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같지 않은 엄마
세라 터너 지음, 정지현 옮김 / 나무의철학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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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독자들의 폭발적 공감을 일으킨 화제의 책

누구나 느끼지만 누구도 말 못하는 육아의 속사정

아이가 태어난 이후의 삶이 얼마나 바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내인생에 태풍이 휘몰아치리라는것을 상상이나 했을까

아이들이 태어난 후의 삶을 그려본다

1,,,겁도 없이 부모가 되다

결혼하고 단둘이 연애하며 즐기는 그 기분 아마 모든 부부들의 산혼때는 부러울것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둘이 셋이 되고 넷이 되면서 환경과 생활 태도 삶이 달라진다

누구나 결혼을 하면 아이가 생길 것이라는것은 알지만 어떤 대책이나 대처 방법이 없다

그냥 시간이 흘려 임신이 되어 아이를 출산한다

출산 또한 임신의 시작과 아이가 출산하기까지 조금한 점이 몇 키로의 아이의 생명체가 9개월 뱃속에

있다 밖의 세상으로 나온다

아이가 세상밖으로 냐오는 순간부터 이뤄지는 모습을 너무나 잘 그려져 있다

엄마가 되면서 수유,기저귀 갈기 , 아이울음등등으로 지쳐버리고 결국 엄마의 옛모습은 사라지고

낯선 사람이 되어 버린 나를 발견하게 된다

2,,,생각과는 다른 나날들

아이를 출산후 달라지는 모든 생활들

내가 생각한 모든것이 다 어긋나게 펼쳐지고 있다

몸의 변화부터 현실에 다가오는 모든것은 나의 계획과 생각들과 너무나 다르게 펼쳐진다

3,,,하나에서 둘이 되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생기면 집의 분위기와 하는 일들도 많아지게 된다

애가 둘이면 고생도 두배고 기쁨도 두배

하지만 첫애와 달리 둘째는 대강대강하는 모습

4,,,육아,그 참을 수 없는 반복의 지루함

육아는 어떤 답도 없고 어떤 해결책도 없는것 같다

아이가 있어서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고 엄마의 분노는 매번 반복된다

5,,,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엄마들은 모두 완벽해지려다 큰 상처를 받고 주게 된다

완벽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

엄마면 모든것을 해내야한다는 완벽때문에 육아를 책임지는 엄마들이 쓰러지게 되고

지쳐 힘들어하는것 같다

일과 육아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욕심은 버리고 나와 다르게 행동하는 엄마도 욕하면 안된다

나도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는 현실이다

6,,,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나의 아이들

모든 부모들이 인생에서 아이들만큼 큰 영향을 끼치는것은 앞으로 없을 것이다

허벅지와 배 튼 살 자구 아이의 생존 보장하기 위한 막대한 계획

그외 헤아리지도 못할 만큼의 정서적 변화

자신의 탄생에 영향받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제 인정해야한다

우리 아이들은 나를 바꾸었다

그 변화가 엄마의 삶을 죽이게 한다

내아이로 인해 엄마도 변한다

아이들을 낳은 건 어디까지나 나의 선택

아이의 존재와 안락한 삶에 감사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정말 힘든 하루가 있으니

엄마라고 아이와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할 의무는 없을 것이다

가끔 불평한다고 죄책감을 느껴야 할 의무 역시 결코 없다

이책을 읽으면 남의 일이 아니다

그냥 내가 겪은 출산의 모습

엄마가 되어 버린 나의 모습이 펼쳐져 있다  

여자, 모든 엄마들이 겪는 그대로 펼쳐져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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