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불안 감정에 사로잡히면 병이 된다
오노코로 신페이 지음, 강성욱 옮김 / 경성라인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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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니 바로 훌훌 떨쳐버릴 방법밖에 없다" 라고 소화시대의 인물인 나카무라 덴뿌조차도 화는 훌훌 떨쳐 버리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화란 바로 버리는 것

즉시 버려야 한다고 마음 먹으면 분명 화는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

화가 난다  바로  버린다

버리지 않으면 어떤 일이든 정체되면 부패하는 것처럼 화때문에, 두려움 때문에 계속해서 불안에 사로 잡혀 있으면 몸에 독이 쌓인다

사람의 시선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강한 사람의 몸은 사람의 시선 자체를 피부의 자극이라고 느끼게 된다

누군가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울컥해서 왜 그렇게 말하는거야,,,나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실 이부분은 우리가 계속 남한테 오해를 받고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울컥 불끈 하게 되어 잠도 못자고 내가 지들한테 뭐라고 했는데 하면서 나를 괴롭히게 된다

사람은 지키고 싶은 것이 많으면 많을 수록 울컥증이 많아져서 아주 사소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울컥증은 울컥, 불끈, 작고 사소한 일로 울컥하는 것을 이책에서는 울컥증이라고 호칭한다

바쁘거나 정신이 없을 때 아이가 고집을 부린다

왜 하필 이럴 때 고집을 부리지 ,,,울컥증 분해사고 ,,,내 불안을 아이가 대변하고 있다

다른사람의 사소한 지적에 울컥한다

왜 그런말을 해서 나를 괴롭히나,,,울컥증 분해사고,,,이 사람도 뭔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이 있구나

너무 커져버린 감정은 좀처럼 몸 밖으로 내보내기 어렵다

몸에서 감정의 독을 없앨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

블필요한 감정은 버리고 필요한 감정은 정리 정돈함으로써 본래의 깨끗하고 상쾌하고 자유로운 뭄을 되찾고 싶다

누군가의 사소한 초조함이 조금씩 대상을 달리하면서 화를 내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말해야 할 상대에게 분명하게 말하지 못하고 엉뚱한 상대에게 감정을 해소하려고 하는 것이다

외로움, 슬픔, 도와주기를 바라고 이해해 주기를 바라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것과 같은 바람이 감춰져 있다  화의 정체는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알아주기를 바라기 때문에 화를 내는데 상대는 그럴수록 더욱 알 수 없게 된다

무엇을 알아주기를 바라는가 ? 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낸 화, 이것이 부적절한 화로써 몸에 남는 것이다

화는 말하자면 몰이해의 대립이다

알아주지 않으니 나도 알고 싶지 않다

알아주기를 바라지만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아는 것을 참을 수 없다

화에 대한 최상의 대처법 ,,,바로 자는 것

수면을 충분히 취하면 간강에 충분한 영양이 보급되면서 누구에게 , 무엇으로 화를 내고 자신이 어떻게 이해해주기를 바라는지 관찰할 여유가 생긴다

간장이 건강한 사람은 처음 보았을때 탄력있는 몸을 하고 있다

간장이 건강한 사람의 큰 매력은 그 사람의 행동에 나타난다

간장이 건강한 사람중에는 상황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많다 간장이 화라는 스트레스에 약한 이유는 화라는 감정이 간장의 이해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화를 내면 상대를 잘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간장은 이런 상태가 가장 곤혹스럽다

한입 분량이라는 의식이 있으면 젓가락을 집는 동작에도 나타나는데 동작의 목적을 이해하고 마음을 담는 다는 것이다

그것이 가능한 사람은 화나 초조한 감정에 휘둘리는 경우가 적다

동작을 정리함으로써 화나 초조한 마음도 정리한다

몸으로 마음에 다가가는 노력을 실천해 화가 난다 하면 바로 버릴 수 있도록 몸에 익숙하게 하자

   

하루의 장기시계를 보면서 나의 몸에는 2시간씩 교대로 그 시간의 주인공이 되는 장기가 있다는 것을 알자

아침은 소화관 정오전후는 심장 이것을 알고  지금은 무리가 가는 시간대이니 지금 그만하자 하고 자연스럽게 몸이 판단하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기미가 신경 쓰이는 사람은 기미가 간장의 피로와 깊은 관계가 있으니 밤 12시전까지 취침을 하면 좋다

기미는 새벽 1시부터 3시까지가 간장의 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 간장이 무리를 하지 않도록 쉬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루중의 장기 리듬을 알면 그날 어디에 신경을 쓰고 주의를 해야하는지도 가늠할 수 있다

부종이 걱정되는 사람은 저물녘이 되면 한충 불안해진다

저녁은 신장의 시간

신장이 약한 사람은 두려움이나 불안감등의 스트레스를 쉽게 느낀다

출산후의 여성에게도 그 중상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사람은 오후 5시이후의 시간을 바쁘게 보내지 말고  얼마나 느긋하게 보내는가가 중요하다

장기 시계를 알고 몸의 리듬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자 

이렇게 하루 24시간 나의 몸의 장기 시계를 보면서 24시간을 느긋하게 여유롭게 쉬면서 취침해줘야 하고 하는 것을 볼때 24시간중 조금만 뛰거나 바삐 움직이거나 하면 그 시간대의 장기는 무리가 온다는 것인데

어떻게 느긋하게 여유롭게 쉬면서 자면서 24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생긴다

하루 24시간이  장깃시계 내용을 좀 더 이야기 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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