게는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 속도가 느려지면 엄마인 내가 먼저 못견디며 아이을 채근했다. 장챈선생님은 아이가 느리다면 그 속도와 리듬에 맞게 좀더 일찍 출발해서 더 길게 더 많이 더 탄탄하게 더 확실하게 준비하면 된다고 하셨다. 남들과의 속도경쟁이 아니라 평가받는 순간까지 아이의 완성도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라는 것이다. 이 말이 정말 옳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냥 교육에서는 이렇게 해도 되겠지만 요즘 입시는 속도도 중요하고 상대평가인데 싶은 마음도 들었다. 그래도 속도 경쟁을 한다고 해서 아이를 다그쳐봐야 아이와 관계만 멀어지고 서로 상처만 남을 뿐이라는 생각에 둘째의 속도를 인정하고 느리지만 좀더 부지런히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학습의 조력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다.

이렇듯 이 책은 단순히 입시가이드북이나 학습가이드 북이 아니라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냉정한 교육환경과 입시체계속에서 12년 보내야하는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그들이 쳐한 환경에서 절망하지 않고 해당시기에 맞는 과업을 해내며 성숙한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교육자로서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언급한 부분 이외에도 주옥같은 말씀들이 가득 담겨있지만 상당한 양의 두께로 다 서평에 담지 못함이 안타깝다. 책의 두께에 압박을 느낄 필요도 없이 술술 읽히지만 그속에 담긴 내용은 엄마인 나를 반성하게도 눈물짓게도 하는 내용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책을 읽는 도중에 아이들도 들으면 좋을 것 같은 구절은 내가 읽어주면서 대화해보기도 하였다.

아이들은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모양이지만 그래도 한마디라도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다.

청소년시기의 아이들 키우고 있는 부모님들과 나처럼 곧 사춘기를 맞이하는 자녀가 있는 학부모님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한다. 미리 맞는 예방접종처럼 아이를 더 이해하게 되고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주며 따뜻한 위로도 해주는 책이었다.

p.s 공부장첸유튜브를 구독 하지 않은 분은 구독해보시길 바란다. 유머코드속에 뼈를 때리는 말들이 가득하다.

특히 직접 아이와 학부모를 만나 상담해주는 부분은 나도 느끼는 바가 많았다. 반성한다고 고쳐지진 않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엄마로서 반성하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부모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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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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