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 자기 우리 도자기 - 도자기 처음 만나는 우리 문화
송미숙 지음, 박수지 그림 / 대교북스주니어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만나는 우리 문화 ,,,도자기 

처음 도자기를 만들어서 쓴 건 언제부터일까요?

투박한 흙으로 빚은 질그릇부터 은은한 멋이 풍기는 조선백자까지

옛조상들의 솜씨가 듬뿍 담긴 도자기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한 번,알찬 정보로 또 한번 만나보세요

 

빗살무늬 질그릇 기원전 3000년경 높이 41cm경희대학교 박물관 소장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먹을 거리가 많은 강가나 바닷가에 모여 살았는데

강가나 바닷가는 모래가 많은 곳이라 모래에 세워 놓기 편하게 바닥이 뽀족한 모양의 질그릇을 만들었다

점과 선으로 이루어진 무늬는 우주의 진리를 표현한 글자 같은 것

한국사의 흐름을 보는듯하다

아이들이 신석기 빗살무늬부터 고려시대  청자, 조선시대 백자까지

우리나라 대표적인 도자기를 볼 수 있다

 도자기란 무엇일까,,,찰흙으로 모양을 만든 후에 불에  구워 낸 그릇을 말한다

보통 흙으로 만들어 구운 것을 모두 도자기라고 부르지만 흙의 종류와 굽는 온도에 따라

도기 와 자기 라는 서로 다른 이름이 있는데

도자기라는 말은 도기와 자기를 합해서 부르는 말

 유치원때 도자기 굽기를 많이 체험한 것을 기억한다

현재 집에 잘 보관 된 아이의 작품들이 있는데

말은 도자기 굽기지만

이런 도자기가 아닌 다양한 모양을 굽기도 하고 한 그때를 생각을 해보는데

높은 온도로 구운 도자기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간다 

아이가 자신도 도자기를 구웠다고 해 모아둔 작품들 ㅋㅋㅋ 

이렇게 책을 통해 우리문화와 다양한 모습들을 익히고 자신이 체험해 본것도 함께 느껴본다

흰색과 검은색 흙으로 무늬를 낸 상감 청자

오랜 시간 순청자를 만들던 고려 시대 도공들은 색다른 방법으로 청자를 만들고 싶어져

고킨 끝에 나무에 조개 껍데기를 박고 옻칠을 한 나전칠기에서 힌트를 얻어

상감청자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상감기법은 도자기를 조각칼로 긁거나 파낸 뒤에 하얀 흙이나

검은 흙으로 굵힌 부분을 메워서 완성하는 기법

그동안 도자기는 하나로만 생각했는데

도자기,청자,분청자,백자등 다양한 도자기를 알게 된다 

청자 투각 칠보 무늬 향로

백자 청화 복숭아 모양연적

다른 도자기들도 신기하고 예쁘지만

더더욱 울아이가 좋아보인다고 갖고 싶다고 하는 도자기를 살펴보는 모습

옆에 동시도 함께 어우려져 읽는 모습

 

우리문화를 만나고 동시를 통해 마음으로 느껴보고 정보를 통해 머리로 배워 나간다

이 책을 읽고 아이가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고 해

박물관에 있다고 하니 한번 가 보자고 한다

이렇게 아이에게 우리 문화를 느끼게 하고 정보를 통해 머리로 배워 나간다는것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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