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초등 경제질문 100 - 문해력 사고력 표현력을 한번에
매일경제아카데미 지음 / 매경주니어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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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도서관에 대출이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 방문하면서 데스크쪽에 놓은 10대를 위한 경제신문을 한 부씩 가져온 적이 있다. 10대청소년들 대상으로 읽을 경제, 사회 관련 기사들 모은 주간지 인데 어른이 읽기에도 내용이 충실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매번 이렇게 신문을 챙겨서 읽기란 힘들다. 그래서 요즘 신문기사를 모아놓은 도서들이 속속 출간되고 있다. 초등생부터 중고생 읽는 독자층에 따라 내용의 깊이가 달리하여 출간되어 꾸준히 읽다보면 신문을 읽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생각해볼 점은 요즘 왜 신문읽기 강조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 번 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신문은 정돈된 문어체로 잘 씌여진 글들을 모아놓은 것이다. 그것도 새로온 소식을 알려주거나 필자의 주장을 근거를 들어 설명한 지문들이 빼곡하다. 신문에 실린 기사들은 정말 잘 씌여진 글들인 것이다.

요즘 문해력과 글쓰기가 강조되고 있는데 문해력을 높이고 내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기 위해서 우선되어야 할 점은 잘 쓴 글을 다독하는 것인데 이것이 신문만큼 좋은 것이 없으니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경제에 특화되어 초등 중학년부터 중등까지 읽어보면 좋을 신문기사들을 모아놓았다. 요즘은 어린 초등학생이라고 해서 경제에 무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경제공부를 하여 지식을 쌓아야만 성장하여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고 자산관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부모들도 이런 경제교육의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어떻게 자녀에게 올바른 경제개념을 심어줘야하는지 공부방법에는 고민이 많다. 이 책은 경제를 가르치고 싶고 경제를 알려고 하는 아이가 함께 경제문제를 왜 풀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시작한다. 경제문제를 푸는 것은 꼭 정답을 맞추는 훈련이 아니라 문제 속에서 정보를 읽고 생각하면 스스로 판단 하는 연습을 어릴 때부터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를 알게 되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도 자연스럽게 키워진다.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이 책의 구성대로 주어진 정돈된 좋은 기사를 읽고 기사속의 어휘나 경제핵심어를 이해하고 경제퀴즈와 문제해설을 읽어보면서 완전히 습득하고 이해하면 된다. 그리고 메타인지 향상을 위해 스스로 경제지식을 체크해볼 수 있는 문제도 제시해두고 있어서 나의 경제지식 수준도 가늠해볼 수 있다.

이책은 꼭 자녀만 읽는다기보다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이야기나누면서 현실 상황속에서 경제활동이 일어나는 순간마다 아이와 대화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경제신문기사 100편으로 아이와 함께 부모도 경제공부를 해보면서 새해를 시작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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