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교도관이야?

왜 하필 교도관이야? - 새로운 시선과 그림으로, 개정판
장선숙 지음, 김지영 그림 / 예미 / 2025년 10월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높은 담장안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선뜻 내놓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30년이 넘는 기간 교정현장에서 고민하고, 머뭇거리고, 삼켰던 이야기들을 조심스레 토해 내니 그 한 줄, 한 단락이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되고 새로 시작할 용기가 되고 내 일의 의미를 찾고, 누군가 교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철문 사이로 수용자와 교도관이 있다. 
같은 날 서로 다른 집에서 태어나 한 사람은 교도관 제복을 입고, 한 사람은 수용자복을 입고 있다. 
어쩌면 이들은 비슷한 운명을 타고 났는지도 모른다. 같은 공간에서 다른 옷을 입고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때로는 가장 가까운 곳에 존재하며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염려하지만 각자의 관점으로만 서로를 판단하기도 한다.
교도관 30년차로 수용자의 출소 후 사회복귀를 위해 취업과 창업지원, 인성교육,가족관계회복프로그램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수용자와 출소자 그리고 그의 가족들을 들여다보게 된다.
어떤 이들은 자신들 스스로 쌓은 옹벽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는 세상이 그들을 향해 철옹성을 쌓고 있기도 한다.

왜 하필 교도관이야?라는 이야기를 잘 말해주고 있다. 
은사님의 이 말씀은 큰 기대감을 가진 제자였으니 이런 말씀도 할 법도 하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때는 무척 서운하고 야속했다고 한다. 
교도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한몫하고 있었던 것이기에 이런 말들이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을 수 있었겠다.
교도관은 어떤 사람일까? 교도관은 범죄인을 사회로부터 안전하게 격리구금하고 교정교화하여 사회에 복귀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어떻게 보면 정말 중요한 일이고 귀한 일임을 알기에 누구라도 해야할 일인데 많은 이들은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도 보여주는 것 같다.
중간중간에 시를 통해 가슴이 짠하고 죄는 밉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교감이야기를 통해 사회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어떤 자리라도 가 있어야 하는구나를 알게 된다

기초 화학 사전

기초 화학 사전 - 개념, 용어, 이론을 쉽게 정리한, 개정 증보판 ㅣ 그린북 과학 사전 시리즈
다케다 준이치로 지음, 조민정 옮김, 김경숙 감수 / 그린북 / 2025년 10월

리앤프리를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매일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 화학(때로는 물리,생물,지구과학)을 가르치는 현역 교사로 학생들에게는 잘났다는 듯이 과학을 가르치고 있지만 사실 저자는 고교시절을 되돌아보면 성적은 늘 중하위권이었고 특히 이과 과목은 전부 겨우 낙제를 면하는 수준, 제일 좋아했던 화학을 전공으로 선택했고, 대학에 드어가 화학의 진정한 재미에 눈떴고 다른 사람에게도 화학의 재미를 전해 주고 싶다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화학교사가 되었다고 한다.

원소 주기율표
원소기호의 첫번째 글자는 대문자, 두번째 글자는 소문자로 쓰고 알파벳을 영어식으로 읽는다는 법칙이 있다.
현재 알려진 약 100종류의 원자에는 세계 공통으로 알파벳 기호가 매겨져 있다. 원자기호라고 부르지 않는 것은 '원자가 알갱이에 주목했을 때 쓰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종류에 주목할 때는 '원소'라고 부른다.
(원자는 한 개, 두 개 하고 세지만, 원소는 한 종류,두 종류로 샌다)

3대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에 대해 궁금증을 알아간다.
카탈레이스라는 체내 활성 효소를 분해하는 단백질을 예로 들어 살펴보고 있다.
단백질은 아미노산만으로 이루어진 단순 단백질과 아미노산 이외에도 당류,색소, 인산,금속 이온등이 함유된 복합 단백질로 나눌 수 있다.
단백질의 분류 표가 있어 단순 단백질과 복합 단백질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다.
기초화학,이론 화학,무기화학,유기화학,고분자화학등 개념,용어,이론을 쉽게 정리한 기초 화학 사전 한 권으로 화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기회이다.
20년 가까이 화학을 가르치면서 화학은 우리 생활과 환경에서 여러가지와 얽혀 있으며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화학을 암기과목으로 여기고 지루하게 공식만 외웠다면, 이 책에서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있기에 교과서에서 다루는 기초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응용되는 화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든다.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

한 권으로 끝내는 시원스쿨 기본토익 700+ - 한 권 토익 : 실전형 기본서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5년 10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700+문항으로 15일만에 700+달성
한 권 토익: 실전형 기본서
최신 기출유형 실전 730제 
졸업,취업,승진,이직,공무원 시험의 첫 관문인 토익,일단 700점 이상을 확보해 두어야 다음 단계의 준비를 마음 편히 할 수 있겠다.
토익이라는 시험은 처음 방향을 잘못 잡거나 단기간에 집중해서 준비하지 않으면 6개월, 1년까지도 늘어질 수 있고, 그러다보면 다른 준비에 걸림돌이 되기 쉽다.
입문 과정을 끝낸 학습자와 첫 토익에서 700+를 목표로 하는 수험자를 위해, 

TOEIC은  ETS (Educational Testing Service)가 출제하는 국제 커뮤니케이션 영어 능력 평가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즉 토익은 영어로 업무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서 이 교재에 여러 주제를 다룰 수 있게끔 되어있다.
토익에 대해 궁금한 내용과 시험에 대해서 잘 알려준다.

2026년 대비 최신 출제경향완벽 반영하고 있다.시험에 실제로 출제되는 핵심 포인트만 선별하여 이론을 정리,고난도 문제유형, 사물 주어로 동작을 표현하는 문제로 사물에 대해 행해지는 동작을 나타낼 때 사물 주어와 함께 현재진행 수동태가 사용된다는 것을 알아간다.
실전 TEST까지 풀어낼 수 있다.
정답이 되는 이유뿐만 아니라, 각 선택지가 왜 오답인지까지 설명해 줌으로써 출제자의 의도한 함정에 빠지지 않는 센스까지 길러낼 수 있다.
최신 기출 유형 730제 실전 한 권으로 끝내자 

꼬수진과 함께 나의 첫번째 베트남어 수업

꼬수진과 함께 나의 첫번째 베트남어 수업 - 왕초보도 기초부터 쉽게 시작하는
이수진 지음 / 북플레이트 / 2025년 10월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왕초보도 기초부터 쉽게  시작하는 
발음부터 회화까지 이제 나도 왕초보 탈출할 수 있는 베트남어를 체계적으로 학습해 나가자 
300개의 패턴 문장으로 베트남어 기초를 튼튼하게 완성하자 
베트남어를 처음 배우는 분들을 위한 기초 입문서로 알파벳과 발음부터 시작해 꼭 필요한 문법과 자주 쓰이는 표현을 차근차근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문자와 발음을 먼저 확인한다.

단모음이란 글자가 하나인 모음으로 ă,â,ê,ô,ơ,ư 추가되는 대신 'w'를 제외한 후 12개의 모음으로 구성

'a'와'ă' 그리고  'ă'와'ơ'를 발음할 때에는 장음,단음에 유의하여 발음을 준비하자

복모음이란 모음이 두 개 이상 합쳐진 글자로, 각 단모음의 발음을 부드럽게 이어서 발음

단자음이란 글자가 하나인 자음으로 'đ'.가 추가되는 대신 'f, j, z'를 제외한 총 17개의 자음으로 구성,
복자음이란 자음이 두 개 이상 합쳐진 글자로 자연스럽운 발음을 익히기 위해 녹음 파일을 듣고 따라 연습을 할 수 있게끔 QR코드도 내재되어 있다.

이름,국적,직업과 같은 기본 정보를 소개할 때 사용하는 동사와 화제를 바꾸거나 앞서 나온 내용을 상대방에게도 물어볼 때 사용할 수 있는 접속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 표현들을 배우고 나면 '저는 학생입니다'와 같은 표현을 말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QR코드가 있다보니 베트남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개처럼 인생을 살아라

개처럼 인생을 살아라 ㅣ 세계철학전집 6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지음, 이근오 엮음 / 모티브 / 2025년 10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디오게네스는 체면보다 진실을 말했고, 관습보다 본질을 보았다. 그는 사람들의 눈총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권력자 앞에서도 고개 숙이지 않았다.
디오게네스는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활동한 철학자로,
견유학파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앞에서도 고개 숙이지 않는 그는, 자유와 진실을 지키는 삶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디오게네스는 평생을 항아리 속에서 살았다. 부와 명예 대신 개처럼 사는 것이 더 행복한 인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가 살던 시대의 그리스는 부와 권력 그리고 명예로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던 사회였다.
그속에서 디오게네스는 홀로 다른 길을 걸었던 것이며 그는 세상이 틀렸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세상의 질서와 규칙들이 인간의 본질을 가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디오게네스는 관념적인 말들로 가득한 철학을 싫어했다. 그래서 추상적인 것들로 정신적 위로를 하는 것보다 인간이 본성에 충실할 때 가장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고 또 그렇게 행동했다. 
그가 사회적 금기를 깨뜨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행동한 일화가 많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사람들의 제일 관심사일수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 디오게네스에게 '사람들의 비방을 어떻게 하면 멈출 수 있습니까?'란 물음에 그는 '자신을 닦는 것, 그리고 변명하지 않는 것'으로 대답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말로 반박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방어해야하는지 알고 싶어 하는데 디오게네스는 평생 수많은 비난과 조롱을 받고 사람들은 그를 미치광이라 불렀고 개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동안 그 말에, 오해에 변명하려고 들었던 나를 보았다. 이제 나자신을 잘 닦고 변명하지 않고 침묵하겠다는 마음을 가지는데 모든 상황에서 침묵이 최선은 또 아님을 알아간다.
디오게네스를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