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별 왕자님 - 자율과 생활 계획 편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13
정진 지음, 안경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황금별이의 짝인 수아가 황금별이 아닌 똥금별이라고 부르는 소리

정말 인정한다 ㅋㅋㅋ

금별이의 온갖 학용품들이 금별이의 책상으로도 부족하여 수아책상으로  넘어가고

돼지우리라고 표현하는 수아의 마음 또한 이해가 간다

하지만 황금별이는 별 스트레스 받지 않는 모습으로 자기 가방에 한가득 다 집어 넣는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황금별이에게 위기가 온 것이다

기회일까

학교에서도 짝이 바뀐 상태라 항상 싱글거리는 효은이는 금별이를 도와주지만 많이 힘들어 하는데 금별이는 별 관심없이 효은이 때문에 신이 난다

하지만 엄마가 동생을 낳고 산후조리원에 가야한다는 이유로 할머니는 고모따라 캐나다 떠나시고 엄마랑 쌍둥이인 호랑이 같은 이모집으로 가야한다는 말에 엄마 치마자락을 잡아보지만 불가능하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금별이는 두렵다

엄마는 이모집에 석준이 형이 하는대로만 따라하라고 한다

이모는 석준이형만 따라 한다고 원숭이냐고 핀잔도 준다

그런데 금별이가 지각을 했다

이모가 아침에 깨워주지 않았고 가방도 시간표대로 챙기지 않아 엄마가 없으니 금별이 하루가 엉망이 되어버리고 만 것이다

석준이형한테 부탁해 도움을 청하고 이모집에 와 있으니 이모집 법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금별이는 혼자 숙제도 하고 학교갈 준비도 다 챙겼다

어느덧 한달이 흘러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이 다시 모였다

엄마가 이제 금별이를 잘 챙겨주지 못한다는 말에 금별이는 예전과 달리 석준이형과 비슷해져 혼자서도 너무나도 잘하고 있는 모습에 아빠,엄마는 기뻐한다

어떤 기회와 좋은 모델이 있으면 이렇게 아이가 한순간에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번 기회에 우리아이들도 스스로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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