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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칠, 공부 - 드로잉이 재미있어지는 배색과 채색 가이드
수지(허수정) 지음 / 책밥 / 2025년 9월
평점 :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드로밍이 재미있어지는 배색과 채색 가이드
색을 잘 쓰는 사람, 색 감각이 있는 사람이 항상 부럽고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는 한 사람인데 왠지 이 책으로 도움 받고 싶다는 기대가 먼저 와 닿는다.
색이론의 기본인 색의 3요소(색상,명도,채도)를 알아보고 개념을 익힌 다음에 색상표를 직접 만들어 색에 한 걸음 더 다가가보라고 한다.

집 정리하다가 다양한 색연필 한가득을 발견하고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에서야 보니 버리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 색에 대해 색칠에 대해 그림에 대해 감각이 없다고 생각하여 그저 남의 일이라 생각했었는데 굴러 다니는 책을 보면서 나름 연필로 그려보기도 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색,칠,공부를 보는 순간 비록 재주는 없어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 책까지 펼치게 된다.

책을 펼치면서 그냥 설렌다.
아직 색의 배색은 잘 모르지만 이 책과 함께 느긋하게 해보려고 한다. 먼저 한가지 색만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니 먼저 연필로 스케치라고 해보고 싶어진다.
어느 유럽의 거리를 보니 루브르박물관에서 펜과 종이 하나로 주저 앉아 그리고 있는 사람들이 생각나는데 그때 그냥 부럽기만 했었는데 스케치라도 먼저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진다.
이렇게 색의 배색들을 나타내주고 있어 완전 초보자들에겐 많은 도움이 되겠다.
마냥 기대가 되고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