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교육 - 세 살에서 열 살까지 엄마는 최고의 선생님이다
하진옥 지음 / 미디어숲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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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할 수 있는 ,해야하는 생활 교육 65가지

쉽고 재미있게 ,감수성을 자극하는 자녀교육 포토에세이

 

아이들은 어른을 흉내 냅니다

엄마를 배웁니다 태어나서 당신을 보기 시작한 순간부터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고 한 윌리엄 워즈워스의 시처럼

우리는 뱃속부터 아빠에게 출퇴근 인사를 시켰고 아이가 태어나서도 계속 출퇴근인사가 초등 6학년 3학년 지금까지 뽀뽀와 안아주면서 인사를 합니다

"세계를 이끌어 갈 사람, 만명에게 영향력을, 세계 모든 민족위에 뛰어난 사람등등"

아빠에겐 하나 더 붙혀,,,"자기가 회장님이고 사장님이니 내일처럼 오늘도 홧팅을 ~~~" 현관에서 이뤄지는 울집만의 풍경 입니다

아니 엄마가 혼자  큰소리로 출근하는아빠, 등교하는 세아이들 엘레베이터 문이 닫힐 때까지 부르짖습니다 ㅋㅋㅋ

아이들은 베란타다에서 아빠가 지하 주차장입구 들어갈때까지 손을 흔들어 댑니다

이게 우리 가정의 출근 시간 인사입니다 ㅋㅋㅋ

퇴근요 당근 아빠가 들어오면서 뽀뽀를 시작하죠

하지만 초등생 울세아이 조금 컸다고 사라지고 없습니다

어디로요~~~장롱으로 이불속으로 베란다 커튼 뒤로 ,,,숨바꼭질이 이뤄집니다

초등 6학년들이 이런 모습 이해되시나요

울집의 풍경입니다

전 어릴적부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아이들이 의식이 없을 임신입니다 ~~~라고 할때 신랑한테 뽀뽀를 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신랑이 참 난감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배를 보고 뽀뽀를 하라고 하니 황당하죠

하지만 저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가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정이 깨여지면 인생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이미 청소년들을 상담하면서 느껴왔기에 난 결혼하면 어떻게 할 것이라는 계획을 사실 결혼전부터 계획을 세웠지요

가정이 살아야하고 가정의 가장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가정 살리고 가장부터 살려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실천했습니다

아이들이 좀 크면 하겠다고 하는데 노노노~~~

아이들이 의식이 없을때부터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집은 결혼과 동시에 울신랑 아침먹는 것부터 시작하여

울세아이들 태어나 지금까지 아침 식사 모두 함께

그렇다보니 아침, 저녁은 꼭 집에서 가족이 함께 모여 먹습니다

신랑도 될 수 있으면 어릴적 울 세아이들에게 이런 추억을 주고자 신랑도 함께 다섯식구가 아침,저녁은 특별한 일 아니면 거의 함께 먹습니다

초등 세아이들은 학교에서 간식을 주면 그것을 가지고 옵니다 ㅠ,ㅠ

왜,,,작지만 다섯조각으로 나눠 괜찮다고 하는 아빠, 엄마에게 꼭 먹여줍니다

작년에 울막내 초2 반에 콜팝 간식이 들어왔어요

안먹고 있으니 담임선생님께서 왜 안 먹느냐고 하니 집에 가서 식구들이랑 나눠 먹을 거라고 했다나요

세상에나 전 그냥 먹어라고 하거든요

친구들이 먹을때 안 먹고 싶냐고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럼 먹어라고 했더니 그냥 집에서 나눠 먹을꺼야 하더라구요

마침 한명이 조퇴를 하는 바람에 한개 남았다고 선생님이 주셔 한세트는 먹고 한세트는 가방에 넣어오니 콜라가 어떻게 되겠어요

가방에 콜라가 쏟아져 

아무튼 울집 풍경입니다

그런데 울집은 정리가 안되는군요

이번에 울집의 풍경중 정리가 안되는 것에 중점을 둬야겠네요

셋째는 정리가 잘 되는데 큰아이들이 정리가 안되는군요

아마 엄마가 정리가 안되는 경우가 맞겠죠

엄마부터 정리를 잘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엄마들이 대부분 잘못 알고 있는데 어리면 어릴수록 예술에 대해 전시회나 연주회에 데리고 다니면서 이럴때부터 예의를 가르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연주되는 곳에선 어린 아이들을 못 들어가게 하더군요

전 엄마인 제가 책임지겠다고 하고 상황을 빨리 판단하면서 대처를 했습니다

어릴적부터 다녀야 아이들도 몸에 공연 예절에 대해 습관을 알 수 있어요

전 어릴적부터 전시회장,연주회장 등 다양한 곳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초등 6학년 울 큰아이는 초등 입학후 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일기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쓰는 습관이 너무나도 잘 잡혀 있어 감사하네요

둘째와 셋째는 일주일에 2~3번은 일기를 쓰고 있어요

사실 저도 이시기때 일기를 썼고 일기는 어느누구보다 많이 쓰고 있고 또 아이들 임신때부터 태아일기도 태어나 육아일기도 다 썼지만 엄마 또한 아이를 위해 엄마를 위해 엄청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 수 있네요

 

아이를 위해서 엄마가 뛰었습니다

우리 아이 첫선생님이 엄마가 되고 싶어 지금까지 학원도 보내지 않고 열심히 뛰면서 우리 아이 엄마이자 선생님이자 위로자이자 멘토로 뛰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나의 삶과 모습이 더 멋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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