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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 인간관계가 귀찮은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상처 받기 싫어서
왜 상처 받는게 두려울까
혼자가 편한 사람들의 인간관계 대응법에 관심이 간다
왜,혼자 있는 게 더 편할까
왜 아이를 갖는게 부담스러울까
왜 상처받는게 두려울까
왜 진정한 친구가 별로 없을까
왜 책임이나 속박이 싫을까
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를 꺼릴까
왜 감정을 억제할까
원래 타고난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심해서가 아니다
이모든 감정의 근본적인 원인은 어린 시절에 형성된 회피형 애착성향에서 찾아야 한다
결국 우리는 그동안 아픈지도 모르고 모든 것을 두려워하고 혼자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제적문제를 지목해 결혼과 출산을 꺼려 하는 이유가 많았다
하지만 옛날에는 더더욱 가난하고 궁핍한 시대였지만 결혼과 출산율은 높았다고 한다
거의 굶어 죽기 일보직전이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생산하는 일이
필수였건만 지금 시대는 많은 사람들이 혼자 지내는 시간이나 자신을 위해 쓸 돈을 줄이면서까지
가족을 만들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은 경제적 문제만이 아닌 "회피형 애착성향'때문이다라고 한다 과거 존재 했던 인류와는 다른
종으로 분화해가고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우리의 신체에는 생물학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회피형 애착성향이 무엇인지 이것만 제대로 파악해도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불협화음의 정체를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사람의 인생을 곤란하게 만들뿐 아리나 이 사회가 유지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 왜 이렇게 회피형애착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늘어나는지 파악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인생을 편하고 내실있게 만들 수 있는지 그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며
회피형 인간이 어떻게 하면 자신의 단점으 ㄹ극복할 수 있는지 , 어떻게하면 장점을 활용하여 자신에게 가장 최적화된 인생을 보낼 수 있는지
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한다
애착성향이란 무엇인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시작되어 여러 대인 관계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확립되는 것으로 단순히 심리학적인 특성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인
특성에서 결정되기도 한다
무리지어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종이 있고 단독으로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는 종이 있다
이책에 들어가기 전 나의 애착성향 진단테스트를 해 보았다
A,B,C,D합계 점수중 A가 제일 높고 15이상고 다른 것은 5점 이하로 나와 있다
그럼 순서대로 본다면 가장 안정된유형으로 특징을 보면 되는지 궁금하다
어린 시절의 영향이 가장 큰데 특히 한살 반까지의 양육 환경이 아주 중요함을 다시 한번 더 깨닫는다
그 이후의 환경도 관계가 있는데 학교나 사회에서 겪는 대인 관계가 주는 영향도 적지 않다
의외로 매우 큰 영향을 주는 인간관계는 바로 연인관계나 부부관계
유전적요인보다 환경적 요인이 애착성향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만 기억해야겠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회피형 성향을 보이는 아가라 해도 함께 하는 시간이나 스킨십을 늘리고 적극적으로 공감해주면 짧은 시간안에 안정형 애착성향을 바꿀수 있고
나이가 어릴수록 효과가 빠르고 좋긴하지만 나이를 먹은 이후에도 전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오늘날 정상적으로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고 자랐음에도 회피형인간의 문제이다
애착과 스킨십 차이가 P25본문에 너무 잘 나와 있다
그동안 아이를 낳기전 많은 생각과 준비를 했건만 막상 태어나 지금까지 양육하면서 큰 실수가 안아주고 영양공급해주고 스킨십과 포옹 애무만이
우리 아이를 건강하게 해 줄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지금 초등생인 울 세아이를 돌아보면 너무나 나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불만이 자기 말에 귀기울여달라는 것이다
아이가 생기고 하던일도 다 그만 두고 아이를 위해 엄마가 곁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세아이를 직접 양육했건만 옆에서 직접 아이를 돌보고
함께 하고 많은 수고를 했건만 세아이들의 불만을 찾는다
오늘부터 내가 지금 하던일을 나중으로 미루더라도 아이들에게 늘 관심을 기울이고 반응을 해야겠다는 것을 반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