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 KBS <TV, 책을 보다> 선정 도서
미겔 앙헬 캄포도니코 지음, 송병선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우리는 발전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지구에 온 것입니다

인생은 짧고, 생명보다 더 귀중한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히카, 2013년 UN 총회 연설중에서~~~

"나는 인생을 간소하게 살기로 결심했다

많은 것들을 소유하는데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 이런 삶이 주는 여유가 좋다"

국가원수로서 유엔총회장에서도 노타이 차림을 하다보니 품격이 떨어진다며 눈살을 찌루리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다고 하는데 절대 다수의 국민들은 그를 사랑하고 존경하며 애정의 눈길을 보낸다고 한다

내가 무언가를 살 때 그것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그돈을 벌기 위해서 쓴 시간으로 사는 것이다

시간에 대해 인색해져야 한다

시간을 아껴서 정말 좋아하는 일에 우리에게 힘이 되는 일에 써야한다

시간을 우리 자신을 위해 쓸 수 있을 때 그것이 자유라고 부른다

자유롭고 싶다면 소비에 냉정해져야 한다

무히카 대통령은 이웃이 아플때 국민이 어려울때 제일 먼저 나타나 손을 건네고 힘이 되어 주는 분이다

호세 무히카대통령의 삶을 돌아보면 정말 두려움과 불안의 연속일수도 있다

무히카가 몬테비데오 시민들은 도시를 강타한 충격적인 의문으 교통사들을 목도하며 불안에 떨고 있었다

그무렵에 태어났다

정치적사건과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의문의 교통사고들을 하루 빨리 잊고 정상적인 생할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야만 할 몬테비데오 시민들

호세 무히카는 완전히 사라져버린 관습이 지배했던 시기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

무히카 외가는 아주 가난한 이탈리아 이주민으로 이탈리아의 피를 지닌 혼혈인이었고 미친듯이 일해서 많은 재산을 모았고 엄청난 희생을 했다

반면에 친가는 원주민 성향이 강했고 최고의 행운을 누렸으며 낭비를 일삼았고 경기가 나빠지자 곤경에 처하게되었다

이런 어려운 시국에도 다른 아이들은 갈 수도 없는 학교를 무히카 대통령 어머니는 아들을 공부 시켰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어머니의 한없는 아들이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를 시켰던 것이다

삶의 모든 상황이 똑같지요

더 좋아질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나간 문제에 대해서는 진실하게 맞닥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히카

그는 날마다 끊임없이 솟아나는 두려움과 의심,동요를 견디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만 했다

동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볼 때마다 자신도 언젠가는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을 거라고 생각했고 살기 위해서는 죽기 살기로 싸워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이게 어디 정치판만 그럴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인간의 관계의 한부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혁명가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다고 한다

의지할 데 없이 나약한 존재라 사랑이 필요하다

고독이란 감정은 끊임없이 혁명가를 괴롭힙니다 특히 많은 시간을 하릴없이 보내야만 하는 도시 게릴라 조직원들을 더욱 괴롭히지요

하지만 무히카는 인생은 축복이라고 한다

삶을 긍정하고 사람을 신뢰합니다

어떤 미화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인간을 신뢰합니다

혁명가에게 이런 믿음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발전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고 한다

힘과 용기를 주는 무히카 어록에도 무히카라는 존재에 대해 말로 표현을 잘 해 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의 축적이 아니라 삶을 구하는 일이다

28년 된 자동차를 끌며 월급의 90%를 기부하는 대통령

많은 말을 하지만 결코 국민을 속이지 않는 대통령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지만 철학자로 불리는 대통령

호세 무히카가 들려주는 인생의 길,정치의 미래,참된 삶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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