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너라서 - 이영애 캘리그라피 시집
이영애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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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고마워 너라서 의 저자이자 캘리그라피 작가인 이영애 작가는 운명처럼 붓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글씨 공부를 하고 싶어 경기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서예학을 전공하고 서예가 도곡 홍우기 선생과 대한민국 캘리그라피 1세대 작가 이상현 선생에게 글씨를 배우며 본격적으로 캘리그라피의 매력에 빠졌다고 합니다.


고마워 너라서 는 이영애 작가가 직접 짓고 써내려간

하나의 시에 하나의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 캘리그라피 시집이에요.

시도 좋아하고, 글씨도 좋아하는 저에게 흔치 않은 반가운 책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였답니다.


마음의 그늘이 드리울때 조용히 다가가 위로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삶의 작은 위로가 되는 시들이 시집에 담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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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찻길 위 비둘기 세 마리가 

줄지어 건너가고 있다


날아가면 될 것을


왜 걷고 있는지

그 속내는 알 수 없다


내가 잠시 멈추고

내가 기다리면 그만이다


이유 없지 않을테니까



저만치서부터 속도를 줄이고 커다란 차가 코앞까지 와도 날아가지 않고 차도를 걷고 있는 비둘기를 기다려 본 적이 저도 여러 번 있는데요.. 비둘기가 다친건지, 먹이를 먹는건지 궁금하긴 했지만 답답함이 더 컸던지라 자리를 피해 차를 움직이기에 바빴어요. 

비둘기의 사연에 대해서는 생각해 주질 않았다는 생각이 번뜩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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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너라서


너의 발걸음이

잠든 새벽을 깨우는구나


너의 가슴은

낮의 태양보다 더 뜨겁구나


너의 눈동자는

밤의 달과 별들과 함께 빛나는구나


고마워 

너라서

가족들이 모든 잠든 새벽 가장 먼저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는 남편도

학교에 학원에..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아이들도

소박하지만 허투루 하루를 보내지 않는 부모님도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그렇게, 묵묵히 자신의 오늘을 해내고 있는

당신이라서 그게 너라서 고마운

나의 가족들이 자꾸만 생각나는 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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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산다는 것


오늘 하루

작은 것 하나

배웠다면


오늘 하루

작은 것 하나

도움이 되었다면


오늘 하루

작은 것 하나

감사했다면


당신은

오늘 하루

잘 산 것입니다



이 시는 그날이 그날같은 일상을 보내는 저에게 "수고했어 오늘도" 라고 토닥토닥 해주는 것 같아요.

'나 잘 살고 있는거 맞지?'라고 물어보고 싶을 만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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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


나는

받고 싶은 것이

참 많습니다


배려

존중

사랑


그래서

나는

먼저 주기로 했습니다


사랑

존중

배려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저도 받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이였네요.

배려, 존중, 사랑은 아낌없이 주어도 바닥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니... 그냥 먼저 주기로 해요. 



고마워 너라서 를 읽다 보면,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서 감사함과 다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는 시들을 많이 찾을 수 있어요.

때론 위로를 때론 공감을 주는 책친구를 만나보세요.





#고마워너라서 #이영애 #대경북스 #캘리그라피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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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인사이드 아웃 보고 울었잖아 - 어른이 된 우리가 꼭 만나야 할 마음속 주인공
이지상 지음 / 북서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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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라일리의 감정본부를 통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감정 변화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보여주고,

'이 감정은 뭐야?'라는 생각과 감정본부의 캐릭터에 맞게 표현해 보는 재미까지 만들어 주는

다시 보기 필수인 인상적인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 중에 하나에요.


다양한 역할을 열심히 해내느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볼 여유도 갖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 인사이드 아웃 보고 울었잖아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듣는 방법을 찾아볼까요?

나 인사이드 아웃 보고 울었잖아 에서는 누구나 동굴이 필요하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어느 부족은 우울증에 걸리면 다음 네 가지를 묻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래한 적이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춤춘 것은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한 적이 언제인가?"

"마지막으로 고요히 앉아 있었던 것은 언제인가?"




노래하고 춤추는 것은 우리 안의 기쁨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슬픔이나 두려움, 때로는 분노가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이며, 고요히 앉아있는 것은 이 모든 감정들을 받아들이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이 바로 동굴에 들어가는 순간입니다.

이 시간 동안 감정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감정들이 균형을 이루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동굴에 들어가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은 나 뿐만 아니라 배우자에게도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멀리서 보면 조용히 흐르는 내도 가까이 가서 보면 소용돌이치는 거센 물살이 일듯이,

삶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어려움을 주기도 하고, 내 맘처럼만 되는 것도 아니고,

그로 인해 생기는 관계의 불편함의 작은 불씨가 크게 타오르기는 일도 생기더라고요.

전에는 어떻게든 얘기를 나눠보려고 했지만...

최근에는 서로에게 동굴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나 드라마처럼 극적인 해결 방법을 찾을 수는 없지만,

그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서로를 대면하면 좀더 차분하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나 인사이드 아웃 보고 울었잖아 에서 말하는 모든 면을 받아들이며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경지는 못되지만 말이죠.



나 인사이드 아웃 보고 울었잖아 에서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취미를 읽는데... 너무 제 얘기 같아서요.

저는 마음이 복잡하고 심란하고, 속상한 일이 있을때 청소를 해요.

청소야 늘상 하는 일이지만... 이럴 때는 평소보다 더 과하거나 엄두가 잘 안났던 묵은 집안일들을 한답니다.


마음 청소도 잊지 말아야 하는데요,

마음 청소를 할 때 주목해야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비밀의 방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해결되지 않는 고민들, 불편한 기억들, 버리기 아까운 습관들,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같은 것들을 크기가 무한대인 비밀의 방에 옮겨두면 일상을 방해하지 않고 감정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나 인사이드 아웃 보고 울었잖아의 저자는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효과가 큰  일기쓰기를 통해 내면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일기를 꾸준히 쓰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해요.


저는 솔직한 감정을 일기로 담아내는 일이 쉽지 않은데, 제 내면 아이와 가까워지기 위해 조금씩 인사를 건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삶의 핵심에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있는데, 

'아모르 파티' 자신의 모든것을 사랑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나를 온전히 사랑하고 받아들일 때, 다른 이들도 그렇게 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삶의 목표는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나 인사이드 아웃 보고 울었잖아 를 통해 

내면아이와 가까워지고,

내면의 집의 공간도 잘 배치하여

내적 평화와 진정한 자아를 발견해 보는 일에 한발짝씩 다가가다 보면,

때로는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도 자신을 만들어 가고 있는 아모르 파티 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나인사이드아웃보고울었잖아 #이지상 #북서퍼  #누구나동굴이필요하다  #내면아이 #마음청소 #비밀의방 #내면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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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의 진찰실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박수현 옮김 / 알토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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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스피노자의 진찰실의 저자는 일본 나가노현에서 지역 의료에 힘쓰고 있는 현직 의사로서

일본의 대문호인 나쓰메 소세키, 가와바타 야스나리,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이름을 합쳐 만들어진 펜이름인 나쓰카와 소스케의 필명으로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봐았던 의료 소재의 소설이나 드라마는 교수들과의 권력싸움, 희귀하고 어려운 질병에 대한 극적인 수술장면, 의사들간의 시기와 질투, 대도시의 긴박한 의료현장에 대한 동적인 이야기 전개가 많았습니다.


스피노자의 진찰실은 같은 의료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정적은 느낌을 준다고 할까요.

의료행위를 하는 의사가 환자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의료행위를 한다는게 일반적인 생각이지만, 

스피노자의 진찰실의 하라다 병원 환자 대부분은 병을 고치려는 게 아니라, 

암말기나 노쇠한 환자의 마지막을 지키기 위한 사망진단서를 쓰는게 결승점인 의료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죽음이라는 끝이 정해진 환자들을 살피고 고통을 줄여주는 처방을 하면서, 환자 한사람 한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는 의사, 자전거를 타고 방문요양하고 있는 환자를 보러 왕진을 다니는 의사, 마치 데쓰로!



하라다 병원에 상근하는 다섯 명 중 임상 현장의 네 명의 의사는 

주인공인 내과의 마치 데쓰로와 아키시카 준노스케, 외과의 나베시마 오사무와 주조 아야로,

서로의 환자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이 하라다 병원의 특별함인 것 같아요.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서로를 신뢰하고 살뜰히 챙기는 동료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문 분야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그들만 아는 고충이 많을 텐데, 

저자의 직업적 특성이 그런 부분을 섬세하게 묘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스피노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요. 

스피노자의 진찰실을 통해 스피노자의 사상에 대해 조금 이해하게 되었어요.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릴만큼 전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상과는 다르게 인간은 매우 무력한 생물이고, 크나큰 이 세계의 흐름은 정해져 있기에 인간의 의지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의지가 강한 사람라도 기하학 평면상의 삼각형의 내각의 합을 200도로 만들 수 없고, 확고한 의지의 힘이 있어도 쓰나미나 지진을 없앨 수 없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껏해야 달려드는 쓰나미에 도망치는 일이며

그런 일들을 자주 겪다 보면 인간의 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에 무력한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희망 없는 숙명론 같은 것을 제시하면서도 그렇기에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인간의 노력을 긍정한 사상가가 바로 스피노자라고 합니다.



이 책의 제목이 왜 스피노자의 진찰실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뛰어난 내시경 수술 실력을 갖추고 있는 의사이지만, 임종을 앞두고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를 처치할 수 있는 일이라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는 항암제를 주사하는 것이지만, 그것조차 쉽지 않은게 현실인 상황을 겪으면서도 불치병에 걸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이라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고 믿고 그러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찾는 철학을 가진 의사.


난치병에 걸려 오랜 투병 생활 끝에 어린 아들을 홀로 남겨두고 세상을 떠나야 했던 여동생의 죽음으로 깨닫게 된 내면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근원이 맑으면 그 흐름이 맑다'고 믿는 사람이지만,

절망에 절망이 겹치면 그 물이 맑았는지 탁했는지 알 수 없어져 버리는게 세상이치인데, 

사람의 행복을 들여다 볼 줄 아는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다는게 감동이였어요.


방문 요양을 하는 환자의 돌보는 보호자의 고충과 고단함을 헤아려 주는 의사,

자신이 담당하던 환자의 사망 소식에 인사를 전하러 가는 의사,

분명 어딘가에 이러 마음 따뜻한 의사 선생님들이 계시겠지요?!



마치 데쓰로는 여동생의 죽음으로 조카인 류노스케를 돌보게 되는데,

부모인 저는 삼촌과 조카의 관계에서 눈에 들어오는 점이 있었어요.

류노스케는 실력 있는 삼촌이 대학 병원에서 한적한 지역의 병원으로 옮긴 것이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되는 것이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나, 훌륭한 의사보다는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하는 부분이에요.


부모는 넓은 큰 시야를 가지고 아이들을 이끌어야 하는데...

요즘 저는 근시안적 안목으로 아이에게 날 선 말들을 많이 한 것 같아 반성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마치 데쓰리를 통해 진정한 의사가 갖추어야 할 소양은 무엇인지를 알아가고 있는 미나미 마쓰리!

두사람이 앞으로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치 데쓰로가 말한 세상에는 꼭 맛봐야 할 세가지 음식!

야키모치와, 아자리모치, 조고로모치

맛이 몹시 궁금해지며...

사람이 늙어가고 죽어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스피노자의 진찰실을 통해 느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슴에 따뜻함이 번지는 행복에 관한 책이니까요.






#스피노자의진찰실 #알토북스 #나쓰카와소스케 #사람의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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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그래픽 노블 : 변화의 바람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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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사들이라는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가람어린이 출판사의 '전사들'은 그래픽 노블 시리즈가 여러 권 출간되어 있더라고요.

오늘 만나볼 그래픽 노블은 '전사들 : 변화의 바람' 이라는 책이에요.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인 화제작인 '전사들'의 저자는 에린 헌터인인데요.

에린 헌터는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이라고 합니다.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하는 글쓰기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이번 '전사들 : 변화의 바람' 에 참여한 작가는 케이트 캐리, 체리스 볼드리, 빅토리아 홈즈라는 세 명의 작가인데요.

고양이와 함께 한 교감을 경험으로 전사들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의 다양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내었나 봅니다.


숲에는 많은 생물들이 존재합니다. 

언제부터 그곳에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오랜 시간동안 그곳에서 여러 생물들과 함께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인간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숲을 마구잡이로 파괴하면서 생태계는 균형을 잃고, 많은 동물들은 숲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었죠.

마구잡이식 개발이 아닌 공존할 수 있는 또 다른 방식으로 함꼐 살아갈 수 있었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전사들 : 변화의 바람' 은 

고양이 네 종족이 파괴된 숲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부터 시작이 되어요.



별족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새로운 땅에서 네 종족은 각각의 영역을 나누기 위해 주변 땅을 탐험할 순찰대를 선발하고

천둥족의 브램클클로, 바람족의 크로페더, 그림자족의 토니펠트, 강족의 미스티풋이 순찰을 떠나게 됩니다.



바람족의 부지도자 머드클로는 모든 위협으로부터 종족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매우 강하고, 

다른 종족들과 평화롭게 어울리기 보다는 종족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다른 종족과 싸워서라도 지켜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용맹스런 전사임이 틀림없죠.

바람족의 지도자인 톨스타는 죽기 전, 

바람족의 새로운 지도자는 머드클로가 아닌 원위스키를 임명하게 됩니다.



문제의 발단이 되는 사건이죠!

지도자로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원위스커가 지도자가 된 것은 천둥족의 파이어스타의 계략이라고 생각하는 머드클로의 불신은 점점 커지고...

그런 마음을 꿰뚫기라도 한듯 , 

강족 부지도자가 되고 싶었던 호크프로스트는 머드클로를 부추기게 되고,

파이어스타에게 불만을 가져던 고양이들과 위험한 동맹을 맺게 되고, 

결국 같은 종족과 피 흘리는 전쟁을 하게 됩니다.



도망치는 머드클로와 호크프로스트를 쫓아온 브램블클로.

호크프로스트는 머드클로를 배신하고 자신을 꿰어낸 건 머드클로라는 거짓말까지 하며 공격합니다.

충격에 빠진 머드클로는 그 자리를 떠나지만, 번개에 맞은 나무가 쓰러지며 머드클로를 덮치고 최후를 맞게 되지요.



이 이야기가 특별한 건, 머드클로가 죽고 난 후의 이야기인데요.

종족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이 지도자가 되어야만 한다는 그릇된 판단력은 결국, 종족을 공격하고 위험에 빠뜨리게 만들어 버리는 어리석음을 보여줍니다.

그로 인해 죽임을 맞이하는 최후를 맞게 되지만, 죽은 후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면서 

원위스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에요.



'전사들 : 변화의 바람'을 통해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능력은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고,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모습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 자녀와 함께 '전사들 : 변화의 바람' 을 읽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다른 그래픽 노블 전사들에 대해 함께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그래픽노블전사들 #전사들변화의바람 #전사들 #에린헌터 #가람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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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체크 수학 중학 2-1 (2025년) - 2015 개정 교육과정, 개념부터 문제까지 한번에 완벽하게 중등 체크체크 수학 (2025년)
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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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올 겨울방학엔 ?중학교수학문제집부터 선택해야죠.
교과서 잘 만드는 천재교육의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중딩이는 중학수학 2-1를 가볍게 예습을 했기 때문에 체크체크 베이직보다는 

개념부터 문제까지 내신 준비를 더 적합한  체크체크 중학수학 2-1 교재가 더 맞는 것 같아서 ?중2수학문제집으로선택했어요.


개념 정리와 원리 이해를 한번에 이해하고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진도 교재,

기초 계산과 개념 이해 강화를 위한 개념 드릴 교재,

친절한 문제 풀이와 문제 해결에 필요한 핵심 내용 또는 틀리기 쉬운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서술형 문항 완벽 대비한 정담과 해설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체크체크 중학수학 2-1 교재로 처음 개념을 나가는 경우에도

개념동영상 QR체크에 제공된 전체 개념 강의의 QR코드를 스캔해

 개념 동영상을 강의를 보면서 진도를 나갈 수 있어요.

전체 개념 강의를 담고 있는 QR코드가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체크체크 중학수학문제집은 #필수개념 #반복학습 의 키워드가 잘 어울리게 각 단원마다 STEP1 개념 정리 + STEP2 개념 체크 형태의 문제 구성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개념을 잘 이해한 것인지 체크체크가 계속 확인해 보고 있어요.


학교 시험에 나오는 실력문제 중 설명이 꼭 필요한 문제애 대한 해결 과정을  유형체크 N제 문제집과 연계되어 있는 유형 문제를 풀어 보면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구성해 놓았어요.

?학교 시험에 나오는 실력문제를 수록하여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단원을 마치고 빈칸을 채우며 필수 개념을 확인하고, O / X 문제를 통해 잘 틀리는 개념을 확인하여 넘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개념 체크와 실력 체크에서 학습한 문제와 유사한 문제들로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단원 마무리 문제에는 서술형 문제를 여러 문제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주관식 문제는 물론 서술과정까지 적어 나가야 하는 서술형 문제까지 완벅하게 대비가 가능하겠죠?

교과서에 나오는 통합 교과 문제, 의사소통 문제, 실생활 문제 등을 제시한 문제를 제공하고 있어서 풀이 과정이 다소 복잡한 문제들까지 대비가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수업 진도에 맞춰 개념부터 기본까지 한번에 완벽하게 중학수학 베이스를 탄탄히 다지기 위한 학습을 준비하기에 적합한 중학수학문제집을 찾으신다면 체크체크 중학수학 2-1  를 살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포터즈 활동으로 교재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직접 풀어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천재교육 #체크체크중학수학2 #체크체크 #중학수학문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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