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몸에 독이 쌓이고 있다
임종한 지음 / 예담Friend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 주변의 독성화학물질,알아야 없앨 수 있다

세대 전달 독성, 그 무서운 대물림을 막기 위해

의과대학 교수가 밝히는 생활 속 실천법과 안전한 환경 만들기 

"가습기 살균제"피해 사건을 듣고 너무 놀랍고

기업과 정부를 믿고 내건강을 담보로 생활할 수 없다는것을 알고

어떻게 내가족 나의 건강을 챙길 수 있을지 사실 고민하고 걱정밖에 할 수 없었다

독성물질,,,

어떻게 나타나는지 또 어떤 것인지 사실 일반 서민들은 알 수 없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라고 방관만 하고 있는 차에 이렇게 이책을 읽게 된다

이책에 우리 주변의 독성화학물질에 대해 정확하게 공부를 하려고 한다

인간이 배속에서 난자와 정자의 결합으로 수정되는 순간부터 시작

엄마가 섭취한 음식과 흡입하는 공기는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전해진다

태아가 세상밖으로 나온 뒤 모유를 통해 엄마의 영양분을 고스란히 전해 받고

아이 스스로 음식과 환경을 선택할 수 없는 유년기에는 부모의 관리에 의해 음식을 먹고 생활하고 숨 쉬며 살아간다

아이가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하고

성인이 되며 다시 부모가 되어 자신의 아이에게 탯줄을 통해 생명을 불어 넣는 과정을 반복한다

한국의 부모들은 지금 자식에게 담배를 권하고 있다고 한다

온가족이 즐겨 먹는 온갖 가공 식품이 바로 담배에 버금가는 유해 화학물질로 범벅

달콤한 과자 속의 트랜스지방과 인공착색료,감미료,방부제,짜자면이나 라면 스프 등에 대량 함유된 MSG

대장균이 득실거리는 패스트푸드 업체의 고칼로리 햄버거, 타르색소로 범벅된 아이스크림

환경호르몬이 대량 배출되는 즉석조리 식품들,농약으로 샤워하고 날아온 수입산 과일과 채소들,,,

먹거리 못지않게 아이들이 생활하는 환경 곳곳에도 독성물질이 숨어있다

텔레비전은 방염처리되어 있고

가구와 카펫은 얼룩방지제로 코팅되어 있다

식료품 용기는 플라스틱에 탄력을 주기 위해 쓰는 가소제의 도움으로 다양한 형태를 얻었으며

플라스틱 장난감은 폴리염화비닐PVC덕분에 지금의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

청결함을 위해 몸을 씻고 빨래를 하고 그릇을 닦는 욕실과 싱크대의 각종 합성세제는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하루 5분

그 짧은 시간만이라도 편리함을 쫓던 생활습관을 바꾸고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방식으로

하나씩 생활 습관을 바궈보자

엄마와 아빠의 작은 불편함이 아이의 몸과 마음을 변화시킬 것이다

알면 바뀌고 바꾸면 우리의 생활은 건강해질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시킨다

샴푸를 쓰지 않는다

녹차물로 면도크림대신 사용

섬유유연제를 쓰지 않는다

사실 난 섬유유연제를 쓰지 않고 있다

한번씩 식초로 헹군다

플라스틱제품을 자주 사용하지 않고 일회용용기에 포장된 식품을 사지 않으니 제활용 쓰레기가 줄어든다

사실 이부분에서 반성해본다

울집은 왜 그리 재활용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지 투덜거렸는데

결국 많이 사용하고 많이 먹는다는 결론을 볼 수 있다

문명은 우리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많은 것들을 안겨주었지만

편리함에 대가는 가혹하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통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이번 사건으로

사실 가정속에서 이뤄지고 있는것들에 대해 불안만 떨고 있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 수가 없다는것이다

현재 모두가 주방에 세제 대신 아크릴 수세미를 사용하고 있다

사실 방금전에도 세개를 다양한 방도로 사용했는데

이또한 안전성 보장할 수 없다는 것에 할말이 없다

사실 이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나의 주위를 돌아보게 된다

어떻게하면 환경오염에서 벗어나볼까 생각을 해 보지만

정말 그동안 편하게 살아온 나의 과거들이 왠지 마음이 아프고 쓸쓸해진다

 

몇년전부터 섬유유연제 대신 가끔은 식초를 사용하고

거의 헹굼에서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왠지 나의 주위 생활이 모두 의심스러워

매년 김장때 소금을 사 두고 3년이상 간수를 빼고 있는데

그 소금을 세탁하는 과정에서 넣었는데

책에서도 소금의 힘을 볼 수 있었다

"당신 자녀의 수명은 당신보다 10년 짧아질 것입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만들어준 음식환경때문이죠 "

이말이 왜 이리 무서울까 ?

세아이 엄마로써 주부로써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도 나의 어릴적은 친정엄마가 직접 체절 음식들로 해주셔

현재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는 나자신을 보면서

항상 친정엄마에게 감사를 하는데

이런 건강을 울세아이에게도 주고 싶다

현재 울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의점 삼각김밥,,,

그 실체에 대해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다

오늘도 사달라고 조르는것 그냥 집에서 밥 먹자고 해

그냥 넘어갔는데

지금 이 땅의 많은 아이들이 학원 갔다가 다른 학원가기전에 편의점에 들러

먹는 것이 삼각김밥

정말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