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그래픽 노블 : 변화의 바람 전사들 그래픽 노블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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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사들이라는 작품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가람어린이 출판사의 '전사들'은 그래픽 노블 시리즈가 여러 권 출간되어 있더라고요.

오늘 만나볼 그래픽 노블은 '전사들 : 변화의 바람' 이라는 책이에요.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인 화제작인 '전사들'의 저자는 에린 헌터인인데요.

에린 헌터는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이라고 합니다.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하는 글쓰기를 지향한다고 합니다.


이번 '전사들 : 변화의 바람' 에 참여한 작가는 케이트 캐리, 체리스 볼드리, 빅토리아 홈즈라는 세 명의 작가인데요.

고양이와 함께 한 교감을 경험으로 전사들에 등장하는 고양이들의 다양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내었나 봅니다.


숲에는 많은 생물들이 존재합니다. 

언제부터 그곳에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오랜 시간동안 그곳에서 여러 생물들과 함께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인간이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숲을 마구잡이로 파괴하면서 생태계는 균형을 잃고, 많은 동물들은 숲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었죠.

마구잡이식 개발이 아닌 공존할 수 있는 또 다른 방식으로 함꼐 살아갈 수 있었다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전사들 : 변화의 바람' 은 

고양이 네 종족이 파괴된 숲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부터 시작이 되어요.



별족의 안내를 받아 도착한 새로운 땅에서 네 종족은 각각의 영역을 나누기 위해 주변 땅을 탐험할 순찰대를 선발하고

천둥족의 브램클클로, 바람족의 크로페더, 그림자족의 토니펠트, 강족의 미스티풋이 순찰을 떠나게 됩니다.



바람족의 부지도자 머드클로는 모든 위협으로부터 종족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매우 강하고, 

다른 종족들과 평화롭게 어울리기 보다는 종족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다른 종족과 싸워서라도 지켜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용맹스런 전사임이 틀림없죠.

바람족의 지도자인 톨스타는 죽기 전, 

바람족의 새로운 지도자는 머드클로가 아닌 원위스키를 임명하게 됩니다.



문제의 발단이 되는 사건이죠!

지도자로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원위스커가 지도자가 된 것은 천둥족의 파이어스타의 계략이라고 생각하는 머드클로의 불신은 점점 커지고...

그런 마음을 꿰뚫기라도 한듯 , 

강족 부지도자가 되고 싶었던 호크프로스트는 머드클로를 부추기게 되고,

파이어스타에게 불만을 가져던 고양이들과 위험한 동맹을 맺게 되고, 

결국 같은 종족과 피 흘리는 전쟁을 하게 됩니다.



도망치는 머드클로와 호크프로스트를 쫓아온 브램블클로.

호크프로스트는 머드클로를 배신하고 자신을 꿰어낸 건 머드클로라는 거짓말까지 하며 공격합니다.

충격에 빠진 머드클로는 그 자리를 떠나지만, 번개에 맞은 나무가 쓰러지며 머드클로를 덮치고 최후를 맞게 되지요.



이 이야기가 특별한 건, 머드클로가 죽고 난 후의 이야기인데요.

종족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신이 지도자가 되어야만 한다는 그릇된 판단력은 결국, 종족을 공격하고 위험에 빠뜨리게 만들어 버리는 어리석음을 보여줍니다.

그로 인해 죽임을 맞이하는 최후를 맞게 되지만, 죽은 후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면서 

원위스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에요.



'전사들 : 변화의 바람'을 통해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능력은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고,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모습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 자녀와 함께 '전사들 : 변화의 바람' 을 읽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다른 그래픽 노블 전사들에 대해 함께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람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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