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도 꽃이다 2

풀꽃도 꽃이다 2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6년 7월

1권에 이여 2권을 읽는다

1권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고

우리 세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또 엄마로써의 반성도 하게 되었다

한국사람들이 목숨을 거든 무한 경쟁의 산물 

왠지 부끄러워진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무한 경쟁의 산물로써 자리 잡고 정신없이 달리고 있다니

어떤나라도 할 수 없고 볼 수 없는 다양한 모습을 한국에선 버젓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왕따,학교 폭력,가출은 학교의 3대 문젯거리가 있다고 한다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심각함은 상상을 초월하는 상태

아이들의 95%가 부모의 기대에 늘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하고

성적때문에 언제나 불안하고  눈치 보이고 대면하기 싫다고 한다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인 부모 자식의 사이가 파괴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

거침없는 질주가 바로 무작정 학원 보내기

남들보다 먼저하면 이길 수 있다,,,부모들의 이 기대와 믿음을

확실하게 실행해 주는것이

학원에 있었던 것이다

그 유명한 선행학습

남들보다 먼저 해서 꼭 승리 하길 바라는 마음을 딱 받아 남들보다 먼저 가르쳐주는것이니

그 보다 잘 어울리는 것이 어디 있을까

학교에서도 "너희들 학원에서 다 배웠지 ?" 하는 말이 나온다고 하는데

사실 울아이들은 학원을 다니고 있지 않는데

이런 소릴 듣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항의한다고 학교측에서 받아줄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왜 공교육현상에서 이렇게 공교육을 포기하는지

고민이 생겼을때 누구와 상담하느냐는 질문에 ,,,

학생들 40,2%는 친구

아버지가 0.9%

그런데 60%의 아버지들은 아이들이 자신을 대화 상대나 상담 상대로 생각한다고 믿고 있다

그러면 희생한다는 엄마는,,,아예 없다

                       정말 엄마로써 반성을 많이 하게 된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그 어린 청소년들은 어쩌면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 ,,,같은 존재들인지도 모른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같은 존재 우리 아이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잘자라 주었으면 한다

이땅의 아이들이 희망의 나무를 심고 그들이 원하는 도전을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엄마로써  풀꽃 1,2권을 통해 많은 반성을 하고

과연 앞으로 난 울 세아이들에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도 고민하게 된다

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 ,,,정말 이렇게 대범하게 울세아이를 키웠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