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내 삶에 새기는 니체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따라 쓰기 명저필사 2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 일상이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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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한살 나이가 먹을수록 마음을 다스려야 할 일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것도 지혜롭게 나이를 먹는 것이라 생각하는 저에게...

필사는 마음을 다스리는 아주 좋은 방법이예요.


'하루 한장 내 삶에 새기는 니체'는 일상이상 출판사의 명저필사 시리즈 중 하나로, 필사책이예요.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여러 작품들 중에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작품을 선택했고, 작품 속에 있는 있는 문장 중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문장들을 선별해 현대적 표현으로 쉽게 풀이해서 쓴 41가지 문장이 소개되어 있어요.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니체의 철학 소설입니다.

니체는 이 책에 대해 "자신이 인류에게 보낸 가장 위대한 선물"이라고 일컬었다고 해요.

이 책에서 니체는 자신의 분신이자 주인공인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여러 메시지를 전합니다.

"진정한 고독은 혼자일 때가 아니라, 둘이 있어도 외로울 때 찾아온다. 

누군가와 잘 지내기 위해 자신의 자아를 무시하면 결국 자기 자신을 일어버리게 된다.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려 애쓰지 말고 혼자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는 개인의 삶을 살아가라."

리고 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가 개개인의 의지를 발휘하여 삶의 주인공이자 주체적으로 살아야 하는 현실에서 깨닫는 바가 많은 대목이 많아요.

어렸을 때 읽었던 <차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무슨 얘기를 하는건지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지금도 비유와 상징이 많이 완독하기 쉽지 않다고 해요.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니체의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짧은 문장이지만 이렇게 이해하기 쉬운 필사본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네요.



그럼...

프리드리히 니체의 명저를 읽고, 내 손글씨로 완성하는 나만의 인생책!

저도 써볼께요.





6.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짊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의기소침해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는 무거운 짐을 씩씩하게 짊어지는 힘센 당나귀이기 때문이다."





24.

"소중한 것은 가까이에서는 안 보인다


"높은 돛대 위에서 반짝이는 것은 

사실 작은 불빛에 지나지 않지만

표류하는 선원들이나

조난을 당한 사람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는 것이다."



'하루 한장 내 삶에 새기는 니체' 로 의 41가지 명문장의 필사를 마치면, 

주옥같은 문장들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손글씨 필사본을 소장하게 되네요.


요즘 손편지 쓸 일도 많지 않은데.. 

사랑하는 가족, 자녀, 친구, 지인에게 선물해 보면 어떨까 싶네요.

삶을, 인생을, 자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장들로 가득한 말을 건네는 선물이 될테니 말이죠.




일상이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일상이상, #하루한장내삶에새기는, #니체, #부처, #명저필사, #필사책, #법구경따라쓰기, #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따라쓰기, #따라쓰기, #손글씨필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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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기출 수능기출 문제집 국어영역 문학 (2024년) - 2025 수능 대비 N기출 수능기출 (2024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솔빛국어 연구소 지음 / 미래엔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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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1이는 국어에는 자신이 있다지만...

고등 국어와 수능 국어의 세계의 현실이 녹록지 않죠.

반드시 수능 국어 1등급은 꼭 잡고 가야만 해요!!!


국어과목 중 문학을 선택한 이유는요?

현재 고1이기도 하고, 다양한 작품을 접해보는게 도움이 많이 되기도 하고, 

여름방학이라는 다소 짧은 기간에 살펴보기에 적합할 것 같아서입니다.

수능기출 위주로 된 문제집인

을 통해 수능 기출 문제를 집중 공략해 봐요.




6주간 월, 화, 수, 목, 금 매일 5일 동안 공부할 수 있는 분량을

현대시 - 고전시 - 현대소설 - 고전 소설 - 극, 갈래 복합 문학 으로 분배해서 구성해 놓았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모든 문학 갈래를 학습해 볼 수 있도록 적당한 분량을 나누어 구성해 놓은 점이 가장 큰 특징이예요.

그 특징이 우리 고1이에게는 큰 장점이기도 해요.

아직 본격적인 수능 공부를 시작하지 않은 고1이의 문학 공부 편식이 있어요.

고전 시가, 고전 소설은 흥미가 없다 보니 공부 순서에서 최후로 밀리게 되는데, 이렇게 주간 단위로 학습할 분량이 제공되어 있으니 학습할 수 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스터디 플랜 짜기에도 편리하죠.




이xx 인강 강사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는 솔빛국어연구소와 합작한 N기출 국어영역 문제집이라 더욱 기대감이 커요.

각 주차의 학습이 시작 되기 전, 주차별로 문학 개념 특강이 준비 되어 있어요.

1주는 시문학 만점 독해원리, 2주는 소설 문학 만점 독해원리, 3주는 고전문학 갈래별 특징, 4주는 시 문학 필수개념 정리, 5주는 소설 문학 필수 개념 정리, 6주는 <보기> 3점 문학 공략법이 수록되어 있어요.

QR코드를 찍으면 솔빛쌤의 동영상 강의도 바로 볼 수 있으니 문제 풀이에 앞서 개념을 공부하고 시작해 보면 좋겠죠.



실전감각을 키우기 위해 문제 풀때 시간을 체크할 수 있는 타미어 QR이 탑재되어 있어 집중모드 ON하고 20분간 수능 기출 문제를 집중해서 학습할 수 있어요. 
?하루에 풀어야 할 모든 문제는 20분 안에 풀어야 하고, 각 지문마다 정해진 시간이 적혀 있어요.

정해진 시간 안에 해당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도록 연습해 볼 수 있어요.




해설편에는 상세한 정답과 오답 해설이 있어 문제 분석, 지문 분석, 오답 정리도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게끔 잘 되어 있어요. 

정·오답 선택률이 있어 시험에 응시했던 학생들의 문항별 정답률과 선지 선택 비율을 통해 문항 난이도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정·오답 근거 찾기를 통해 전 문항 모든 선지에 근거를 찾아가며 정답과 오답이 되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어요. 


고난도 킬러 문제는 매력적 오답이 될 수 있는 선지의 내용이 오답인 이유를 다시 한번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

고전시가를 어려워하는 아이가 꼼꼼하게 봐야 할 고전시가에 나오는 어휘 풀이와 고전시가를 현대어로 풀이해준 설명이 있어요.

해설이 중요한 이유는 여러가지 풀이를 제공해 줌으로써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예요.




N기출 표지에 나와 있는 QR을 코드를 찍으면 디지털 스터디 플래너, 오답노트 양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태블릿 PC를 이용해 스터디 플래너도 작성하고, 오답노트도 만들어 둔다면 아무때나 열어서 확인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유용하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수능 기출 문제집은 겹치는 문제가 많아요.

특히 국어영역은 한 권을 보더라도 작품 분석과 문제 분석을 제대로 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그 이유를 생각해 보고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고요.

?문제편보다 해설편의 두께를 보면 알 수 있듯 N기출을 통해 문학 작품의 꼼꼼한 정리를 해나갈 수 있답니다.



N기출 수능기출 문제집 국어영역 문학편으로

매일 꾸준히 실전처럼 경험을 쌓고, 우수 기출 문제와 최신 복합문제를 통해 

매일 혁명을 만들어 가봐요!




미래엔의 체험단 활동을 교재를 무상 제공받아, 직접 체험 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미래엔 #N기출 #N기출국어 #수능기출문제집 #수능문학문제집 #수능문학기출 #수능국어문제집 #2025수능대비 #수능기출분석 #솔빛국어연구소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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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 - 노벨상으로 증명된 ‘가보르 아이’ 업그레이드 완전판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윤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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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건강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먹는 것, 영양제는 생각해 보았지만, 눈 건강을 위한 운동(?) 같은 것은 미처 생각지 못했어요. 

그런 저에게 눈이 확 커지는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라는 책이 보이지 뭐예요.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는 세상에서 가장 쉬은 다른 그림 찾기 시력 개선법인 '가보르 아이'로 노안을 멈추고 근시, 난시, 원시, 눈의피로까지 좋아진게 한다는 안과 전문의의 시력 회복 가이드북 같은 책이에요.

'가보르 아이'가 궁금해요!

가보르 아이는 뇌의 '시각야(視覺野)'를 자극해 시력이 개선되는 원리로, 시각야는 시각과 직접 관계가 있는 뇌의 한 부분으로, 전달받는 신호를 정상적으로 처리했을 때 하나의 그림으로 인식하여 시각 정보 처리 기능을 단련하면 시력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데니스 가보르 박사가 개발한 '가보르 패치'라는 특수한 줄무늬 그림을 이용한 눈트레이이닝으로 근본적으로 뇌 기능부터 활성화하기 때문에 라식, 라섹, 렌즈 삽입술 없이 안과 질환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해요.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의 저자이자 안과 전문의인 하라마쓰 루이 박사는 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면서 시력 개선을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연구한 내용을 집대성한 책이자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의 확장판이라고 해요.

 '다른 그림찾기'를 이용해 효과를 볼 수 있는, 매일 1개씩 4주간 볼 수 있는 그림 28개가 담겨져 있어요.


평소에 다른 그림 찾기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반가운 책이예요.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의 가보르 아이 사용법으로는 먼저 밝고 조용한 환경에서 책과 거리를 30cm 이상 떨어뜨리고, 처음에는 하루 3분씩 4주 동안 꾸준히 훈련해야 됩니다.

올바르게 응시해야 효과가 극대화합니다.



그럼, 올바른 응시법을 기억하고 눈을 젊어지게 만들어 볼까 해요.

매일 매일 눈으로 다른 그림 찾아 봤어요.


첫째 날, 줄무늬 모양이 다른 것을 2개 찾으면 됩니다.

평소 다른 그림 찾기를 좋아하던 저도 가보르 패치는 눈에 익지 않아서 인지 두 페이지의 그림을 번갈아 가며 보는데 다른 그림이 잘 찾아지지가 않더라구요.


둘째 날, 줄무늬 모양이 다른 것을 5개 찾아 보세요!

첫째 날보다 찾아야 할 갯수가 2배이상 늘었죠.




셋째 날, 좌우 페이지의 줄무늬 모양이 다른 쪽으로만 이동할 수 있어요!

첫째 날, 둘째 날과 다르게 다른 그림의 갯수가 아니라 이동을 해야 해요.

집중력이 훨씬 더 발휘되고 있어요.





일곱째 날, 줄무늬 모양 다른 것을 2개 찾아보세요!

줄무늬 모양 다른 것을 찾은 그림이 점점 더 복잡해지네요.

7일 정도 되니 그림을 바로볼때 집중도 더 잘 되고, 다른 그림 찾느라 눈 운동도 되니 눈의 피로도가 확실히 줄었어요.

저는 효과가 바로 확 난 것은 아니지만... 오후가 되면 눈이 뻑뻑해지고, 침침해져서 눈을 자주 비비게 되었는데 눈의 피로감이 줄어 들었고, 침침한게 덜 해졌어요.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로 앞으로도 쭉 그림 바라보기로 눈 건강을 지켜볼까 해요.

책 한권으로 4인 가족의 눈건강을 책임질 수 있다니 얼마나 효율적이고 경제적인가요!


안경 착용 유무와 상관없이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혹사시키고 있는게 눈이예요.

공부하는 아이들 책상, 일하는 사무실 책상, 거실 테이블에 올려 놓고 수시로 온가족 눈건강을 지켜보세요.




쌤앤파커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3분만바라보면눈이젊어진다, #히라미쓰루이, #쌤앤파커스,#노안, #눈건강, #가보르아이, #노벨물리학상수상, #3분만바라보면눈이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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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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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 가장 빛나고 중요한 시기!

뭔지 모르게 불안하고, 관계들이 복잡하고 힘든 청소년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

지나봐야 알 수 있겠지만... 지금 부모가 하는 말들은 잔소리라고 느끼는게 큰 것 같아요.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을 통해 단단해질 수 있는 마음을 든든한 말로 아이들과 함께 채워보려 해요.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은 생각멘토로 통하는 김종원 작가가 고민이 많을 청소년 시기에 도움되는 조언을 주고자 유명 철학자의 말, 그 말에 대한 쉬운 설명을 최대한 압축해서 필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그리고 제안해요.

하루 5분 동안 읽고 필사해 보기를요!

친구관계, 공부, 자존감, 태도, 내면의 힘 등의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힘을 필사를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요.

사춘기와 맞물려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10대들..

필사라는 하나의 행위를 통해 스스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자존감, 관계, 꿈, 가치관, 지성으로 총 5장으로 나누어 전하고 싶은 말들을 구성했어요.

목차에 나와 있는 한 줄의 문장들만 가만히 들여다봐도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목차예요.



단단한 말이 되는 문장을 시작하고, 바로 아래에 필사를 할 수 있는 필사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요.

필사는 적고 싶은 문장을 적으면 되지만,

본문의 내용을 읽어보면 필사할 문장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꼭 본문을 찬찬히 살펴보고 필사할 것을 권합니다.


그럼 필사를 해볼께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볼 예정이라 책에다 바로 필사를 하지 않고, 복사한 종이를 덧대어 필사를 해 보았답니다. 

책을 볼때 글씨가 써 있는게 싫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든 생각인데 필사노트가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깨우기 힘든 사람"

제가 가장 자주 하는 말이자, 매일 아침 기상 미션이기도 한 잠 깨우기예요.

세상에서 가장 깨우기 힘든 사람은 바로 우리 고딩이예요...⌒⌒

"시간은 누구에게다 똑같이 주어지는 유일한 건데 늦게 일어나니까 그 시간이 그냥 없어져 버리잖아."

라고 말하면,

"늦게 잤으니까 괜찮쥬. 일찍 일어나는 새가 빨리 배고프다."라며 궤변을 늘어놓으며 실랑이를 벌이곤 해요.

의미는 조금 다르지만, 해주고 싶은 뜻은 비슷하니까요.

저는 본문의 내용이 참 좋았어요.

"세상에서 가장 깨우기 힘든 사람은 잠자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잠자는 척'하는 사람입니다.

마음 속으로 '나는 절대 일어나지 않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일으켜 세울 수 없습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이미 '나는 절대로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가능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는 게 무엇보다 우선이죠."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로 하루 5분만 투자를 하여 필사를 해보는 꾸준함이 반복되며

어느 덧 단단한 마음을 가진 단단한 말을 누군가에 해주는 단단한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녀와 함께 필사 해 보기를 추천드립니다.


퍼스트펭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너어게들려주는단단한말, #김종원, #퍼스트펭귄, #단단한말, #필사책, #하루5분필사, #10대들에게, #세상에서가장깨우기힘든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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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동양 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 10대를 위한 빅피시 인문학
김연수 지음 / 빅피시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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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철학사상이 생기기도 훨씬 이전부터 만물의 이치와 진리를 깨우친 위대한 성인들의 가르침이 있는 동양사상과 관련된 동양고전을 알아볼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동양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 !!!

어렵다고 느껴지기만 한 동양고전을 25권이나 알아볼 수 있는 책이 있다고 하니 알아봐야겠죠.



" 당장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지 막막하기만 할때, 

과거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읽는 통찰력을 키우려면 과거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

서문에서 김연수 작가는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동양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어요.

동양고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겠지만 고전은 우리 일상에 생각보다 가까이 있어요.

공부하고 있는 교과서만 펼쳐봐도 여러 분야에 걸쳐서 동양 고전이 포함되어 있고, 입시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수능, 논술, 면접에 이르기까지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예요. 


이러한 동양고전이 25권이나 소개가 되어 있으니, 

차례에 나와 있는 책의 목록만 가지고 있어도 생기부를 채울 독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겠어요.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동양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의 

저자인 김연수 작가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이다 보니, 청소년들 속사정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철학 사상을 어려워 하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말 친절하게도 동양 고전의 핵심 내용을 도식화하여 설명해 주고 있어요.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동양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에 

소개된 동양 고전서들 중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갔던 것은

몰래 읽던 볼온서적에서 걸작이 된 여행기라고 소개된

박지원의 <열하일기> 랍니다.

청나라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다양한 기록을 남긴 열하일기는 기행문이지만, 미지의 세계에 대한 자세한 묘사, 깊은 철학적 사유, 유머와 재미 등이 소설, 논설문, 한시와 같은 다양한 장르에 녹아들어 있어, 당시 사람들은 웃고 울고 공감하고 경탄하며 열하일기를 읽었다고 하니 새로운 세계에 대한 열망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네요.

박지원은 여정 초반 요동 벌판 지점에서 10일 동안 가도 산이 보이지 않는다는 드넓은 평가를 보고 "한바탕 울기 좋은 곳이구나!"라고 표현해요. 열하일기에서 자주 인용되는 부분이 '울기 좋은 곳에 대한 논의'라고 하는데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 관점이 정말 의외성을 갖고 있고, 신선해요.

당시 조선은 명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오랑캐의 나라 청을 멀리했으나, 박지원은 북경에서 멀리 떨어진 변두리 지역도 화려하게 잘 사는 모습을 '깨진 기와 조각'과 '똥거름'의 이야기로 전하며 청나라의 발달한 문명에 질투심을 느낄 만큼 압도되었다고 해요.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동양고전 25권을 1권으로 읽는 책'에 소개를 보고나니

어렵지만 이해하기 쉽게 한권 한권 소개된 동양 고전을 읽고 싶은 마음이 피어나네요.

저는 열하일기를 완독하고 싶어지는데요.

여름방학을 이용해 심오한 동양 고전의 세계도 알아보고,

고전도 읽고, 생기부까지 챙겨보는 기회로 삼아보길 추천드립니다.



빅피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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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 #인문학, #생기부필독서, #서울대권장도서, #하루10분인문학, #청소년필독서, #열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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