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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할 사이 ㅣ 길벗스쿨 그림책 2
호무라 히로시 지음, 사카이 고마코 그림, 엄혜숙 옮김 / 길벗스쿨 / 2018년 1월
평점 :
아이들이 읽는 그림책 같으나
뭔지 모를 심오함이 느껴진다
눈깜짝할 사이 ,,,
예전에는 어른들이 참 많이 입에서 내품었고
그말 뜻을 이해는 못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눈 깜짝할 사이~~~" 외치고 있는데
어머나,,,어린 10살도 되기전인 울막내가
"엄마 눈 깜짝할 사이 ,,,벌써 ~~~"
"엄마 세월이 왜 이리 빨라~~~"
이 말에 큰 충격을 먹는 엄마
왜,,,나이가 들어서 나오는 말인데
벌써 몇년을 살았다고 아이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까 하고
요즘 아이들 많이 힘들구나를 혼자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그림책으로 눈 깜짝할 사이가 출판되어 더더욱 심오하게 바라본다
총 14자,,,
정말 심오하면서 인생을 느낀다
눈 깜짝할 사이 이렇게 변한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해당된다
사뿐이 이세상에 왔다가
눈깜짝할 사이 시간이 흘러서
죽음을 맞이하는 ,,,
인간의 삶의 모습을 눈깜짝할 사이 변해가는 모습
눈 깜짝할 사이 우리의 청춘 모습들이 이렇게 변해간다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맞이할 모습들
눈 깜짝할 사이 ,,,이게 인생일까?
인생의 삶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