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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 왜 목숨 걸고 국경을 넘을까? ㅣ 세계 시민 수업 1
박진숙 지음, 소복이 그림 / 풀빛 / 2016년 11월
평점 :

난민이 뭐냐고 묻는 아이
이책을 읽게 하면서 아이가 묻는 질문에 부모들도 아직 겪지 못한 것이라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던 터라
이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난민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게 되었다
난민이 이웃 나라에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알게 된다
우리나라는 1950년대 6.25 전쟁 때문에 피난민들이 끝을 알수 없이 늘어서서 남쪽으로 내려갔다
그 와중에 부모를 잃고 전쟁 고아가 되어 해외로 입양된 난민 아이들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도 난민이라는 단어와 인연이 깊다는 것 알게 되고
언제인가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온가족이 보았는데
그때는 피난민을 난민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남의 이웃일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아이가 이책을 통해 난민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현재 자기나라로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책은 우수출판 콘텐츠 선정작
난민에 대한 생각을 바꿔 주는 난민이야기를 세계시민수업이라고 생각한다
왜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을까?
이책에는 다양한 난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정치적으로 올바른 주장을 했다가 체포되어 고문까지 장하자 가족을 남겨 두고 콩고를 떠나온 욤비교수,
콩고의 미국 대사관에서 성실하게 일하다 스파이로 몰려 헐레벌떡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다급하게
비행기에 오른 미야 아줌마 이야기는 마치 첩보 영화 같아서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추운 계절에 제대로 된 신발과 옷도 없이 히말라야 산맥을 넘는 티베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때면 마음이 조마조마해 진다
현재 같은 지구안에 살고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인지라 더 긴장이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난민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니 아이들은 더 긴장이 되게 읽게 될 책이다
나와 전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것이 세계 시민 교육의 첫걸음이 된다
우리나라에 온 난민들 중에는 정치 난민이거나 종교 난민이 가장 많다
소수 민족이거나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박해를 받아서 떠나온 난민들도 있고 가족이 모여 살기 위해 온 난민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