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 1 - 버리기 마녀의 탄생
유루리 마이 지음, 정은지 옮김 / 북앳북스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버리기에 눈을 떴지만 방법을 모르는 나를 위해 무소유 생활 365일을 담은 버리기 마녀의 정리 정돈 비법이 자세히 공개 됩니다 

사실 정리가 되지 않아 많은 고민에 다양한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지만 결국 버리기가 우선임을 알게 된다

물건이 한개 들어오면 한개 이상을 버려야 정리가 되는 법  

요즘 저도 이런 생각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정말 버리기가 잘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사실 만화로 되어 있길래 이거 뭐야 했는데 만화중간에 저자의 옛모습과 현재 모습을 보는 순간

우리 집도 이런 날 얼마 남지 않겠다는 생각과 갑자기 도전하고 싶어 지는군요

  

저자의 유일하게 남은 당시 사진 

저도 이런방 정도는 아니지만 이럴정도로 방불케 하는 정도의 어수선한 방이라고 할까요

저도 미리 사진을 몇장 찍어둬야겠습니다

예전에 정리 프로젝트하면서 찍어둔 사진도 있을낀데 그때부터 결론은 버리기라는 것을 알고 무조건 버릴려고 하는데 참 잘안되는 것 같아요  

                              

윗사진을 보는 순간 울집 주방이 그려집니다

아무것도 없는 이런 주방 저도 원해요

하지만 이렇게되기까지 수많은 난관이 있었다고 하는 군요

이책은

내가 왜 버리기 마녀가 되었는지

내가 버리기 마녀가 되기까지 우리 가족은,,,?!

정리가 안되는 가족  VS

정리 마녀의 인정사정 없는 전쟁 ,,,

얘기를 들려드립니다

버리기마녀도 도저히 버리지 못하는 사람도

정리 마녀도

저히 정리하지 못하는 사람도 함께 봐주세요

저자는 10년전 버리기병이 발병

저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가족들과도 많이 싸웠다고 하느군요

언제부터인가 아무리 내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상대방의 물건을 건드려서는 안된다는 나름의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저도 제 물건이 아니더라도 밟히면 무조건 버리고 보는데 그래도 집은 엉망

저도 저자처럼 손님이 온다고 하면 마음까지 불안

정리를 하지 못하는 저자 가족을 보면서 자신 만이라도 정리하자는 마음을 갖고 결심한다

맞아요

그동안 치운다고 치운것이 그 짐들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거실에서 베란다로 ,,,옮겨가고 있었죠

정말 집이 깨끗하면 몸도 마음도 편히 쉴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우리집에 자연 바람을 불게 하고 싶다

정리되지 않는 모습으 ㄴ찾는 물건이 눈에 보이지 않고 물건이 여기저기 어질러져 있어 걷기 조차 힘들고 유통기간이 지난 것들이 냉장고 안에 쌓여 있는

이런  모습이 자꾸 반복되면 작은일에도 신경이 예민해지고 안정을 찾을 수 없다

집에서 쉬는 것이 쉬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만 더 무거워진다

 

저자는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동일본 대지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쓰나미를 모두가 기억할 것이다

그 계기로 긴급 사태에 필요한 물건들을 바로 찾아내지 못한 것을 깨닫는다

사실 집이 어수선하게 정리되지 않다보면 정말 소중하고 필요한 물건을 찾기가 힘들고

결국 정리되지 않은 물건때문에 소중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버리게 되고 잃게 된다는 것을 저자가 아니라도 직접 체험한 사람으로써 꼭 정리는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한사람이다

                                 

밖에 나와 있는 물건이 없으면 청소하기도 쉬워진다

아무것도 없는  생활에 흥미를 가져준 덕분에 철저한 규칙 5가지

1,,,권리를 획득한다

2,,,각 물건들을 놓을 자리를 정한다

3,,,공용 공간에 개인 물건을 두지 않는다

4,,,가족이 많을 수록 눈 깜짝할 사이 물건들이 늘어나므로 정기적으로 재정비한다

5,,,가능한 한 물건을 사지 않는다

저리를 못하는 사람일수록 가지고 있는 물건이 적어야 한다

물건을 적게 가지고 사는 삶이 얼마나 편한지 깨닫는다

청소가 끝난 뒤 집안으로 솔솔 불어오는 바름 느끼면 이보다 더 상쾌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이 바람을 자연바람이라고 표현한다

이렇게 정리 잘 된 거실에서 산들산들 자연바람을 맞이하고 싶다

                           

앞으로 우리집도 이렇게 만들기 위해 버리기 마녀가 아님 버리가 마님이 될 것이다

사실 모든 주부가 이런 집을 원하지 않을까

부엌을 보면 항상 나만의 스트레스가 있었다

아무것도 나와 있지 않은 부엌을 기대하며 버리기에 힘을 다해 꼭 우리집도 변화를 줄 것이다

이책을 읽다보니 지금 우리집 주위를 돌아보니 가슴이 답답하다

참시 모든 것을 중단하고 한부분이라도 버리기에 도전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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