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 - 서울대 합격자 30인이 직접 만든 100% 실제 합격 생기부 & 면접 전략
서울대 수시 합격자 30인 지음, 한정윤 기획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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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포레스트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입시생을 둔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수시 전형을 확인해 보아도 수시로 대학을 가는 방법은 정말 다양한 것 같아요.

알면 알수록 '수시고시'라고 불릴만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보와 전략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준비하랴, 수행챙기랴, 생기부 꾸미기에 시간이 빠듯한 어아에게만 맡겨 놓기에는 너무 벅찬 일인 것 같아요.

도움을 주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 지 막막해요.

 

수시로 서울대에 합격하는 그 엄청난 일이 내 자녀의 일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정말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기에 그 바램은 접어두고,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를  통해 수시 합격을 위한 생기부 만들기 노하우를 배워보려고 합니다.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는 서울대학교 23~24학번 합격자 30명이 직접 참여하여,

수시 전형 준비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작성해 놓은 실제 합격 수기입니다.

최신 수시 트렌드에 맞춰 학생부 구성 전략, 면접 대비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합격자의 실제 학생부 사례를 통해 생기부 작성시 유의할 점이나 부각할 점을 상세히 다루고 있으며,

면접 경험담을 통해 면접에서의 효과적인 답변 방법, 실제 자신이 답했던 내용, 면접을 위해 미리 갖추어야 할 태도나 지식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담겨 있습니다.



서울 지역, 비강남권, 일반고에 재학중인 큰 아이가 있는 저에게는

일반고에서 생기부를 꾸며 서울대 수시 합격을 이룬 사례에 더욱 눈길이 많이 갔어요.


눈길이 간 몇 가지 사례를 확인해 볼께요.


공부를 하는 이유로 첫째로는 뒤쳐지고 싶지 않은 마음, 둘째로는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은 마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범대학 교육학과 23학번 김지원 학생의 합격 사례입니다.


5가지 질문으로 생기부를 구체화하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게 노력했을 때의 기분



생기부를 보기 전에 꼭 미리 생각해 볼 5가지 질문에 있습니다.


1. '어떤' 직업이 '왜' 되고 싶나요? '어떤'에는 관형절을 채워보세요.

2. 현재 본인의 관심 분야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 (세부과목)

3. 해당 분야를 공부하는 것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4.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신념)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최종목표)

5.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가장 인상 깊은 책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대해 성실하게, 진심으로 고민한다면 생기부가 한층 또렷해질 것입니다.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생기부에 특색 있는 세특을 작성해야 합니다.





중학교때는 250명 중 99등, 60등 이였던 학생이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수시를 준비하기로 마음먹고 1학년 때부터 생기부 준비와 내신 시험 공부를 병행하면서 3학년 1학기까지 단 한 과목의 생기부와 단 한번의 시험도 놓치지 않으려는 3년간의 노력으로 당당히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다는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 24학번 김인재 학생의 합격 사례입니다.


학기를 5개의 기간으로 나누면 합격의 길이 보인다

시즌별로 준비하는 수시 대비법



1학기, 2학기로 구분하지 않고 한 학기를 5개의 기간으로 세분화하여 활동 계획을 세운 것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5개의 기간은 각각

① 중간고사 기간

② 기말고사 기간

③ 시험 사이에 있는 수행평가를 준비하는 기간

④ 시험이 모두 끝나고 생기부 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나 탐구가 이루어지는 보고서 기간

⑤ 보고서 기간이 끝나고 학기 마무리에 활동을 총정리하는 생기부 기간

그에 맞는 활동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또, 좋은 생기부에는 항상 좋은 키워드가 있고, 

좋은 키워드는 본인의 관심사와 역량 모두를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라고 합니다.

좋은 키워드의 조건은

☆ 자신의 관심사를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키워드가 교과목과 잘 어우러질 수 있어야 한다.

☆ 생기부를 대표할 수 있는 첫 키워드는 포괄적이어야 한다.



3개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좋은 키워드를 본인의 생기부에 녹여내는 과정의 핵심은 바로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공동교육과정을 '적절한 키워드'를 생기부에 녹여 내여 자신만의 무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인상적인 부분은

일반고에서도 내신이 최상위권이 아니었었는데 제시문 면접 준비를 해서 서울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다는 것인데요,

면접 기출과 출제 기조를 확인하고 학교 선생님들과 수차례 모의면접을 통해 제스처나 화법을 진단받아 고치고, 임기응변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면접 제시문의 내용은 그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를 학과와 연과하여 대답하는 사람은 흔치 않기에, 

사회문화나 면접 기출 제시문에서 공부했던 현상들과 관련된 그동안의 중국 이슈들을 찾아 간단히 정리해 놓았고 면접 당일 면접 답변에 완벽하게 연계되어 활용되었고 면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기억해 자신이 희망하는 과와 관련된 사회 · 경제 · 과학 등의 이슈를 확인하고 연계해서 생각해 보는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일반고 학생들이 수시 전형을 준비할 때  생기부 작성과 면접 대비에 있어 구체적인 전략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서울대 수시 합격 족보는 수시고사를 치뤄야 하는 학부모와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서울대수시합격족보 #포레스트북스 #서울대합격자사례 #생기부노하우 #면접성공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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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틀, 넘기
박찬희 지음 / 한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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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뜀틀, 넘기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청소년의 필독서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이제 중1이 된 아이들 앞에 놓인 수많은 장애물을 어떻게 헤쳐나가는지 기대가 되는 책이에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나의 뜀틀 넘기에 실패했더라도 실패한 나를 안아주고 다독여 줄 수 있을 거예요.

뜀틀, 넘기의 주인공 서바움은 선천적 왜소증을 가지고 있으며, 

키가 작아 또래들로부터 주목받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자신의 신체적 특징에 대한 열등감과 주목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 유학때 만난 바움이의 부모님은 독일어로 '나무'를 뜻하는 '바움(Baum)'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지만,

자신의 신체적 특징 때문에 바움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고 주목을 받는 것 같아 그 이름을 부담스러워 합니다.


특히 체육 수업에서 자신이 신체적 한계와 주변의 무시 속에서 뜀틀을 넘는 과제는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의 도움을 통해 뜀틀 넘기에 도전을 결심하고, 

조별 뜀틀 넘기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바움이는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용기를 얻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됩니다.

공미숙은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짙은 피부색과 긴 팔다리를 가졌습니다.

이로 인해 주변의 주목을 받으며 외모로 인해 편견과 차별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체육 활동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자신감을 표현하는 강인한 면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자신에 대한 긍정적은 태도를 보이고,

주변의 차별적 시선과 선입견 속에서도 자신의 정체정과 외모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재능을 통해 당당히 맞섭니다.



열등감에 사로잡혀 친구라는 존재를 만들 생각도 하지 못했던 바움이는

미숙이가 미노라는 성인남자를 만나러 간다는 말에 큰걱정을 하게 되고 말려 보지만 말을 듣지 않는 미숙이가 걱정이 되어 관계가 소원했던 엄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미숙을 구해내는 내면이 강한 아이이기도 합니다.

서로의 상처를 볼 줄 아는 친구를 만나게 된 순간입니다.

다솜과 우혜는 오랜 단짝 친구입니다.

다솜이는 여성 히어로에 대한 동경으로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고, 

자신의 관심사에 열정적이며, 자신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혜는 내성적이고 섬세한 면을 지녔습니다. 

오랜 친구인 다솜이의 변화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며, 소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솜의 새로운 관심사로 인해 둘의 우정에 균열이 생기며, 감정의 거리감이 발생하지만,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변화된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관계를 회복합니다.

다솜과 우혜는 오랜 단짝 친구입니다.

다솜이는 여성 히어로에 대한 동경으로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고, 

자신의 관심사에 열정적이며, 자신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혜는 내성적이고 섬세한 면을 지녔습니다. 

오랜 친구인 다솜이의 변화로 인해 혼란스러워하며, 소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다솜의 새로운 관심사로 인해 둘의 우정에 균열이 생기며, 감정의 거리감이 발생하지만,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변화된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관계를 회복합니다.

이 책에서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바움과 공미숙은 외모와 신체적 특징으로 인해 차별적 시선을 받습니다.

 외모와 신체적 조건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편견과 맞닿아 있습니다.

 "진정한 가치는 외적 기준이 아니라 개인의 노력과 내면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편견은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벽을 만들지만, 이를 깨뜨리는 힘은 이해와 공감에서 나옵니다.

사람마다 가진 차이와 고유함은 사회를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원천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딛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와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으며, 도전은 두려움과 편견을 넘어설 때 가능하며, 이는 자존감을 회복하고 타인과 진정으로 연결되는 길일 것이라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이 생기기 마련이예요.

누구나 자신 앞에 놓인 단계의 뜀틀을 넘어야만 다음 단계의 뜀틀을 도전할 수 있어요.

뜀틀의 높이가 높을수록 테이크 오프 보드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처럼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 앞에 놓인 뜀틀을 넘기 위해 친구란  훌륭한 테이크 오프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박원 선생님이 준 뜀틀 넘기 수행평가는 뜀틀 넘기를 성공했는지가 평가 기준이 아니라,

 조별 연습에 참여했는지가 수행 평가의 기준이죠.

뜀틀을 넘는데 실패한 자신을 안아줄 수 있는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뜀틀, 넘기 를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뜀틀_넘기 #박찬희 #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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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Z - 만남의 광장 바일라 21
윤수란 지음 / 서유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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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서유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발신 번호도 없이 '지령1. 플랫폼Z를 찾아오시오.' 라는 메시지로 시작하는 

플랫폼Z: 만남의 광장 은 호그와트로 마법학교로 향하는 기차를 타야 하는 해리포터가 떠올랐어요.

삶과 죽음은 맞닿아 있지만, 죽음의 경계는 살아있는 사람이 증명해낼 수 없기에 어떤 형태의 모습으로 존재할지 알 수 없는 일이죠. 이승과 저승의 경계는 마치 마법처럼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일 수도...



플랫폼Z: 만남의 광장은 세 인물인

주인공 16세 현, 백발마녀라고 별명을 붙인 은숙, 원피스라 별명을 붙인 소연은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이 하게 됩니다.

세 사람은 각자의 특별한 사연과 상처를 지니고 있으며, 

이들의 이야기는 죽음 이후의 만남을 통해 서로 얽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청소년 시기의 혼란과 외로움을 겪고 있는 주인공 현은 엄마와의 관계가 점점 멀어지고, 

종종 엄마가 잠든 새벽이면 새탈을 하며 답답함을 달래곤 합니다.

그날도 첫사랑 세은을 보고 위해 새탈을 했다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죽음 후, 만남의 광장을 가기 위한 입장 심사를 통해 자신이 몰랐던 과거의 이야기와 대면하게 되고, 

첫사랑 세은의 "살아 있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기억할게"라는 따뜻한 고백을 받고,

생물학적 아버지를 만나 엄마를 오해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되고 엄마와의 단절을 풀고,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십년 전 우연히 떨어졌던 파란 공 하나에서 시작된 18세 소년의 죽음 이후, 

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빠져 살던 소연은 결국 스스로 생을 놓아 버리는 선택을 하고, 건물 밖으로 몸을 던지게 되고, 현은 건물을 지나던 중 낙하하는 소연에 의해 깔려 죽음 맞이하게 됩니다.

은숙은 그 모습을 아파트 베란다에서 우연히 지켜보고 충격에 심장마비로 죽게 됩니다.

10년 전 18세 소년을 교통사고 죽게 만든 사람은 은숙이고,

은숙 또한 어린 소년을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고 있었습니다.

은숙의 차에 파란 공이 끼여 사고가 났는데 그 파란 공은 현이 떨어뜨린 공이였고,

공을 든 꼬마의 손을 마구 잡아 당겨 정신없이 걸어간 엄마를 놀라게 만든건 은숙의 아들 인석이였습니다.

인석은 현의 아버지이자 은숙의 아들이였던 것이죠.



저는 이 이야기를 보면서, 불교 사상의 업과 윤회가 떠올랐는데요.

사람들은 과거의 행동이 원인이 되어 현재의 삶을 살아가고, 

이 과정이 끊임없이 반복되며 생과 사의 순환을 이루게 되듯,

플랫폼Z: 만남의 광장에서 죽음을 맞이한 등장 인물들이 

플랫폼Z에서 만나게 되는 것은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 그들 간의 얽힌 업과 인연의 결과라고 볼 수 있어요.

현이 엄마와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첫사랑을 돌아보는 과정은 현이 풀지 못했던 과거의 업을 해결하고 관계의 매듭을 푸는 여정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인물들은 각자의 인연에서 생긴 상처와 고통을 플랫폼Z에서 마주하며 자신을 용서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이를 통해 마음의 해탈, 평화를 얻게 되고, 이 과정은 죽음 이후의 세계라는 설정을 빌려, 죽음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깨달음의 시작이라는 불교적 관점의 윤회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펼쳤던 플랫폼Z: 만남의 광장 은

예상치 못하게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이고 우리의 삶은 모두 가치 있는 것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며..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플랫폼Z_만남의광장 #서유재 #윤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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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훔쳐본 논술쌤의 비밀책장 2 (초등 3~4학년 학부모용) - 독서논술 선생님의 명품 큐레이션과 함께하는 필독 동화 100선 몰래 훔쳐본 논술쌤의 비밀책장 2
장주은 외 지음, 오애란 기획 / 대경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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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경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몰래 훔쳐본 논술쌤의 비밀책장은 

생각연필 독서지도사들이 책을 읽고 

관련 교과목에서 관련 주제와 글쓰기를 통해 문장력과 문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독후활동 자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책 읽기 즐거움과 학습 효과를 잡을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한 책입니다.


몰래 훔쳐본 논술쌤의 비밀책장 2 는 중학년 편으로 3~4학년이 읽으면 좋은 책 100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네 명의 생각연필 독서논술쌤들이 각각 추천도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장주은 선생님의 추천 도서


"아이마다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재능과 흥미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탁월한 독서 습관과 the dream을 성공적으로 돕는 것이다." 

라는 사명을 가진 장주은 선생님이 추천하는 도서들은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 / 내일도 발레 / 사거리 문구점의 마녀 할머니 /

모두 웃는 장례식 / 잔소리 없는 날 / 귀신새 우는 밤 /

TV 귀신 소파 소파 귀신 / 그런 편견은 버려! / 흑기사 황보찬일 /

단톡방 가족 / 곤충 없이는 못 살아 / 빼앗긴 나라에서 기다리는 독립 김구의 봄

입니다.



박소연 선생님의 추천 도서


국어 교육을 전공한 박소연 선생님은 중고등학생들에게 12년 넘게 국어를 가르쳤다고 합니다.

성적과 서열을 매겨야 하는 학교 현장에서 언어 사용 기능에 대한 국어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고,

화법, 독서, 작문에 대한 이론을 전달하고 그 내용을 지필 평가로 보는 데 그쳐서 글쓰기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게 현실이며, 대입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해결이 안되니 대입 논술 학원을 가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책 읽기가 즐거워지면 글을 쓸 마음도 생겨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재밌어 할 책을 찾기 위해 책장 앞에서 고민의 시간이 길어진다는 박소연 선생님이 추천하는 도서들은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 내 마음 배송 완료 / 욕 좀 하는 이유나 /

아빠 보내기 / 꼬르륵 식당 /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

도깨비 저택의 상속자 / 책도둑 할머니 /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 / 게임 중독자 최일구 / 

가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 바르게 벌고 값있게 써야지, 참 기업가 유일한 / 지구온난화와 탄소배출권

입니다.

이연옥 선생님의 추천 도서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고, '책의 소중함'을 잘 알기에 독서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 고 싶어서 독서지도사가 되었다는 이연옥 선생님이 추천하는 도서들은


고양이 해결사 깜냥 3 (태권도의 고수 가 되어라!) / 천 원은 너무해! / 부풀어 용기 껌 /

내 이름은 플라스틱 / 절대 딱지 / 마음을 잇는 30센치 /

불만 왕 뽑기 대회 / 거상 김만덕 / 밤티마을 마리네 집 / 

끝까지 초대할 거야 / 기억을 파는 향기 가게 / 수상한 별장의 비밀

입니다.


송기옥 선생님의 추천 도서


문해력이 단지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학습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주며 뒤집어 생각하면 책을 제대로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말하며, 그것을 글로 쓸 수 있는 아이들은 아주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라 그런 관점에서 많은 고민을 하여 엄선한 송기옥 선생님이 추천하는 도서들은


처음 가진 열쇠 / 우리집 가훈은 잘 먹고 잘 살기 / 우리는 한편이야 / 

곤충 장례식 / 그 여름의 덤더디 / 이대로가 아닌 이대로 / 

지우개 따먹기 법칙 / 수상한 아이가 전학 왔다! / 잘 가, 비닐봉지야! /

이태석, 낮은 곳으로 진정으로 나눔을 실천하다 / 장래 희망이 뭐라고 / 학교잖아요? / 젓가락 달인

입니다.



그럼, 소개된 책을 살펴 볼께요.


'잔소리 없는 날'


'잔소리 없는 날'을 읽고 저희 아이들은 저에게 '엄마 아무말도 안하고 무조건 좋다라고 말하기'라는 쿠폰을 만들어서 주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은 날 그 쿠폰을 건네면 들어 달라면서 말이죠.


부모들은 다 자녀를 위한 말이라고 이야기를 하지만, 아이들은 그걸 잔소리로 받아들이죠.

아이들 스스로 경험을 통해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양육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잔소리는 사랑의 표현이므로 긍정적 영향의 잔소리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시키도록 하는 요령이 필요하다는 책소개와 책에 대해 생각할 내용을 알려주고, 

연계된 교과서를 알려주고, 관련지어 생각해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질문들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 거리들을 토대로 간단하게 글을 써볼 수 있도록 하였고, 

잔소리 없는 날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인 '바꿔'라는 책을 연계도서로 추천해 주고 있습니다.

관련 주제의 다양한 책을 읽어 보는 것은 생각을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천 원은 너무해 '


'천원은 너무해'를 읽고 저희 아이들은 용돈 모으는 방법을 스스로 제시하고 틈만나면 심부름 시킬거 없냐고 물어보곤 했었는데요. 그렇게 모은 돈으로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사고 그 물건이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물론, 그것도 잠시 원래대로 돌아와서는 용돈을 모으는 것보다 엄마 아빠말을 잘 들어서 엄마 아빠가 사주는게 훨씬 좋겠다는 깨달음을 얻긴 했지만요.. 


용돈 교육은 아이의 경제관념을 잡기 위한 중요한 훈육 중의 하나인데요, 돈을 규모 있게 쓸 수 있도록 용돈 사용 계획을 세워보게 하고, 물건을 고를 때의 가치판단을 알려주면서 용돈을 모아 갖고 싶던 물건을 사보도록 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부모가 해야 할 중요한 일입니다.

연계된 교과서를 알려주고, 관련지어 생각해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질문들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 거리들을 토대로 간단하게 글을 써볼 수 있도록 하였고, 

천 원은 너무해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인 '내 용돈 돌려줘!'라는 책을 연계 도서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몰래 훔쳐본 논술쌤의 비밀책장 2 는 초등 중학년이 읽으면 좋은 책 120권에 대한 책소개는 물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생각해 볼만한 내용, 교과서 연계 파트, 연계된 교과서와 관련된 주제의 질문, 

이야기 거리를 제시해 주고, 이를 토대로 짧은 글쓰기를 해볼 수 있도록 

자세하고 친절하게 가정에서 독서지도가 가능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무척 높은 책입니다.

독서 교육에 관심이 많으신 학부모라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몰래훔쳐본논술쌤의비밀책장 #대경북스 #생격연필독서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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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안심 레시피 - 다이어트에 도움 되고 혈당 스파이크 잡는 식단
권은경 지음 / 영진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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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진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관심이 많아져셔 혈당, 공복 혈당, 혈당 스파이크 등 

혈당에 관한 정보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이해도도 높아져 있어서 원인을 찾고 이를 해결하려는 방법을 찾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살아가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들을 제외하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 중 기장 기본적인 방법이자 효과 빠른 방법이 건강한 식단을 지키는 것이죠.

혈당 안심 레시피를 통해 도움을 받아 보도록 해요.



혈당 관리 식단, 이것만은 지키자


1. 하루의 첫 끼니를 건강하게 시작하자

2. 먹는 순서를 달리하면 같은 음식을 먹어도 혈당이 덜 오른다

(채단탄식단 :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3. 정제 탄수화과 액상 과당 등의 단순당 섭취를 줄이자

4. 식사 구성은 플레이트 메소드로 비전분성 채소 2 : 탄수화물 2 : 단백질 1 비율로 구성하고 지방을 적당히 추가

5. 식후에는 움직일 것



저는 그동안 당뇨식단에 대해서 좀 안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혈당 부하 지수에 대해서는 크게 고려를 하지 않았던 것을 깨달았어요.

혈당 안심 레시피를 통해 중요한 것을 배웠어요.


혈당 부하 지수는 


혈당 지수와 식품에 포함된 탄수화물 양, 

통상적인 1회 섭취량을 고려해서 실제로 혈당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20 이상의 높은 GL : 혈당에 큰 영향을 주는 음식

● 11~19의 중간 GL : 중간 정도 영향을 주는 음식

● 10 이하의 낮은 GL : 혈당에 적은 영향을 주는 음식



매일 건강한 한끼 혈당 안심 밥상 레시피들을 살펴볼까요?


퀴노아 밥


당뇨 식단에서 잡곡밥, 현미밥, 저당밥 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데요.

저는퀴노아를 넣어서 밥을 해본 적이 없어서 퀴노아밥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퀴노아는 아홉 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된 식물 단백질의 슈퍼 푸드로 꼽혀요.



마침, 냉동실에 퀴노아가 있어서 밥을 지어 보았어요.

알알이 톡톡 씹히는 퀴노아 밥에 해초를 올려 퀴노아 해초 비빔밥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채소 팍시


팍시는 프랑스어로 '속을 채운'이라는 뜻을 가진 요리법이에요.

파프리카와 토마토에 이탈리아의 라구 소스로 속을 채우고 모차렐라 치즈의 지방과 퀴노아 밥을 한 스푼 넣어 탄·단·지 균형을 맞춘 식단이에요.



저는 파프리카가 집에 없어서 토마토로만 속을 채워 라구소스를 넣어 토마토 팍시를 만들어 보았어요.




샐러드볼은 물론, 따뜻한 국물 요리까지

아침, 점심, 저녁 때에 맞는 활용요리가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한 끼를 챙기기 위한 식단 짜기,

혈당 안심 레시피를 통해 실천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식단, 당뇨 식단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혈당안심레시피 #영진미디어 #은스키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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