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희망 수업 -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
최재천 지음 / 샘터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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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샘터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최재천의 희망 수업은 생태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통섭, 공부, 독서, 글쓰기, 소통, 진로,  생태적 삶 등 11가지 삶에 주제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 사회의 관계, 교육과 배움, 과학적 사고, 삶의 태도 등에 대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생각하며 내일을 꿈꿔야 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책이에요.

 통섭과 숙론으로 현대 사회 문제를 해결

최재천 교수는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해 통섭과 숙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통섭은 미국 생물학자 E.O.윌슨이 제시한 개념으로 과학, 인문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이 서로 연결되고 협력해야야 한다는 사고방식으로 서로 다른 학문 분야를 넘나들며 지식을 융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면 생물학 뿐만 아니라 경제학, 정치학, 윤리학 등의 협력이 필요한 것처럼, 

현대 사회의 문제는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통섭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교육과 연구 방식이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학생들이 통섭적 사고를 갖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를 융합하는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통섭적인 사고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가 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숙론은 단순한 논의가 아니라, 충분히 숙고를 거친 깊이 있는 토론을 의미합니다.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짧은 토론과 빠른 정보 전달이 많아져 깊이 있는 논의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최재천 교수는 소통은 원래 안되는게 기본값이라 토론 대신 숙론을 하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몽플뢰르 컨퍼런스는 최초의 자유선거와 넬슨 만델라 대통령 당선이라른 결과를 가져왔고, 숙론을 통해서 민주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교훈을 남기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서 숙론이 중요한 이유는 국민들이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섭적 사고를 바탕으로 숙론을 실천하면 그동안 배우지 못해서 하지 못했던 숙론 민주제를 할 수 있을 것이며,

배움의 속도가 빠른 우리 국민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며 우리 사회가 더 지혜로워지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방황은 젊음의 특권


처음부터 과학자가 되기로 확신한 것이 아니었으며 여러 분야를 접하고, 고민한 끝에 생물학자의 길을 선택했다는 최재천 교수는 생물학을 전공했지만,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에도 관심을 가졌고, 이를 통해 더 깊이 있는 연구를 할 수 있었으며 지금의 위치에까지 설수 있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어떤 길이 옮은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방황은 필연적이며,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보며,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자신만의 길을 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며,

방황을 거친 사람은 자신의 길을 더 확신할 수 있고, 더욱 단단해집니다.


결국, 방황을 통해 통섭적 사고가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 전공이나 분야에 갇히지 말고,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고, 자신의 관심사를 확장하고,

방황은 방탄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방황 속에서도 배우려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최재천의 희망 수업은 

자연 생태계에서 배우는 협력과 공존의 원리를 우리 사회에 적용해

경쟁만이 아니라 협력과 연과도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다는 점,


환경 문제와 기후 변화 등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관계를 다시 설정하고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과학이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도구이며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교육 방식이 필요하고 미래 세대가 이러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는 점,


작은 변화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질적인 행동이 뒤따라야 

개인과 사회가 함께 변화해 나갈 때 진정한 희망이 존재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앞으로에 대해 

오늘을 잘 살아가는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는 것 같습니다. 

함께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최재천의희망수업 #최재천 #샘터사 #통섭 #숙론 #방황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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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시크릿노트 (스프링) - 상위1%로 가는 나만의 공부습관 스터디플래너
김정화.진로N 지음 / 진로N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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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이스에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학생이라면 플래너를 작성해 본 경험이 모두 있을 거예요.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되는 고등학생이 되면 입시가 와 닿기 때문에 

그동안 형성되어 온 공부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자기주도학습이 잘 되어 있는 경우라면 걱정을 덜겠지만,

저희 아이만 그런 것인지... 부모 눈에 성이 안차는 것인지..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이 보여서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최상위 시크릿 노트를 통해 쳬계적인 학습 관리와 공부하는 습관만들기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PART 3 이예요.

플래너에 자신이 세운 계획을 잘 정리하기 위해서는 

파트 3에서 제시하고 있는 학습 전략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읽어 보는 것이 좋아요.


PART 3 학습 성공 전략과 진로 설계 


자기주도학습이 되려면, 잘하고 싶고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동기 부여가 필요합니다. 명확한 목표가 없으면 공부를 계속하기 어려우니까요.

어떤 꿈이 있고 그것을 이루려면 어떤 목표를 세워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무슨 책으로 어떤 강의를 이용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능력도 키워햐 합니다.

거시적인 학습 전략이나 매일매일 공부의 학습 전술도 갖춰야 합니다.

그리고 뚜렷한 목적성를 가지고 계획을 짭니다.

'이해하기 - 사고하기 - 정리하기 - 암기하기 - 문제 해결하기' 5원칙을 적용하여 조화로운 공부를 해야 합니다.

자기주도학습에 있어서 '예습 - 복습 - 수업'은 기본입니다. 스스로 익힌 내용을 적극적으로 출력까지 해내야 합니다.


시간관리 매트릭스를 통해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방법을 알고 연습해 볼 수 있어요.

학습습관 점검표를 통해 나의 학습습관을 체크해 보고 점수화한 다음, 해당 영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개선해 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입시플래너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느낄 수 있는데요,

다양한 활동으로 생기부를 채워 넣을 수 있는 활동 계획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자율활동지, 동아리활동지, 진로활동지를 플래너 안에 약식으로나마 넣어 두어 활동한 내역을 꼼꼼하게 기록활 수 있고, 추후에 제대로 기재가 되었는지 비교 확인이 가능해서 좋아요.



PART 1 나만의 학습 로드맵 설계 - 25주 일일, 주간, 월간계획표, 연간일정, 시간표, 생활계획표


계획은 크게 일일, 주간, 월간, 연간 계획의 4종류로 짜야 합니다.

?일일 계획 - 과목고 교재를 분량 단위로 계획을 짜되, 문제 풀이 공부 시에는 문제당 시간을 시험 때와 같이 설정하고 문제 개수에 따라 공부 시간을 결정해야 합니다.

주간 계획 - 6일치를 짭니다. 일요일에는 그 주에 정해진 분량을 다했을 경우 쉬고, 못했을 경우 보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월간 계획 - 주로 시험 대비를 위한 4주 계획을 잡니다. 평소에는 영어, 수학 위주의 공부 패턴을 유지하고, 시험 기간에 이 두 과목에 많은 시간이 소모되지 않도록 실력을 다져야 합니다.

연간 계획 - 학기 또는 올해에 어떤 것을 주로 공부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장기 계획으로 6개월에서 1년에 걸친 계획이 있어야 방향을 잃는 시행착오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 플래너다운 면모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 파트 2 입니다.

수행평가 과제 체크리스트에 한학기동안 해야할 수행평가를 적어 놓고 빠뜨리지 않게 챙길 수 있어요.

정시파가 아니더라도 모의고사 성적도 챙겨야 하는 우리 입시 현역들을 위해 모의고사 성적을 누적해서 비교해 볼수 있도록 따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정말 중요한 지필평가를 대비한 공부 계획 방법과 계획서가 담겨 있어 고등학생에게 딱 맞는 고등학생 플래너라고 말할 수 있지요.


PART 2 체계적인 학습 관리와 습관 형성


수행평가 관리, 모의고사 성적관리, 한학기 지필평가, 3주전 공부계획, 2주전 공부계획, 1주전 공부계획, 온라인 강의 계획, 온라인 강의 체크, 30일 습관 완성, 일상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필 평가 대비를 위한 내신 대비 시기별 학습법을 3주전, 2주전, 1주전, 하루전으로 나누어 짜야 합니다.


최상위 시크릿 노트는 그동안의 공부습관에 다시 잡아줄 수 있는 유용한 플래너입니다.

입시에 최적화된 고등학생 플래너, 입시 플래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최상위시크릿노트 #진로N #나이스에듀 #플래너  #스터디플래너  #공부습관 #고등학생플래너  #입시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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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 - 서울대 합격자 30인이 직접 만든 100% 실제 합격 생기부 & 면접 전략
서울대 수시 합격자 30인 지음, 한정윤 기획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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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포레스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입시생을 둔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수시 전형을 확인해 보아도 수시로 대학을 가는 방법은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알면 알수록 '수시고시'라고 불릴만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보와 전략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준비하랴, 수행챙기랴, 생기부 꾸미기에 시간이 빠듯한 어아에게만 맡겨 놓기에는 너무 벅찬 일인 것 같아요.

도움을 주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 지 막막해요.

 

수시로 서울대에 합격하는 그 엄청난 일이 내 자녀의 일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정말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기에 그 바램은 접어두고,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를  통해 수시 합격을 위한 생기부 만들기 노하우를 배워보려고 합니다.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는 서울대학교 23~24학번 합격자 30명이 직접 참여하여,

수시 전형 준비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작성해 놓은 실제 합격 수기입니다.

최신 수시 트렌드에 맞춰 학생부 구성 전략, 면접 대비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합격자의 실제 학생부 사례를 통해 생기부 작성시 유의할 점이나 부각할 점을 상세히 다루고 있으며,

면접 경험담을 통해 면접에서의 효과적인 답변 방법, 실제 자신이 답했던 내용, 면접을 위해 미리 갖추어야 할 태도나 지식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담겨 있습니다.



서울 지역, 비강남권, 일반고에 재학중인 큰 아이가 있는 저에게는

일반고에서 생기부를 꾸며 서울대 수시 합격을 이룬 사례에 더욱 눈길이 많이 갔어요.


눈길이 간 몇 가지 사례를 확인해 볼께요.


공부를 하는 이유로 첫째로는 뒤쳐지고 싶지 않은 마음, 둘째로는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은 마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범대학 교육학과 23학번 김지원 학생의 합격 사례입니다.


5가지 질문으로 생기부를 구체화하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노력했을 때의 기분



생기부를 보기 전에 꼭 미리 생각해 볼 5가지 질문에 있습니다.


1. '어떤' 직업이 '왜' 되고 싶나요? '어떤'에는 관형절을 채워보세요.

2. 현재 본인의 관심 분야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세부과목)

3. 해당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4.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신념)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최종목표)

5.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가장 인상 깊은 책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대해 성실하게, 진심으로 고민한다면 생기부가 한층 또렷해질 것입니다.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생기부에 특색 있는 세특을 작성해야 합니다.





중학교때는 250명 중 99등, 60등 이였던 학생이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수시를 준비하기로 마음먹고 1학년 때부터 생기부 준비와 내신 시험 공부를 병행하면서 3학년 1학기까지 단 한 과목의 생기부와 단 한번의 시험도 놓치지 않으려는 3년간의 노력으로 당당히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다는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24학번 김인재 학생의 합격 사례입니다.


학기를 5개의 기간으로 나누면 합격의 길이 보인다

시즌별로 준비하는 수시 대비법



1학기, 2학기로 구분하지 않고 한 학기를 5개의 기간으로 세분화하여 활동 계획을 세운 것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5개의 기간은 각각

① 중간고사 기간

② 기말고사 기간

③ 시험 사이에 있는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기간

④ 시험이 모두 끝나고 생기부 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나 탐구가 이루어지는 보고서 기간

⑤ 보고서 기간이 끝나고 학기 마무리에 활동을 총정리하는 생기부 기간

그에 맞는 활동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또, 좋은 생기부에는 항상 좋은 키워드가 있고, 

좋은 키워드는 본인의 관심사와 역량 모두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라고 합니다.

좋은 키워드의 조건은

☆ 자신의 관심사를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키워드가 교과목과 잘 어우러질 수 있어야 한다.

☆ 생기부를 대표할 수 있는 첫 키워드는 포괄적이어야 한다.



3개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좋은 키워드를 본인의 생기부에 녹여내는 과정의 핵심은 바로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공동교육과정을 '적절한 키워드'를 생기부에 녹여 내여 자신만의 무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인상적인 부분은

일반고에서도 내신이 최상위권이 아니었었는데 제시문 면접 준비를 해서 서울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는 것인데요,

면접 기출과 출제 기조를 확인하고 학교 선생님들과 수차례 모의면접을 통해 제스처나 화법을 진단받아 고치고, 임기응변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면접 제시문의 내용은 그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를 학과와 연과하여 대답하는 사람은 흔치 않기에, 

사회문화나 면접 기출 제시문에서 공부했던 현상들과 관련된 그동안의 중국 이슈들을 찾아 간단히 정리해 놓았고 면접 당일 면접 답변에 완벽하게 연계되어 활용되었고 면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기억해 자신이 희망하는 과와 관련된 사회 · 경제 · 과학 등의 이슈를 확인하고 연계해서 생각해 보는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일반고 학생들이 수시 전형을 준비할 때  생기부 작성과 면접 대비에 있어 구체적인 전략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는 수시고사를 치뤄야 하는 학부모와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서울대수시합격족보 #포레스트북스 #서울대합격자사례 #생기부노하우 #면접성공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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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틀, 넘기
박찬희 지음 / 한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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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뜀틀, 넘기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청소년의 필독서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이제 중1이 된 아이들 앞에 놓인 수많은 장애물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기대가 되는 책이에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나의 뜀틀 넘기에 실패했더라도 실패한 나를 안아주고 다독여 줄 수 있을 거예요.

뜀틀, 넘기의 주인공 서바움은 선천적 왜소증을 가지고 있으며, 

키가 작아 또래들로부터 주목받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자신의 신체적 특징에 대한 열등감과 주목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 유학때 만난 바움이의 부모님은 독일어로 '나무'를 뜻하는 '바움(Baum)'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지만,

자신의 신체적 특징 때문에 바움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고 주목을 받는 것 같아 그 이름을 부담스러워 합니다.


특히 체육 수업에서 자신이 신체적 한계와 주변의 무시 속에서 뜀틀을 넘는 과제는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의 도움을 통해 뜀틀 넘기에 도전을 결심하고, 

조별 뜀틀 넘기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바움이는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용기를 얻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됩니다.

공미숙은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짙은 피부색과 긴 팔다리를 가졌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의 주목을 받으며 외모로 인해 편견과 차별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체육 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자신감을 표현하는 강인한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자신에 대한 긍정적은 태도를 보이고,

주변의 차별적 시선과 선입견 속에서도 자신의 정체정과 외모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재능을 통해 당당히 맞섭니다.



열등감에 사로잡혀 친구라는 존재를 만들 생각도 하지 못했던 바움이는

미숙이가 미노라는 성인남자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큰걱정을 하게 되고 말려 보지만 말을 듣지 않는 미숙이가 걱정이 되어 관계가 소원했던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미숙을 구해내는 내면이 강한 아이이기도 합니다.

서로의 상처를 볼 줄 아는 친구를 만나게 된 순간입니다.

다솜과 우혜는 오랜 단짝 친구입니다.

다솜이는 여성 히어로에 대한 동경으로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고, 

자신의 관심사에 열정적이며, 자신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혜는 내성적이고 섬세한 면을 지녔습니다. 

오랜 친구인 다솜이의 변화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며, 소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솜의 새로운 관심사로 인해 둘의 우정에 균열이 생기며, 감정의 거리감이 발생하지만,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변화된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관계를 회복합니다.

다솜과 우혜는 오랜 단짝 친구입니다.

다솜이는 여성 히어로에 대한 동경으로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고, 

자신의 관심사에 열정적이며, 자신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혜는 내성적이고 섬세한 면을 지녔습니다. 

오랜 친구인 다솜이의 변화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며, 소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솜의 새로운 관심사로 인해 둘의 우정에 균열이 생기며, 감정의 거리감이 발생하지만,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변화된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관계를 회복합니다.

이 책에서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바움과 공미숙은 외모와 신체적 특징으로 인해 차별적 시선을 받습니다.

 외모와 신체적 조건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편견과 맞닿아 있습니다.

 "진정한 가치는 외적 기준이 아니라 개인의 노력과 내면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편견은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지만, 이를 깨뜨리는 힘은 이해와 공감에서 나옵니다.

사람마다 가진 차이와 고유함은 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원천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딛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와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며, 도전은 두려움과 편견을 넘어설 때 가능하며, 이는 자존감을 회복하고 타인과 진정으로 연결되는 길일 것이라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이 생기기 마련이예요.

누구나 자신 앞에 놓인 단계의 뜀틀을 넘어야만 다음 단계의 뜀틀을 도전할 수 있어요.

뜀틀의 높이가 높을수록 테이크 오프 보드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처럼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 앞에 놓인 뜀틀을 넘기 위해 친구란  훌륭한 테이크 오프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박원 선생님이 준 뜀틀 넘기 수행평가는 뜀틀 넘기를 성공했는지가 평가 기준이 아니라,

 조별 연습에 참여했는지가 수행 평가의 기준이죠.

뜀틀을 넘는데 실패한 자신을 안아줄 수 있는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뜀틀, 넘기 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뜀틀_넘기 #박찬희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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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Z - 만남의 광장 바일라 21
윤수란 지음 / 서유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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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유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발신 번호도 없이 '지령1. 플랫폼Z를 찾아오시오.' 라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플랫폼Z: 만남의 광장 은 호그와트로 마법학교로 향하는 기차를 타야 하는 해리포터가 떠올랐어요.

삶과 죽음은 맞닿아 있지만, 죽음의 경계는 살아있는 사람이 증명해낼 수 없기에 어떤 형태의 모습으로 존재할지 알 수 없는 일이죠. 이승과 저승의 경계는 마치 마법처럼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일 수도...



플랫폼Z: 만남의 광장은 세 인물인

주인공 16세 현, 백발마녀라고 별명을 붙인 은숙, 원피스라 별명을 붙인 소연은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이 하게 됩니다.

세 사람은 각자의 특별한 사연과 상처를 지니고 있으며, 

이들의 이야기는 죽음 이후의 만남을 통해 서로 얽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청소년 시기의 혼란과 외로움을 겪고 있는 주인공 현은 엄마와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고, 

종종 엄마가 잠든 새벽이면 새탈을 하며 답답함을 달래곤 합니다.

그날도 첫사랑 세은을 보고 위해 새탈을 했다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죽음 후, 만남의 광장을 가기 위한 입장 심사를 통해 자신이 몰랐던 과거의 이야기와 대면하게 되고, 

첫사랑 세은의 "살아 있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기억할게"라는 따뜻한 고백을 받고,

생물학적 아버지를 만나 엄마를 오해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엄마와의 단절을 풀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십년 전 우연히 떨어졌던 파란 공 하나에서 시작된 18세 소년의 죽음 이후,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빠져 살던 소연은 결국 스스로 생을 놓아 버리는 선택을 하고, 건물 밖으로 몸을 던지게 되고, 현은 건물을 지나던 중 낙하하는 소연에 의해 깔려 죽음 맞이하게 됩니다.

은숙은 그 모습을 아파트 베란다에서 우연히 지켜보고 충격에 심장마비로 죽게 됩니다.

10년 전 18세 소년을 교통사고 죽게 만든 사람은 은숙이고,

은숙 또한 어린 소년을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고 있었습니다.

은숙의 차에 파란 공이 끼여 사고가 났는데 그 파란 공은 현이 떨어뜨린 공이였고,

공을 든 꼬마의 손을 마구 잡아 당겨 정신없이 걸어간 엄마를 놀라게 만든건 은숙의 아들 인석이였습니다.

인석은 현의 아버지이자 은숙의 아들이였던 것이죠.



저는 이 이야기를 보면서, 불교 사상의 업과 윤회가 떠올랐는데요.

사람들은 과거의 행동이 원인이 되어 현재의 삶을 살아가고, 

이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며 생과 사의 순환을 이루게 되듯,

플랫폼Z: 만남의 광장에서 죽음을 맞이한 등장 인물들이 

플랫폼Z에서 만나게 되는 것은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 그들 간의 얽힌 업과 인연의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현이 엄마와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첫사랑을 돌아보는 과정은 현이 풀지 못했던 과거의 업을 해결하고 관계의 매듭을 푸는 여정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인물들은 각자의 인연에서 생긴 상처와 고통을 플랫폼Z에서 마주하며 자신을 용서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를 통해 마음의 해탈, 평화를 얻게 되고, 이 과정은 죽음 이후의 세계라는 설정을 빌려,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깨달음의 시작이라는 불교적 관점의 윤회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펼쳤던 플랫폼Z: 만남의 광장 은

예상치 못하게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이고 우리의 삶은 모두 가치 있는 것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며..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플랫폼Z_만남의광장 #서유재 #윤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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