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죽지 그래 - 남정욱이 청춘에게 전하는 지독한 현실 그 자체!
남정욱 지음 / 인벤션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나는 아름답다

왜 내 인생이니깐

누가 아름답고 아름답지 못하다고 할 수 있을까

나만 아름답고 비록 미래는 예측 불가능하며 사는 일은 정말이지 뜻대로 되지 않는 굴절과 실망의 연속이다  하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인생은 살만한 가치와 보람 희망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또한 젊은 시절로 돌아가고 싶냐면 아니라고 당당히 말한다

왜 ,,,지금 현재에 충실히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현재가 중요하지 뭐 과거 미래를 운운할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재에 나자신의 젊고 나이 든 것이 무슨 문제가 되리

현재에 충실하고 멋지게 살면 그만이지

누가 뭐라해도 난 아름답다

하지만 청춘들은 이글을 정확히 읽고 알아야 한다

청춘의 환상을 깨라고 한다

맞다

정말 고생 시작은 청춘때는 그저 낭만이라고 나도 말하고 싶다

진짜 고생 40대부터 서서히 얼굴을 드러낸다

20대의 고생은 구조적으로 온다

40대에는 자기 방치와 무책임과 게으름으로 온다

20대의 여파로 나머지 인생이 고달파진다

주변을 둘러보면 실제로 그렇다

젊은 청춘들이여 정신 차리고 40대를 준비해야한다

그때는 노력해도 안되는 인생이 되는 것이다

철의 여인 이라는 영화에서

영국경제를 살려놓은 마가렛 대처 수상의 이야기인데 영화 끝에

생각이 말을 만들고, 말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인격을 만들고, 인격은 운명을 만든다

 생각없는 말과 행동이 무의미한 습관을 낳고 ,

무의미한 습관이 무지한 인격을 만들고,

무지한 인격은 별 볼 일 없는 운명을 만든다

이렇게 되고 싶지 않다

제목에서도 그렇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책인지라 이책을 읽어야하나 그냥 넘어갈까를 생각하게 했다 그동안 나또한 책을 좀 읽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부끄러움으로 낯이 뜨거웠다

그동안 왜 똑같은 책을 읽었는데도 이런 비판이나 생각들이 없었는지 그책을 읽고도 그냥 스쳐 지나왔다는 것에 나의 책읽는 모습을 다시 점검하고 깨닫게 된다

이것이야 말로 진짜 자기 계발서 1,2,3를 읽으면서 많은 도전을 받고 이책이 "차라리 죽지 그래"의 부정적인 책이 아님을 크게 깨닫게 된다

논리적이고 비판적이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

힘든 청춘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려했고 솔직해지려고 했다는 저자의 말처럼 읽고 잠시 힐링이 아니라 우리가 힘든 청춘 아니 힘든 인생을 살아가는데 의문을 남길 거리들 생각할 거리들 고민할 거리들이 있다

이책을 순간의 힐링을 원하지 않는다

순간의 달콤한 말은 없다 지겹기도 하고 따분하기도 하지만 결국 읽다보면 순간의 비판이 평생 살아가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겠다는 짦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책에서 다 마음에 와 닿지만 현재 P284장점을 교묘히 숨겨라,,,정말 가슴에 와닿는다

나의 장점이 해가 되는지 이또한 요즘 알게된다

그친구는 다 좋은데 좀 건방져 재주가 있다고 설치는 경향이 있지 그겨 빼고 다 좋아,,,이런식으로 말한다

그 어떤 경우에도 좋은 직무를 맡을 수 없고 절대 업계에 발 붙이지 못한다는 사실을 왜 이제서야 깨닫게 되는지

나의 장점이 이렇게 사람들에게 미움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생각지 못한 나의 지혜의 어리석음을 깨닫는다

절대 핑계 대지 말고 절대 좌절하지 말라는 것

더 나빠지지 않기 위해. 다음세대를 위해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당신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어라,

그리고 명심하라,

시작하지 않으면 그 어던일도 시작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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