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어느 대학이 음악과가 아닌 음악을 교양으로 배우게 할 것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음악전공자만이 음악을 접하는것이 아니라
음악을 교양으로 해 모든 학생이 배우게 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책을 읽게 되면서 알게 된다
음악은 인간의 감정과 사랑,신앙과 사상,자연과 아름다움을 음으로 계승해온 지혜의 집합체이자
교양체계이다
하버드,스탠퍼드,UC버클리,예일, MIT등 미국의 대학생들은 음악을 전공아 아니라 기초교양으로 배운다
음악과 인간,음악과 사회,음악과 언어,음악과 역사,음악과 수학등 음악을 인문학으로 배우면서 음악을 통해 문화를 이해하고 능력을 계발하고
창조력을 육성하며 환경의식을 고양시키고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랼을 키우는것이다
음악의 잠재적 가치를 통해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를 육성하는것이 미국대학의교육
이책은 이러한 음악 환경에서 미국 대학이 어떻게 음악을 받아들이고 어떤 커리큘럼으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지 대학과 사회에서 음악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 각자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21세기 음악교육의 가능성은 어디까지 인지등을 두루 살펴본다
음악은 전공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반인이라면 누구라도 배워야 하는 기초교양
이책은 교과로서의 음악이 아니라 문화로서의 음악 ,교양으로서의 음악,사상으로서의음악,
예술로서의 음악을 어떤 방식으로 배우는지 제대로 짚어주고 있다
제 1장,,,음악도 배운다,,, 대학의 교양 과목으로서 음악을 어떻게 습득하는지
제 2장,,,음악을 배운다,,,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커리큘럼에 대해 살펴본다
제 3장,,,음악을 확산시키다,,,대학과 사회의관계 및 거거시 탄생한 창조적 연구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제 4장,,,음악은 언제부터 지식의 대상이 되었는가,,,고대 로마시대부터 근대까지
음악교육의역사를 되돌아본다
제 5장,,,음악으로 배운다,,,21세기 돌아와 기초교양으로 음악의최신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미국대학의 역사가 약 380년정도인데 반해 음악학과의 역사는 약 150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교육기관인 하버드대학은 1636년 창립
음악학과는 그로부터 약 220년후에 설립,,,음악 학과 1855년에 설립
예일대학의 음악학과 창립 약 190년후 ,,,1890년
MIT 의 음악학과는 창립 약 100년후
캘리포니아 대학,버클리 캠퍼스의 음악학과 창립 약 50년후
스탠퍼드대학의 음악학과도 창립 약 50년후에 생겼다,,,1947년 설립
대학 창립때부터 캠퍼스 내 예배당에서 교회음악이 연주되고 있었다
하버드 대학에서 창립초부터 교회 예배나 각 칼리지 행사에서 성가대가 합창을 하는 시그이 대학내 음악활동이 있었다
악기를 연주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1808년 몇명의 학생이 모여 피에리앙 소델리티라는 작은 실내악단을 만들었고 그것이 현재의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로 발전
21세기에 접어든 지금 미국의 대학은 음악을 배우는 의의를 새롭게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우는것뿐 아니라 교양으로서 음악을 배우는 것까지 포함하여
음악을 공부한다는것은 무엇일가
예술을 접한다는것은 무엇인가
예술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를 묻고 커리큘럼에 반영하고 있다
현재 하버드대학에서는 일반 교양 과목으로 모든 학생이 음악을 배울 수 있다
음악인문학이란,,,서양음악사를 배우면서 다양한 음악 어휘와 어법을 해석하고 서양작곡가와 음악가의 사상과 예술관에 대해 고찰하는
수업이다
음악,미술,문학을 인문학으로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