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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1 : 고대 - 단군 ~ 대조영 ㅣ 초등학생을 위한 인물 한국사 1
윤희진 지음, 이광익 그림, 서울대학교 뿌리깊은 역사나무 감수 / 길벗스쿨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아이들이 서서히 학년이 올라가다보니 걱정부터 앞서는게 역사인 것 같다
이엏듯 요즘 역사에 대해 한국사에 대해 눈을 뜨면서 아이들과 함께 한국이 어떻게 생겨났을까부터 생각해 태양이 생기고 지구가 생기면서 오늘날
우리가 사는 한반도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먼 딴 나라 이야기 같기도 하고 들어도 돌아서면 모르겠고 해 결국
어렵구나하고 역사 책을 덮어 버릴때가 한번 두번이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자신의 뿌리를 조금씩 듣기 시작하면서 나 라는 존재를 알고 싶어하고 나를 알기 위해서는 결국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 역사를 알아가야 하기에 열심히 우리 선조들 인물들에게 눈을 돌리는 시점인 것 같다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주로 나무열매나 풀뿌리등을 먹고 사냥도 하고 작은 돌을 깨뜨리거나 떼어서 만든 뗀석기밖에는 사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큰 동물은 잡지 못하고
작은 동물을 잡아먹거나 죽은 짐슴의 고기를 먹었고 또 사람들이 먹을 것을 찾아 자주 이동해야했기 때문에 동굴에서 살았다
불도 사용할 줄 알아서 음식을 익히거나 위험한 짐승을 쫓을 수도 있었다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 있고 몇십만년 전 사람들이 살던 흔적들이 있다고 해 이 시대를 구석기 시대라고 한다
돌을 주로 사용하던 시대는 석기 시대 석기를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다시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로 나눤다
구리에 주석이나 아녀을 섞은 청동이 등장한 뒤로 청동기 시대
청동보다 단단한 철을 사용하기 시작한 뒤로는 철기시대라고 한다
신석기
시대는 한반도의 날씨가 따뜻해지자 얼음이 녹아 물과 바다가 늘어나 식물들도 잘 자랐고
사람들도 훨씬 살기 좋아졌다
강가나 바닷가에는 동굴이 많지 않아서 사람들은 동굴대신 땅을 파고 움집을 지어서 살았다
한강근처 함사동에 신석기 시대 마을터가 지금도 남아 있다
사람들은 땅에 씨를 뿌려 열매도 거두기 시작했고 농사를 짓게
되면서 조,수수 같은 곡식을 가꾸었다
농사를 지어 얻은 곡물을 보관하고 또 이것을 익혀 먹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도 생각해 그릇도 만들어 졌다
이시대 사람들은 힘들고 위험하게 사냥하는 것보다 순하고 어린 동물들을 잡아다 집에서 기르는 게 훨씬 낫다는 것도 알게 되어 개,돼지,등의
가축을 기르기 시작했다
청동기시대 개원전 2000년 무렵의 어느날 한 지혜로운 사람이 구리를 불에
녹인다음 주석이나 아연을 섞어 빛나고 단단한 청동기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칼같은 무기나 청동 거울처럼 하늘에 제사 지낼 때 쓰는 아주 중요한 것만 청동으로 만들었다
무늬가 없는 토기인 민무늬 토기를 썼고 벼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농사짓는 기술이 점차 발달해 사람들에게는 다 먹고도 남을만큼의 곡식과 가축이 생겼고 자연스레 재산을 많이 가진 사람과 적게 가진 사람
나아가 지배하는 사람 지배 받는 사람으로 나뉘게 된다
구석기 시대에서 청동기시대는 엄청 긴 시간이다
오늘날 남아 있는 유뮬로 당시 삶을 짐작할 수 있을뿐 글로 된 기록이 전하지 않는 시기를 선사시대라고 한다
이름없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넘어 글로 전해지는 역사 시대로 넘어가보면 우리 역사속에서 이름을 날린 여러 인물들을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이 읽고 한국사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어렵지 않다는 것 또한 알게 하고 싶다
한국사 1권에서는 우리역사의 출발점이 되는 단군이 고조선을 세우면서 우리나라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조선 2333년에 세워졌다 단군이야기를 담고 있는 삼국유사가 쓰인 것은 지금으로부터 700여년전의 일이다
단군왕검은 1500년동안 나라를 다스리며 1908살까지 살다가 신선이 되었다고 하는데 마냥 사실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 또한 사실 인 것
같다
역사학자들은 단군왕검이 한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고조선의 왕을 통틀어 가리킨다고 해석하고 있고 단군의 자손들 모두가 단군왕검으로 불리며 대를
이어 오랫동안 나라를 다스렸다는 것이다
기원전 108년 고조선은 중국의 한나라에 멸망당하고 그 뒤 고구려 백제 신라등의 나라가 잇따라 세워졌다고조선과 단군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고려후기 몽골으 침략을 받아 나라가 매우 큰 위험에 처했을 때에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지친 백성들을 위로해 줄 누군가가 필요했는데
그때 우리 모두의 뿌리 우리역사의 시작에 단군이 있음을 기억해 낸 것이다
그뒤 조선시대에 임진왜란,병자호란등 큰 전쟁을 치른 뒤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서나 일본의 침략에 맞설 때에도 단군은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구심점이 되었다
고조선이 멸망하기 조금 전 그보다 북쪽에 부여라는 나라가 세워졌다 고조선이 멸망한 뒤에는 고구려를 비롯해 동예 옥저 등의 작은 나라들도
세웠지만 나중에 이 모든 나라를 아우르고 크게 성장하는 나라가 바로 고구려이다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는 주몽이 고구려를 세우는데 주몽이 태어나 자란 부여는 만주 지역 쑹화강 유역에 있던 나라로 약 600년동안 역사를
이어 갔다 넓은 평야 지역에 위치해 있어 농사짓기 적당했을 뿐 아니라 가축을 기르기에도 좋았다고 한다
동북아시아를 호령한 광개토대왕과 당나라로부터 한반도를 지키다는 연개소문 한반도 남쪽에 백제를 세운 온조 백제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꽃피운
근초고왕, 벡제의 마지막 운명을 위해 목숨을 바친 계백
천년 왕국 신라를 처음 연 박혁거세 신라의 불교를 위해 순교한 이차돈 신라의 삼국 통일을 이룬 김유신 신라 백성들에게 불교를 전한 원효
철의 나라 여섯 가야를 이끈 김수로 한국사의 1권의 끝으로 북쪽 땅에 해동성국 발해를 세운 대조영등의 인물을 한권으로 다 볼 수 있다
이책을 다 읽고 나면 학습 정리 퀴즈가 나와 있어 다시 한번 더 우리한국사의 1권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교과서 인물로 한국사 기초를 잡아 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