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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섹스리스 - 부부에서 다시 연인으로, 독일 최고의 성 전문가가 권하는 부부관계 회복 솔루션
에바 마리아 추어호르스트 지음, 송명희 옮김 / 율리시즈 / 2015년 4월
평점 :
사랑이란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 속에 있는 것이다
사랑을 깨우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랑을 깨우려면 상대가 있어야 한다
그 상대가 배우자가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아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P11~에서도 결국 맞바람을 피워본다
그동안 오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기분이라고 한다
애인 생각을 할 때면 즉시 자석처럼 끌어 당기는 힘이 작용하는 것 같고 욕구가 되살아났고 얼어붙었던 몸이 다시 녹아내리는 기분
애인이 정말 서로 안의 모든 찌거기까지 다 청소해 주고 여성의 원초적인 힘을 새롭게 끓게 만드는 신비의 영약처럼 배고픔을 잊게 만들고
욕망을 되살리며 영혼을 어루만지고 몸에 생명수를 채워주는 영약
그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결국 끌어 당기는 자석의 힘또한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감정들이 다 사라지고 빛이 바래는 것처럼 똑같은 일상의 터널로 통과하게
마련이다
애인은 일시적인 위안밖에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마 알 것이다
부부는 섹스와 사랑은 한 몸이라는 것을 부부관계에서 이 신성한 결합을 과감하게 시도하는 사람만이 평화를 얻고 몸속에서 자연스러운 기쁨과
행복, 생명을 경험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것이다
섹스와 사랑을 결합하는 법을 새로 배우려는 자세를 갖추고 생활의 중심에 놓고 늘 두사람의 몸에 귀를 기울이는 훈련을 하라
이책은 주로 여성에게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독자층이 다수가 여성이라서가 아니라저자 자신이 여성으로서 훨씬 더 솔직한 태도로
그리고 마음을 끄는 문제를 더 가까이서 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책을 통해 우리나라만 그런것이 아님에 너무나 놀랍다
모두가 부부관계에서 이뤄지는 섹스는 소수만 그럴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전세계적으로 부부관계속에서 이뤄지는 섹스에 문제가 많음을 알게
된다
왜 부부속에서 관계가 이뤄지지 않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누구만 잘해야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부관계는 부부서로가 노력하고 함께 나눠야 된다고 생각한다
성전문가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문제로 많은 부부가 깨여지고 깨여지기전이라니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
인터넷을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포르노에 인해 이속에서 헤여나지 못하고 병적으로 변해 버리는 남성들이 많다는 것 또한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