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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 차이와 평등 ㅣ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1
서지원 지음, 박정섭 그림 / 길벗스쿨 / 2013년 12월
평점 :
우리에겐 모두 자기만이 알고 있는 고민거리가 있지요
그 고민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하면 더불어 행복해 질겁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이 들려준 이야기
비슷한 나이인데도 고민이 참 다양하고 이야기를 듣노라면 세상은 넓고 복잡한 일은 많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 누구나 고민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이책은 정답은 말하지 있지는 않아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잇는 이야기들을 읽으며 공감하는 사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생길거라 믿어요
어느날 반에 친구가 전학을 온다
아이들이 전학생을 힐끔 보고만 있지 누구하나 다가가지 않고 경계를 하는 모습에서 선생님은 수수께끼를 하나 내신다
교과서에는 없는 수수께끼
부지런한 굴뚝청소부가 두명이 있다 함께 청소를 했는데 한사람은 얼굴이 깨끗하고 한사람은 눈과 이만 빼고 온통 새까맣다
누가 먼저 씻을까? 모두가 더러운 사람이 먼저 씻을 것이라고 소리쳤는데
모두가 틀렸다고 한다
왜일까?
얼굴이 새까만 굴뚝 청소부는 자기가 새까만지 모른다 얼굴이 깨끗한 청소부만 보고 자기도 깨끗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다 그렇다 자기 모습을 잘 알고 있는지
혹시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고 그게 자기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거울로 보는 것은 겉모습 진짜 모습은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
마음은 거울로 볼 수 없다고 하시면서 그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함께 찾아보기로 했다
마루는 자신을 거울을 보면서 낮에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을 떠 올려 본다
그러면서 아빠에게 수수께끼를 내면서 아빠는 이미 알고 계신다
아빠는 왜 서로의 모습을 잘못 생각하는지에 대해 듣게 된다
자기가 어떤지 모르고 다른
사람을 자신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라고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하신다
자신에 대해 잘 알면 스스로 부족한 점을
깨닫고 채워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게
되기때문이다
자신을 잘 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해야하며 우리
마음속에 누구나 자가 있는데 그걸 이용 해야한다
그 자는 우리의 가치관
사람들은 가치관의 자로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
어린이는 어른이 될때까지 가치관을 계속
만들어 가는데 벽돌을 하나씩 튼튼히 쌓아 올려 큰 성이 되듯 어렸을때 가치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정말 중요함을
깨닫는다
가치관은 마음의 기둥
가치관이 무너지면 마음이
무너진다
반대로 가치관이 튼튼하면 마음의 기둥 또한
튼튼하며 아주 건강한 사람이 된다
상대방을 미워하는 마음은 주머니에 송곳을
넣은 것과 마찬가지 상대방을 찌를 수도 있고 자신이 찔릴 수도 있다 존중은,,,남을 위한 행동이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을 위한
행동
남을 존중하는 건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다
가치관은 살면서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마음
가치관 중에 관용은 너그러움 서로 존중하고 인정해 주는 것
우리 모두는 생김도 다르고 종교도 피부색도 문화 풍습등이 다 다르지만 다르다고 차별하면 안된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이 깨닫게 된다
남을 받아 들이지 않는 것은 두렵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