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다운 부모가 되자

엄마는 아이의 사춘기가 두렵다 - 십대 아이와 이대로 멀어질까 두려운 부모에게
조덕형 지음 / 경향BP / 2015년 4월

       

십대가 셋인 울집에 이제 서서히 사춘기라는 반갑지 않는 분이 찾아오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반갑지 않지만 한편으론 반갑다 

이왕 올 것 빨리 와 빨리 치르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이런 마음을 먹고 있는 이시점에 반갑게 찾아와준  이책

아이에게 찾아온 사춘기에서 엄마와 아이가 모두 승리하는 법이 있다고 하니 얼마나 반가울까

부모는 아이의 사춘기를 대비해야 하고 아이가 지금 사춘기를 겪고 잇다해도 늦지 않는다고 한다

아이가 사춘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그동안 사춘기 아이들을 대하며 느낀바를 책으로 담았다고 한다

사춘기 부모가 대신 겪게 해 줄 수 없는 것 우리 아이가 사춘기를 잘 겪고 잘 넘길 수 있도록 그 힘든 상황을 잘 이겨 나가게 해주자는 것에 찬성한다

아이의 사춘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한다

아이가 3세가 되면서부터 부모는 아이의 사춘기를 준비해야 한다

3세부터 18세까지 부모는 아이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다운 부모가 되어야 한다

어린이와 어른의 중간단계인 아이들 몸은 급격히 성장하는데 정신은 그 속도만큼 성장하지 못한다

혹여 또래 친구와 어울리다 하고 싶지 않은 일에 휩쓸릴 수도 있다

행동에 대한 결과는 아이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혼란을 겪는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게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가 부모의 모습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부모가 몸소 배려와 존중을 행해야 한다 사춘기 아이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부모로서 제역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자 아이들은 그러한 부모의 모습을 세상살아가는 지표로 삼을 것이다

중학교 2학년은 사춘기의 최고 절정기

중학교 2학년 자녀을 둔 부모라면 "전쟁에 진두지휘하는 전략"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정확한 판단과 객관적직시가 필요하다

막연한 부모 역할로는 아이의 사춘기를 이겨내기가 버겁다

사춘기를 보내는 내아이가 "무엇을, 어떻게,왜 " 해야할지 부모 먼저 배우고 아이를 이끌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