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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같이 사는 게 기적입니다 - 가족상담 전문가가 전해주는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
김용태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일심동체는 환상일뿐
부부는 둘이다
서로 다름을 이해하면 관계가 회복된다
부부는 다른 두사람이 만나 결혼으로 맺어지는 관계
게다가 부부에게는 "남녀 차이"뿐만 아니라 내향적이거나 외향적인, 이성적이거나 감성적인
타고난 "썽격차이"까지 있다
부부는 한마음이 될 수 업삳
팩트로만 보면 오히려 한마음이 안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서로 다름을 고치려고만 하지 말고 이해할수록 더 좋은 남편, 더 좋은 아내가 될 수 있다
상대를 이해하는 자기 초월을 하지 않으면 사랑의 관계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신을 자연스럽게 두지않고 의도적인 노력과 연습을 통해 부부 관계는 친밀해진다
많은 부부가 겪는 부부 싸움의 패턴
수십년씩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앙금의 주제
이 앙금을 해결하지 않으면 부부는 매번 다른문제로 싸운다고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 주제로 싸우게 된다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들은 대체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왜냐하면 정체성은 자신이 원하는 것
소신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강요당하거나 소신과 어긋나는 것을 요구받으면 말을
듣지 않는다
이는 건강한 사람의 특징이기도
하다
서로 다른점이 좋아서 만났는데 막상 결혼하면 그것 때문에 죽어라 싸운다
서로를 비난하며 공격하는 악순환관계는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그러나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주는 선순환관계는 노력하지 않으면 만들어가기
어렵다
선순환부부가 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원가족에서 상처가 적은 사람들 즉 부모와 사이가 좋았을수록
선순환 부부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높다
원가족에서 상처가 클수록 즉 부모와 사이가 나빴을수록 악순환부부로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원가족이 아주 중요하다
부부는 둘이 사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부모와 함께 6명이 사는 것이라고 보는
이유
부부는 다투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며 도를 닦아야 한다
부부는 자기자신을 초월해야 잘지낼 수 있는 관계
이 과정을 거치지 못하면 현상유지만 하고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