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었다
방성현(현사이트)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포기하고 싶지만 그냥 해 온 습관인지라 그냥 달리고 있는 나를 만난다.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자격이 있다고 하니 왠지 위로가 된다.

인생은 쌓이는 것이라고 하는 아직 쌓인 것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인지 믿어지지가 않는다.


바닥에서 허우적 거리고 매일 일어나보려고 머릿속에는 무엇인가 한가득 들어있지만 아무것도 꺼내지도 못하고 허우적 거리며 회복될 것을 믿었지만 잘 안되니 계속 내리막으로 절망에 빠져들면서 땅을 치고 있는 나를 본다.
고대 철학자 세네카의 말처럼 삶의 고통은 피할 수 없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은 선택할 수 있다고 하니 나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나의 몫이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건 완벽한 상황이 아니라 불완전한 순간을 견디는 내면의 기술, 현재까지 너무나도 잘 견디고 있는 나를 본다.
그동안 다시 일어서려고 억지로 무언갈 하려고 움직였다. 그렇다보니 더 지쳐 허우적거리는 것 같다.
이제 삶의 흐름에 몸을 맡겨보아야 겠다.
이 순간도 곧 지나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흐름에 몸을 맡기질 못했었다.
'왜 하필 나에게?'란 이 말은 나의 말이다.
위기는 사람을 멈추게 하지만 동시에 인생을 바꾸는 기회를 숨기고 있다고 한다.


조언 받기 전 3가지만 확인하라고 한다.
그동안 나름대로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면 왜 아직도 허우적 거리고 있는지  확인해나갈 것이다.
나의 일을 영원할것처럼 미래를 준비하지 않아 현재 너무나도 후회하고 있는데 다시 이 책으로 포기하지 않기 위해 다시 점검후 움직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